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행사로 청계산을 갈까, meetup에서 북한산을 갈까. 그냥 늘 즐겨가던 아차산을 갈까.. 고민끝에 새벽에는 출발 못하고 8시30분이 되어서야 아차산으로 향했다.
그냥 날씨가 좋구나 했는데... 좋은 정도가 아니었다.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하늘...
몇일 동안 내린 폭우가 미세번지를 모두 없애버리고, 예전의 깨끗한 우리나라 하늘을 다시 갖게 된 기분 이었다.
낮지만 아차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은 끝내줬다.
정말 정말로 강북을 바라봤을 때 강서구 일부까지 보일정도로 시야가 좋았다.
역시 비온 뒤 산행이 정답이다.
개인적으로 아차산역이 아니라 광나루 역에서 올라가는데... 오늘 인상 깊었던 건... 청계산에 가도 매번 보는 파륜궁 행사(?)와 하산시에 길가 바로 옆에서 양봉을 하는데, 벌들이 막 날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신고받고 119 구급대로 왔다가 갔는데.... 그렇게 사람 통행이 많은 곳 바로 옆에서 양봉을 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양봉업자는 대지권이 있는건가?? 소유권은 없을 것 같은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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