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back packing) 주 목적지인 굴업도에 가기전... 중간 경유지(?)로 선택한 덕적도
많은 사람들이 배에서 같이 내렸는데.. 우리가 도착한 해변가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우리일행 까지 포함해서 한 7~8팀이 해변을 지배할 수 있었다. 덕적도에 도착하자 마자 계속 목 주변이 조금씩 간지러웠는데... 캠핑 끝나고 집에 와서야 알았다. 단순히 모기에 물린 게 아니란 걸.... 상처 부위에 알레르기가 심해서 급기야 대학병원 응급실 까지 다녀왔다. ㅠ 조제한 약을 먹어도 알레르기가 쉽게 진정되지는 않았다. 일반 피부과에서 처방 받고 2주 정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니 그제서야 나았다.
충동구매로 구입한 익스페디아(Expedia) 구명조끼의 성능을 시험해 봤는데... 당했다. 구명조끼가 아니라 그냥 조끼인듯하다. 부피만 있고 뜨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