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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7일 일요일... 오전에 회사 일로 출근했다가 파주 창고에서 마무리 하기 위해 직장 동료와 함께 파주로 이동 중

멀리서 검은 연기를 보았습니다. 검은 연기라서 상태가 심각한 줄 알았으나 언론을 도배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임을 이 때는 몰랐습니다.

처음으로 목격한 시간은 오전 11시 30분 정도...

하지만 처음 목격한 시간으로 부터 약 1시간 후에 재난문자가 옵니다. 저 화재 인근에 있는 사람들은 조심하라고....

사건발생 후 1시간 만에 날라온 소식이 무슨 도움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오후 4시 정도에 서울로 귀가하는 길에 아래와 같은 좀 옅어진 연기를 다시 보았습니다.

설마... 아직까지 진화가 안되었단 말인가??

조금 더 가니.. 다시 검은 연기가....

                        서울로 가는 경의선을 타기 위해 능곡? 행신? 역으로 가니 화재 현장이 바로 인근 입니다. 화재 주변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표정은 평온합니다...


열차가 현장 앞을 바로 지나 가는데... 불꽃도 보입니다..

이후 뉴스에 화재원인이 풍등을 날린 스리랑카인 때문이라고 경찰에서 발표 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풍등도 어디까지 날라 가는지 확인을 하고 날려야 하는 것인지...

만약 스리랑카인이 아니라 미국인 이었더라도 이렇게 까지 할 수 있을 것인지...

한번 생각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간만에 쇼핑 했습니다.

아이폰6 사용한지 3년 지나서 4년을 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어폰 연결이 약간 불량하고 아침마다 꼬인 이어폰과 작별을 고하고자... 어는 순간 눈에 들어온 AirPods ..

몰랐는데 무선이어폰 종류도 엄청 나더군요...

몇번 해외 오픈마케도 검색해 보고 했는데...  만족도가 그나마 좋은 제품이 AirPods... 그런데 문제는 가격...

중고나라에서 신동품이 170,000 거래되고 있는데...  제가 신제품을 주문한 가격은 151,900... 원화로 최종 결재한 금액입니다.

추가 비용없이...

우연히 Qoo10에서 싸게 판다고 한 글을 보고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결론은 pc 말고 모바일 앱을 깔고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아래의 금액으로 결재 가능합니다. (Live10 앱 말고, Qoo10 앱에서 해야 함)

제품이 배송중이라 아직 받아 보지는 못했지만, 수 많은 후기로 짐작 하건데 별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결재는 3개월 무이자 할부로 했습니다. ㅎㅎ  


주문 후 약1주일 후에 배달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멀쩡한 제품이 잘 도착했습니다~


비교전쟁!!! 특급호텔 어디에서 하룻 밤을 묵을 것인가?

신라호텔 vs 잠실롯데호텔 vs 더플라자호텔 vs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

내가 가지고 있는 쿠폰은 위의 호텔 중에서 하루를 묵을 수 있는 쿠폰 이었다.

혹시나 하다가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서 이번 추석 연휴에 사용하기로 결정 했다.

위의 호텔마다 상이 했지만 사용 1주일 전에 예약하라고 사용방법이 나왔지만, 난 3일전에 예약신청 했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쿠폰을 사용할 날짜는 정해졌지만... 과연 위의 호텔 중 어디로 갈 것인가를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최대 효용을 주는 곳으로 찾아야 했기에...

일단 신라호텔은 탈락..... 예전에는 조식 포함이었는데... 조식 불포함으로 바뀌어서 원래 신라호텔 이용할려던 계획이 틀어 졌다.

다음은 잠실롯데호텔.... 기왕이면 최신 시설의 호텔에서 묵고 싶었는데... 잠실롯데호텔은 모든 게 old 하다고 해서 탈락...

마지막 까지 더플라자호텔 vs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  고민했다.

더플라자호텔은 welcome 와인 및 과일, 덕수궁 입장권... 그리고 아침뷔페가 좋다고 한다. 하지만 room이 좁다고 한다. 어이없이... 그리고 수영장과 fitness 

center도 별도의 건물로 이동해야 하고... 규모가 작다고 한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의 경우 room은 더플라자호텔 보다는 큰 것 같고, 특징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고민 끝에....... 두 둥....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파르나스호텔로 결정!!!

왜냐하면 조카 둘을 데리고 가는데... 넓은 공간이 필요했고... 수영장도 넓었으면 좋을 것 같고...coex mall에서 추석 연휴에 저녁 먹기 쉬을 것 같아서~

이용 후 평점을 매긴다면...4.7/5... 아주 만족한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좋았다.

인터컨티넨탈이란 이름이 바뀐 것 같습니다. GS계열사 한무에서 운영하는 호텔인데 결재할때도 그랜드인터컨터넨탈서울파르나스 호텔이라고 나오더라구요~

더플라자호텔에서 홍보하는 WELCOME 와인과 과일을 그랜드인터컨터넨탈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도 제공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대도 안했었는데... 단지 이름만 바꾼 LETTER 임에도 좋았습니다. 와인은 칠레, 프랑스, 스페인이 아닌 롯데칠성음료 였지만... 그게 뭐 중요 하나요...

생각지 못했던 두번째 GIFT... WELCOME CHOCOLATE...

오래된 건물이라 층고는 낮았지만.... ROOM 크기는 딱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빌딩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단 한번도 이곳에서 묵을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감개무량 하네요

화장실에는 샤워부스와 욕조가 같이 있습니다. 더불어 화장실에서 RADIO를 듣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게 딱 내 취향이죠~ 보통 스마트폰 어플로 해외숙소에서 주로 라디오를 듣는데... 여지 껏 묵어던 숙소 중 이런 기능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ROOM 내부가 보통 카페트로 깔린 것에 반해.. 이곳은 화강암(?)과 카페트가 공존...

그랜드인터컨터넨탈서울파르나스 호텔 FITNESS는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며 시설... 추석 전날 임에도 불구하고 이용하는 사람도 꽤 많았고... 신발도 대여 해준다는 점이랑 사진처럼 속옷(?)도 제공해 준다는 점.... 하지만 사우나 시설은 호텔 수준을 따라 가지 못하는 것 같다.

또한 수영장 시설도 좋았다. 수영모 없이 이용금지라고 되어 있어서....  고민 했었는데... 친절하게도 무료로 수영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 되어 있었다.

단 일일 수영장 이용객들을 위한 탈의실 구조가 좀 이상했다.


최근에 두어번 불곡산에 들은 기억이 있다. 참고로 불곡산 검색하면, 양주랑 분당(?) 두 군데가 검색되는데...

내가 말하는 불곡산은 양주에 있는 불곡산이다.

좋았었다고... 모임에서 한번 간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못 갔었다. 

그러다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단독(?)으로 다녀왔다. 양주역 까지 지하철로 1시간... 생각보다는 덜 걸렸다.

네비에서는 양주역에서 내려서 양주시청까지 걸어가라고 나왔는데... 그쪽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한정거장을 버스타고 가기고 결정하고 버스를 탑승했다. (그런데 환승 적용이 안되는지... 환승이라고 멘트가 안 나왔다. 버스비를 날린 것인가??)

양주시청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양주시청 주차장에서 불암산 등산길이 있다.

9시쯤 되었는데.. 벌써 그쪽으로 하산하는 무리들이 꽤 있었다. 나와 비슷하게 산행하는 사람들이 3~4명 있었는데... 하산하는 사람들이 이쪽 코스가 좋다라

는 말을 했었는데 나중에 올라가니 그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악어바위(?)도 꼭 가봐야 한다고 했는데 그곳은 다음에 가는 걸로 하고 그냥 지나쳤다.

능선이 정말 좋았고~

정상에 부는 바람 또한 끝내줬다.

불곡산을 설명하자면... 불암산과 북한산을 결합시켜서 좀 작게 만든 산...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경사가 가파라서 약간 힘들게 산행했는데... 완주 까지 3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하산길에 편의점과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좋았다.



해외배송 할 때 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건.... 바로 운송비 shipment fee...

작년에 이탈리아 친구에게 라면 1묶음 보내는데... 25,000원...배보다 배꼽이 더 컸었는데...

이번에 파나마와 크로아티아에 각각 화물을 발송 했는데

파나마는 2kg, EMS로 해서 51,000원/ 크로아티아는 1.5kg, 보통  항공우편으로 28,000원 들었다. 비싸다!!

파나마로 보내는 우편물의 경우, EMS 임에도 불구하고 1주일이 걸릴지, 2주일이 걸리지 모른다고 한다.

참고로 파나마에는 우편번호가 따로 없다고 한다. 서식에 CITY와 POST CODE가 있어서 파나마 친구에게 물어보니.... CITY는 똑같이 파나마 라고 한다.

미국에 충전배터리가 포함된 제품을 보낼려다가..... X고생한 적이 있어서...

탑재 금지물품에 민감한 편인데...

내가 처음에 포장한 내용물 중 스프레이로 착각한 분사기가 있어서 우체국 직원에게 사진을 보여주면서 확인해 보니

스프레이가 맞다고 해서 다시 포장을 뜯어서 그 제품을 빼내고 보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폭발력이 있는 GAS를 포함한  스프레이를 말하는 거지... 내가 보낼려고 했던 그건 스프레이가 아니었다.

우이씨...



북한산을 최소 10번은 넘게 가 본 것 같은데...

육모정으로 올라간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늘 가던 길로... 늘 내려오던 길로... 생각없이 갔다가...

뒤 늦게 그곳이 아니란 걸 깨닫고, 먼저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따라 가야만 했다.육

육모정...???  처음 들어본 것 같다.

이쪽으로는 등산객도 많지 않았다.

바람도 불지 않고 습기가 많아서 무진장 더웠다.

힘들게 올라가서 오봉을 바라봤는데... 처음 본 풍경 이었다.

백운대 까지 힘들게 올라갔다가... 숨은 절벽으로 내려왔는데...

숨은 절벽으로 올라가는 것도 힘든데...

내려오는 것도 쉽지 않았다.

가져간 물은 다 마셔서... 휴게소에서 추가로 얼음물을 구입 했으나...

산행시간이 길어 질수록, 갈증도 나고, 배도 고프고, 발도 아프기 시작했다.

9시40분 출발해서...6시 쯤 하산했다.


P.S 경전철을 처음 타 봤는데... 보통 지하철 1량 크기 밖에 되지 않았다. 역사도 일반 지하철 보다 작고, 북한산 우이역에는 화장실도 없어서 화장실 찾으러 한참을 올라 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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