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쯤 다녀온 것 같은데, 지금과 분위기가 사뭇 다른 것 같다.

당시에도 날씨는 맑았지만, 점심 먹을 때 추워서 콧물이 질질 날려고 했었는데.....

오늘은 스마트폰에서 영하의 온도가 표시되고 있다.

북한산도 수십번 가본 것 같은데...

지난 번에 가본 코스는 처음 가 본 코스였다.

은평 뉴타운 단지 안에서 시작되는 코스~

조금 오르자 마자...  대머리바위? 전두환바위?  드 넓은 바위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비로서 그렇게 가고 싶었고, 보고 싶었던 진흥왕 순수비를 볼 수 있었다.

바로 '비봉'에서....

가는 길이 약간 험하지만 기쁨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단지 너무 인공적인 모습 때문에 좀 실망을 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한끼줍쇼에서 방문했던 한옥마을을 지나쳐서

다시 귀가길에.... 뒷풀이를 찐하게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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