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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누군가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추천해서....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 볼려다가 책 재고도 없고 전 대출자가 반납할려면 한참이나 기다려야 했기에 참을 수가 없어서 간만에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읽었던 UNSCRIPTED 언스크립티드...

한번에 읽었어야 했는데, 너무 조금씩 쪼개서 읽어서 지금 다시 읽고 있다.

책을 구입하기 전에 앞서서 서평 들이 상당히 좋았고, 책에서도 작가가 기재하였지만 어떠한 마케팅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순수하게 그 동안 속아왔던 독자들의 열광으로 이렇게 밀리언셀러(?)가 된 것이라고...

조금은 두꺼운 책인데 기억나는 내용은 2 가지 이다. (번역이 아쉬운 곳이 상당히 많이 있는게 유감이다)

요즘 대부분의 책들은.... 싫은 일은 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위해 떠나라고 하는데.... 이 책에서는 싫은 일을 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을 한다. 더불어서 pet 사업을 함에 있어서 pet을 잘 아는 전문가만 할꺼라고 생각하는데...pet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크게 사업을 하여 성공하고 있다고... 사회에서 만들어진 그런 틀을 깨야 한다고 하는 것 같다.


약간 와 닿지 않는 책 이름의 뜻은 아래와 같다. 여기서 말하는 각본이란 사회적, 통념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 들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야 한다는 이런 각본.


경기도 여주면 몰라도 서울 시내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홍릉 바로 앞에 위치한 세종대왕기념관...

내가 몰랐던 만큼(?) 세종대왕기념관은 적어도 내 생각에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았다.

낡은 시설물이 문제가 아니라 그 관리상태가 형편 없었고 추정컨데 개선될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야외에서 예식행사가 가끔씩 열리는 것 같은데... 아마도 이곳을 찾아오는 대부분의 하객들이 이런 곳이 있었냐고 놀랄 것 같다. 


뒤편에는 놀랍게도 주시경 선생의 묘비가 있는데... 갑자기 선생을 스승이라고 표기해서, 주시경 선생의 스승 묘비인 줄 알았다.

나름 서울에서 왠만한 곳은 다 다녀왔다고 생각했었는데... 홍릉도 그런 나의 착각을 깨우쳐 주는 장소 중의 하나였다.

 

홍릉 옆 KAIST.... 홍릉 옆 국제정책대학원...  등 어떤 장소를 설명할 때 기준이 되었던 홍릉..

홍릉은 홍릉 또는 홍릉숲, 홍릉수목원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으나 최근의 아래 기사와와 같이 홍릉시험림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홍릉시험림은 명성황후의 능터인 ‘홍릉’과 근대 임업 연구의 최초 시험지라는 역사적,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흔히 홍릉숲, 홍릉수목원이라 불리며 주말 평균 삼천여 명의 탐방객이 찾는 서울 동북 권역의 명소다.

 

홍릉의 위치와 더불어서 누구의 능터 인지도 몰랐는데, 그곳이 원래 명성왕후의 능이 있었던 곳 이라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현재 명성왕후의 능은 남양주시로 옮겨졌고,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입장시 안내를 해서, 음식물이 들어 있는 가방을 맡기고 들어 갔으나, 안에서 음식물 섭취하는 사람들을 보았다.

 

도심속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홍릉의 입장을 책임지는 담당 공무원(?)에게 이곳 크기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었는데...  퉁명스럽게 잘 모르겠다고 하는 대답을 듣고 실망이 컸다. 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지....숲 해설시간은 아래의 시간표를 참고 하면 되고, 이 밖에도 홍릉숲에서 진행되는 몇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그냥 둘러보는 것 보다 숲 해설을 들으면 더 유익한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 같다.

 

표고 버섯을 나무에 주입시켜 키우는 개발을 하고 있었다.

 

 

 

동네 도서관에 가다가 우연히 명진스님 북콘서트 안내문을 발견하였다.

명진스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어떻게 생기셨는지는 잘 몰랐다.

그리고 봉은사 주지 였는지도 처음 알게 되었다.

다른 구는 잘모르겠는데... 성동구 에서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 좋은 것 같다.


도서관에 책 반납 하러 갔다가 본 공지인데... 나름 행사내용이 알찬 것 같아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평일 저녁 또는 토요일 오후에 진행하는 것을 보면 행사일과 시간이 직장인들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어서 대전에 내려와서... 생전 처음 들어본 '계족산'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사는 후배와 계룡산 산행을 한 적은 있는데... 계족산??? 

대전 복합터미널에서 차량으로 40~5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정확히 어디 근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방문한 차량이 많아서 계족산 입구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곳에 주차를 하고 입구 까지 다시 내려와야 했습니다.

계족산에서 족자는 足 입니다. 계족산의 가장 흥미로운 점은.... 황톳길 입니다.  산에 황톳길이 있다는 사실이 매우 새로왔습니다.

일반 진흙이 아니라 황토라서 색깔도 처음에는 낯설고, 하산 할 때 맨발로 체험 했습니다.

산성까지 올라가는 길을 제외하고, 트랙킹 코스는 1시간 30분 정도 되는 것 같고, 황톳길은 더 짧습니다.

계족산 입구에는 황토 묻은 발을 간단히 씻을 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나무가 울창했고, 계족산 정상(?)의 castle? fortress? 는 너무 현대적이라 깜짝 놀랐습니다.

또한 주말 오후마다 자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대전에서 이곳이 꽤 인기있는 곳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현대적인 성곽.... 좀 실망했다. 이건 보수한 것도 아니고 현대미술관에서 볼 수 있을 만한 외관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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