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 숲길에서 서귀포 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반대편에 있는 물영아리오름
위치는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해 있고, 수망리의 랜드마크 라고 한다. 2006년 람사르습지에 지정되었는데 직접 보지 못하고 내려와서 아쉽다. 물영아리오름 둘레길은 오름을 중심으로 총길이 약4.8km 정도 되는데…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가팔라서 힘들다. 내가 가본 오름 중에서 가장 힘들게 올라간 듯…..
여기서 좌측으로 230m 만 내려가면 습지를 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
물영아리오름의 가장 큰 매력은… 정상에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오름처럼 멋진 전망을 기대 했다가 무척이나 실망했다. 숲이 너무 울창해서 주변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다행이도 중간에 정석비행장이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