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의도 IFC를 떠난지 어느덧 2년...

근무할 때 랑 많이 변했다. 우선 IFC 바로 옆에 있던 SK증권빌딩이 주인도 바뀌고 화사하게(?) 변했다.

지금 까지 IFC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전 회사친구와 함께 찾아간 SK증권빌딩 지하에 있는 덮밥집..

예전에는 퓨전중국집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많은 가게 들이 입접 해 있었다.

이 중 에서 평상시 덮밥 또는 볶음밥 류를 좋아해서 도전한 장어덮밥...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별루다.

전체적으로 조합이 맞는 것 같지 않았고, 맛도 보통... 하지만 가격은 좀 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인천에 출장 갈 일이 있어서, 출장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식당

돈가스 말고도 냉면 등 그 양이 실로 어마어마 하다.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많이 들 방문하는 것 같다.

특이한 점은 꽈배기도 준다는 사실...

양이 적어서 일행에게 많이 덜어줬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배가 불러서

맛을 논하기 힘들었다.

아무튼 맛 보다 양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실제로 그릇이 상당히 크다

관심도 없었는데

지인분의 동생이 배곧(?)에서 차린 꽈배기 가게가 잘 된다고 해서 알게된 최근 꽈배기 뉴스~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꽈배기가 유행을 타고 있다. 사무실 앞에도 최근에 꽈배기 가게가 오픈 했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많이도 찾아온다. 이 더운날씨에... 그런데 먹어보니 이전에 시장 골목에서 사서 먹었던 꽈배기와는 맛이 달랐다. 훨씬 맛있었다.

예정된 캠핑이 우천예보로 취소되어 점심을 먹으러 일산 까지 갔다가 다른 꽈배기 맛도 한번 경험(?) 해보자고 해서 찾아간 꽈배기 가게... 위치도 정말 애매한 곳에 있다. 장흥IC 지나서..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갈 수 없는 곳

일행과 함께 2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오전 물량이 소진되었다고 안내문이 놓여져 있었다.

뭐지... 이 상황은...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COFFEE SHOP 으로 향했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흐르니... 어디선가 사람들이 모이더니 줄을 서기 시작했다. 우리일행도 번호표를 받기 위해 내가 우선 줄을 섰다. 세상에 태어나서 꽈배기를 먹기 위해 줄을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간에 다른 일행이 대신 줄을 서서.. 장장 도착한지 1시간만에 꽈배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맛이 있기는 했으나 1시간 기다려서 먹을 맛은 아닌 것 같았다. 회사 앞에서 사 먹은 꽈배기가 훨씬 맛있었다. 이 꽈배기를 먹기위해 차를 타고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1인당 구매액도 1만원으로 제한되어 있고(이 건 다른 사람들에게도 구매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려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해서 반감은 없음) 하지만 가게 운영은 문제가 많은 것 같다.

어는 덧 이곳을 안지도 10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다.

정말 일부러 오지 않는 이상, 주 동선과 동 떨어져 있어서 찾아오기가 마냥 쉽지는 않다.

아무튼 내 마음 속 No.1 족발은 성수족발이다.

성수족발 이외에도 시청의 오향족발, 양재동 족발이 있는데, 난 단연코 성수족발이 제일 맛있는 것 같다.

가장 큰 차이점은 껍질이 다른 곳 보다 고소한 것 같다.

몇년 만에 왔지만 변한 건 거의 없다. 여전히 찾아오는 고객에 비해 협소한 공간과 포장주문이 역시 많다는 것...

서울숲 인근에서 볼일이 일찍 끝나서,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를 데리고 성수족발로 데려 갔다.

6시10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벌써 테이블은 만석....

여기서 실수를 하고야 말았다. 그냥 바로 가져 갈 수 있는 포장을 해서, 근처에서 장소제공만 하는 술집으로 가면 되었는데, 내 앞에 대기자 수가 많지 않아서 그냥 기다리다가 50분 정도를 기다려야만 했다. 우이씨...

묵묵히 그냥 기다리기 보다는 근처의 장소에서 먹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하지만 맛은 식당에서 바로 먹는 게 가장 맛있게 느껴진다. 초저녁에는 성수족발 앞에 아래와 같이 기재된 장소로 사람들이 포장해서 갔는데, 이후에 영업 끝날 무렵 다시 찾아갔을 때는 맞은편 '투다리'로 안내를 해줬다.

투다리에서도 안주만 따로 1개만 시키면 되기 때문에, 그리 불리한 조건은 아닌 것 같다.

24시간 영업을 하는 줄 알았더니, 22시에 영업을 종료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아래는 쫀득한 족발사진... 다른 곳처럼 앞발, 뒷발 구분도 없다.

한국이나 해외에서 미슐랭(불어식 표기, 영어식 표기는 미쉐린) 식당을 일부러 찾아가지도 않는데..

강남구에 가볼만한 간장게장 식당을 검색한 결과.... 추려진 식당이 미슐랭 별 한개를 받은 것 같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몇 개월전... 저녁식사 하기 위해 이른 저녁 18:30에 방문 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게장이 떨어졌다고 해서 발길을 돌렸던 곳에 지난 금요일 다시 방문 했다.

그사이 다른 친구가 을지로에서 괜찮을 것 같다고 데려간 간장게장 집에서... 대실망을 한터라 조금은 걱정이 되었다.

드디어 다시 찾은 간장게장...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지난 번에 왔을 때 처럼 사람이 붐비지 않았다.

무엇을 먹을 까... 잠시 고민을 했다. 가격은 세트가 저렴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식 2개를 시켰다. 엄청난 크기의 게장이 나올지 알고....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간장게장의 크기가 작았다. 아래사진은 1인분이 아니라 2인분이다.

정식이라고 해봐야... 게장을 제외하고는 그리 추천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게장은 을지로에서 먹은 것 보다 훨씬 맛있었다. 하지만 양이 적어서.... 가성비는 떨어지는 듯...

이제 게장타령은 그만 할련다.


학동역에서 도로변 뒷길에서 영동시장 방향으로 이어지는 골목에 위치한 '라토크' 정확한 스펠링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ㅠㅠ

2주전 카페인줄 알았는데... 레스토랑이어서 우연히 방문했다가 가성비 훌륭한 서비스를 받고 와서

오늘 다시 회사 직원을 데리고 갔다.

식전스푸, 식전빵, 스파게티, 과일+커피... 를 포함한 가격이 9,900원

점심 스페셜 메뉴이다.

요리 하나 하나가 허투르지 않다.

하지만 오늘은 좀 양이 적어서 그랬는지 허기가 느껴진다.


이 레스토랑에 오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0유로에 정말 정찬을 즐긴 그 식당이 생각난다. 그 식당은 더 푸짐했고, 커피대신 와인을 제공했다. 차이점은 본 메뉴에 해당하는 게 2개가 나왔다.

레스토랑 안에 사장님(?)이 프랑스 요리학원에서 수료한 증서를 봤다고 회사 직원이 말해줬다. 아마도 이탈리아가 아니라 프랑스 스타일 인 것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