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서울에서 왠만한 곳은 다 다녀왔다고 생각했었는데... 홍릉도 그런 나의 착각을 깨우쳐 주는 장소 중의 하나였다.

 

홍릉 옆 KAIST.... 홍릉 옆 국제정책대학원...  등 어떤 장소를 설명할 때 기준이 되었던 홍릉..

홍릉은 홍릉 또는 홍릉숲, 홍릉수목원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으나 최근의 아래 기사와와 같이 홍릉시험림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홍릉시험림은 명성황후의 능터인 ‘홍릉’과 근대 임업 연구의 최초 시험지라는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흔히 홍릉숲, 홍릉수목원이라 불리며 주말 평균 삼천여 명의 탐방객이 찾는 서울 동북 권역의 명소다.

 

홍릉의 위치와 더불어서 누구의 능터 인지도 몰랐는데, 그곳이 원래 명성왕후의 능이 있었던 곳 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현재 명성왕후의 능은 남양주시로 옮겨졌고,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입장시 안내를 해서, 음식물이 들어 있는 가방을 맡기고 들어 갔으나, 안에서 음식물 섭취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도심속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홍릉의 입장을 책임지는 담당 공무원(?)에게 이곳 크기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었는데...  퉁명스럽게 잘 모르겠다고 하는 대답을 듣고 실망이 컸다. 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지....숲 해설시간은 아래의 시간표를 참고 하면 되고, 이 밖에도 홍릉숲에서 진행되는 몇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그냥 둘러보는 것 보다 숲 해설을 들으면 더 유익한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 같다.

 

표고 버섯을 나무에 주입시켜 키우는 개발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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