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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에 Victoria Peak에 걸어서 올라갈려고 했지만 결론은 실패했다. 이유는 GPS가 우리 위치를 제대로 파악 못해서 2번이나 올라가는 길을 헤매서 어쩔수 없이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숙소가 구룡반도인 경우 홍콩섬(central island)으로 이동 후 그 유명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쭉 정상 까지 올라가면 된다.

정상에서 아래와 같은 안내판이 있는데도, 지도와 GPS가 일치하지 않아서 올라 갈 수 없었다. 정상적인 경우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았는데... 일단 밤에는 초행길에다가 산속을 가로 질러서 가는 코스라... 걸어서 갈 꺼라면 낮에 가는 게 더 좋을 듯 하다.

 

Victoria Peak 가는 길에 헤매던 중 홍콩의 어느 가정집 베란다에 설치된 거대한 수족관.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면, 홍콩(HK)의 화장품 도매시장을 들어보셨을지도 모릅니다. 저도 이쪽분야가 아닌데 후배 따라서 상수지역에 시장조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이날 밤12시에 숙소에 도착하고, 3만보 걸어서 무척이나 힘들었던 날로 기억합니다. 혹시나 상수지역 찾아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가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홍콩 비지니스 방문시 숙소 위치

일반적인 홍콩 여행의 경우 숙소를 홍콩섬(central)에 잡은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홍콩 방문은 business 성격이기 때문에, 숙소를 침샤추이에 잡았습니다. 왜냐 상수 지역으로 가는 게 편하기 때문이죠

 

상수지역 이동 - 지하철 1호선

화장품 도매 시장이 위치한 상수(Sheung Shui) 지역으로 지하철 타고 이동~

지하철 1호선(?) 을 타고 북쪽으로 쭉 이동하면 됩니다.

일요일 아침이라서 그런지 지하철에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래서 앉아서 갈 수 있었죠

홍콩 지하철

환승역이라 도착지를 잘 확인하고 탑승해야 한다.

홍콩 지하철

 

상수역 - 화장품 도소매 매카

 

이곳이 말로만 듣던 상수역 지도이다. 이 지역 부근이 신도시에 해당된다고 하는데, 침샤추이 및 홍콩섬에서 운행하는 택시와 다른 초록색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상수역지도

상수역 인근에 있는 Park, 홍콩은 동일 면적 대비 한국보다 훨씬 공원이 많은 것 같다.

홍콩 공원

화장품 도매시장으로 가는 초입의 거리 풍경

홍콩 화장품 도매시장

화장품 가게와 약방이 모여 있는 홍콩(HK)의 도매시장 거리, 경동시장 느낌이 난다.

화장품 도매시장
화장품 도매시장

발품을 팔 수 록 가격차이도 확인할 수 있고, 재고 있는 곳과 없는 곳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 인기 있는 한국 화장품들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6년만에 다시 방문한 홍콩(HK)- 버스타고 시내로 이동하기

내가 이용한 Thai 항공은 도착시에 제1터미널이었고, 입국 수속을 위해 아래와 같이 1번 train을 이용해야 만 했다. 반면에 출국은 제2터미널이었고, 탑승을 위해 2번 train을 이용해야 해서, 2시간 전

bluepants.tistory.com

 

내가 이용한 Thai 항공은 도착시에 제1터미널이었고, 입국 수속을 위해 아래와 같이 1번 train을 이용해야 만 했다. 반면에 출국은 제2터미널이었고, 탑승을 위해 2번 train을 이용해야 해서, 2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였고, 한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다.

출국장을 나서자 마자 오른쪽에 아래와 같은 octopus card 충전소를 찾아갔다. 먼저 잔액을 확인 후 현금을 넣으면 충전된다.

아래에 기재된 순서대로 차근차근 진행하면 1~2번만 해보면 충전할 수 있다.

숙소가 있는 침사츄이 까지 BUS 타고 가기로 결정! 이유는 지하철보다 싸기 때문에~

HKD33 이면 시내까지 갈 수 있다. 홍콩섬(central) 까지 가는 버스도 있다. 우리는 A20, A21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아래 표지판에 따라 오른쪽으로 이동

공항으로 다시 출발 할 때 찾아간 공항버스 정류장, 낮에 공항 가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1시간20분 정도 소요 되었다.


1일차 오후에 점심 대용으로 샴사추이 숙소 바로 앞에 있는, ?? Road에 위치한 홍콩 스타일의 쌀국수를 먹음, 짭잘했는데 먹을 수 있을 정도..

1일차 저녁은 9시쯤 현지에서 만난 LOCAL WENDY가 저녁 먹으러 갈 생각 있냐고 물어봐서 마침 출출 해질려고 해서, 관광객 식당이 아니라 현지인이 즐겨 찾는 식당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다녀왔다. 저녁9시에 입장 했을 때만 해도 빈 테이블이 몇 개 있었는데, 나올 때는 만석 이었다.(현지인들은 저녁을 늦게 먹는 듯)

chicken, pork, side dish, 볶음밥, 가리비, 맥주를 시켰는데 배불리 먹었다. chicken의 경우 바싹 구운게 아니라 약간 축축한 느낌, pork가 가장 입맛에 맞았고, 볶음밥은 익숙한 느낌, 가리비는 한국 포장마차에서 나올듯 것 같은 맛~  side dish의 경우 배추는 아니지만 물김치 같은 맛.... 단지 국물이 따듯하다.

2일차 조식은 간단하게 빵으로 때우고, 점심은 숙소 근처에서 딤섬 및 볶음밥, 사장님이 한국사람인지... 한국사람이 많은 찾는 식당 이라서 그런지 한글메뉴판이 있었다.

저녁은 홍콩섬(central)에 시장조사 갔다가... 구석에 있는 식당에 그냥 들어갔는데, 베트남 식당 이었고 나름 유명한 식당 인 것 같았다. 익숙한 베트남 음식을 먹으니 좀 살 것 같았다. 특히 처음 먹어본 샐러드가 정말 맘에 들었다.

상호는 BEP, Vietnamese Kitchen이고, 주소는 9Stanuton Street Lower Ground Floor(alley enterance) Central 인 것 같다.

마지막 날은 오전에 문서 작업을 한 후 현지인이 추천해 준 완탕 전문 식당~ only cash 라고 식당 문앞에 붙어 있다. 완탕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뭐가 뭔지 몰라서 가장 기본 메뉴로 주문했다. 가격은 조금 저렴 했는데 HKD 35정도(다만 양이 조금 작다), 추가 메뉴로 새우튀김만두를 시켰는데 4개에 HKD65~75 정도 한 것 같았다. 튀김 옷이 훌륭! 식당에서 한글메뉴판을 주는데... 봐도 잘 모르겠다. 생소한 표현이 많아서


처음으로 이용해 본 타이항공(Thai), 타이항공을 이용한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은 최저가가 아니었지만 출발시간과 도착시간이 다른 경쟁사(캐세이퍼시픽) 보다 시간대가 좋아서 였다.  10:30 출발, 20:30 귀국

일단 스카이스캐너에서 검색 후 별도로 다시 검색을 하였다. 스카이스캐너가 모든 항공편이 검색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가격 수준을 파악한 후 여행사를 통해 약37만원 정도에 예약을 했다. 당시에 검색했던 다른 티켓들은 특정 카드 결재조건이 있었지만, 본 티켓은 아무런 제한이 없었다. 급하게 떠나는 일정(이틀 뒤 출국)이어서 땡처리 항공권은 검색이 되지 않았다.


인천-홍콩, 타이항공을 이용해 본 결과 좌석은 좀 넓은 편 이었고, 음식은 보통, 서비스도 보통... 문제는 모니터 였는데 화질도 너무 떨어지고, 작동도 제대로 되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다. 더불어 귀국할 때는 모니터가 아예 작동하지 않아서 몹시 당황스러웠다. 승무원에게 불만을 얘기하니 재부팅하면 될 것이라고, 5분 후에 다시 해보라고 했는데 모니터가 여전히 작동되지 않았다.

장시간 비행시간을 견딜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인 영화감상을 전혀 하지 못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타이항공에 complain mail을 보낸 상태이다. 어떻게 답변 오는지 두고 보겠어~

Thai 항공에서 아래와 같이 답변이 왔습니다. 다른 보상이 있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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