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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납입한 연금저축을 해지하여 다른 곳에 활용하는 계획은 '연금저축 이런 쓰레기' 라는 글에서 설명해 듯이 원금을 손해보기 때문 일단 포기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회사에 재직중인 친구로부터 연금저축을 이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제가 찾아본 자료에 의하면, 연금저축 이전에 관한 자료들은 많은데, 제 상황과 딱 부합되는 자료는 없었습니다. 제 상황이란 연금저축을 납입 중이거나 일시적으로 납입을 중지한 상태가 아닌 납부를 완료하고, 연금 수령할 때 까지 기다려야만 하는 상황을 말하는 거죠...

그래서 명확한 자료가 없어서 3차례 확인 작업을 해 봤습니다.

1. 우선 이전할려고 하는 증권회사 담당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료로 입증하는 게 아니라 유선상으로 문제 없다고 하니 뭔가 명쾌하지 않은 느낌...

2. 은행 창구에 우연히 갈일이 있어서, 담당 직원에게 물어 보니 담당직원도 연금저축을 이전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설명을 해 줍니다.

3. 그래도 제가 궁금해 하는 아래의 2가지 이슈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얻기 위해, 납입한 보험사에 질의를 하니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특이사항은 이전수수료 라는 갑자기 튀어 나왔네요...   그래서 관련 기사를 아래에 링크해 놨는데, 많은 항의가 있어서 이전수수료를 없앤 예정이라고 예전 기사에 나왔는데... 여전히 이전수수료를 받는다고 하니 아직 까지 정신 못 차린 듯 합니다.

고객님께서 문의주신 계약(연금저축손해보험 노후보장설계(0604.7)이 확인 됩니다.

문의주신 내용의 답변입니다.


1.만약 위 연금저축을 타사로 이전시 중도해지로 간주하지 않는 게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당사에 가입했던 기간과 금액(이관 요청시점 해지금 기준)기준으로 인정하며,
당사계약 중도해지로 처리되지만 세금 추징은 없습니다.  
단, 해지금에 따라 이전수수료 발생이 되니 참고 바랍니다.


2.더불어 타사로 이전하더라도 연금 수령시, 금액차이는 논의로 하고, 
연금을 동일하게 수령할 수 있는게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죄송하게도 위 문의는 수관회사(연금을 이전받으려는 타사)로 문의 하셔야 될 듯합니다.

삼성화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고객님 가정이 늘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우리은행에서 안내해주는 계약이전 설명 자료 입니다.



연금저축 갈아타기 바가지 꼼수 기사 

성동구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에서 하는 주말 가족 드론 체험데이를 안내해 드립니다.

대상이 성동구 주민이라고 쓰여있고, 가족, 일반인 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대상이 좀 불명확 하네요.

가족과 일반인의 구분을 어떻게 한다는 얘기인지...

주말에 지나가다가 잠깐 들렀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드론 비행 교육을 한번 받고 싶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관심 있는 분들은 도전 한번 해보시기를




고등학교 때 구내염이 동시에 3개 생겨서 엄청 고생한 적이 있고, 어떤 영양분이 부족한지 자주 구내염이 생기는 편이다. 지난 주에 이런 저런 생각이 갑자기 많아져서인지 구내염이 동시에 3개 다시 생겼다. 2개의 상처가 아물어 졌나 싶었는데 다시 혀끝에 또 생겨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회사 후배가 소개해 준 알보칠을 발라 보기로 했다. 약국에서 7,000원에 구매했다. 상품 이름과 제조사 이름 때문에 일본것이 아닌가 했는데 원산지가 독일 이다.

오라메디는 구입한 지 꽤 되서 약효가 떨어졌는지, 그 효과를 잘 느끼지 못했는데, 알보칠은 효과가 더 있는 것 같다. 구내염 증상이 확대를 막아준다고 해야 할까?? 바를 때 쓰라렵지만, 그 정도 고통은 참아야지...


신동엽이 광고하는 아프니벤큐액은 얼핏 효과가 별로라고 들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다음에 직접 사용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8년? 10년? 만에 다시 찾은 검단산. 예전 기억이 얼핏 났다. 교통이 별로 좋지 않았고, 오르막만 계속 있었던 기억....

오래만에 다시 찾았지만 이번에도 동일하게 기억이 날 것 같다. 10년이 흐른 지금도 검단산으로 가기위한 교통편이 여전히 좀 불편하고, 산은 여전히 오르막길, 내리막길로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강동역에서 버스를 타고 30분이나 더 가야만 했다.

단지 이번에는 보통 하산길로 선택하는 길을 출발지로 정했다. 여전히 상곡 초등학교 부근은 개발이 많이 된 것 같지는 않았다.

이렇게 하산길을 출발지로 정한 이유는 하산 후 음식점 찾기가 편해서, 그리고 여유있게 산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번 하이킹의 리더가 말했다.

한시간 넘게 줄 곳 오르니 운동 효과가 대박이었다. 하지만 능선을 탄 이후 부터는 평이한 산 이었다.

예전에 철쭉 꽃이 만발 했을 때 팔당댐을 바라 본 기억이 났는데, 이번 산행에서는 이미 꽃도 다 지고, 미세먼지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아서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없었다.

Geomdan Mountain is located in Gyeonggi, Seoul's neighboring province. The 1.5 hours of non-stop incline was a true test of  leg muscles. This trail starts off fairly easy. The base is very rocky so a good pair of hiking shoes and a steady step is needed.

At 657 meters tall, Some part of this mountain is not an easy climb. Geomdansan is a mountain next to Hanam City in Eastern side of Seoul. It is probably one of the easiest mountains outside of Seoul to reach without a car. On the way up there were not too many people. As you come up the mountain there are some nice views but not as many as other mountains. There was one spot with an incredible view of the river and other mountains. That view alone made this hike worth it.

Hiking course is
Sangok Elmentary School - JangSu Tower - Unification Monumental Tower - 3 Way Junction - Highest Peak - Yugiljun Tomb - Shinhan Apt.

청명한 하늘이 아쉽다. 뿌연 하늘...

상대적으로 가까운 롯데타워도 미세먼지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사진 찍은 장소 만큼은 명당자리!!!


위 사진은 독립운동가 유길준의 무덤인데, 관련 지식이 없어서 미국에서 온 Stepany에게 설명을 해 줄 수 없었다. 맹목적으로 외웠던 서유견문의 유길준 선생님이 이 분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비 유학생 이셨다고 한다. 안내문에 따르면 위 터가 가족묘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관리는 잘 안되는 것 같았다. 

마지막 하산 길이 멋지다. 서울 인근이 아니라 강원도 어느 산 길 같다.


2018년 6월 10일까지 초대장 신청 댓글을 남겨주신 분 들 중에서, 그 사유를 잘 적어주신 분 10분을 선정하여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달에 선착순으로 보내드렸더니...



매경시사용어사전상에 정밀안전진단이란 아래와 같이 설명된다.

주택의 노후·불량 정도에 따라 구조의 안전성 여부, 보수비용 및 주변여건 등을 조사해 재건축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 재건축추진조합 측이 해당 시장이나 군수, 자치구청장 등에게 신청하며 신청을 받은 자치단체장은 안전진단을 실시할 기관을 지정해야 한다.이때 지정된 기관은 건물의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재건축 가능 여부를 판단한다. 또 안전진단 실시기관은 안전진단을 완료한 후 90일 이내에 결과 보고서를 재건축조합 및 지자체장에게 통보해야 하고 지자체장은 도시계획 및 지역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재건축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과 정밀안전진단의 경우 최소 5인 이상의 평가위원회가 구성돼 전원합의제로 재건축 여부를 결정한다. 평가항목은 지반상태를 비롯해 균열, 노후화, 건물마감, 주차·일조·소음환경, 도시미관 등이다. 예비진단을 통과할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 정밀안전진단은 구조안전(40%), 설비성능(30%), 주거환경(15%), 경제성(15%) 등 항목별로 나뉘어 구체적으로 평가된다.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이후, 대상건축물은 A등급부터 E등급까지 평가 결과가 세분화된다. E급은 즉시 재건축이 승인되지만 A~D등급은 건물 마감 및 설비성능, 주거환경 평가 등을 거친 뒤 다시 경제성이 검토된다. 재건축 이전보다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D급: 리모델링이나 조건부 재건축(재건축 시기조정), A~B급: 일상적 유지관리 등으로 분류돼 재건축 시행시기가 최종 조정된다.

위의 현수막에 쓰여전 통과라는 의미는 모순되는 의미가 아닐 수 없다. 안전진단을 한 결과 안전하다고 확인 받는 게 아니라 안전하지 못해서 재건축이 가능함을 축하하는 것!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불안전함을 현수막을 걸며 축하하는... 살고 있는 아파트는 불안전하지만 돈을 곧 번다고(?) 자축하는 현수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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