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두어번 불곡산에 들은 기억이 있다. 참고로 불곡산 검색하면, 양주랑 분당(?) 두 군데가 검색되는데...

내가 말하는 불곡산은 양주에 있는 불곡산이다.

좋았었다고... 모임에서 한번 간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못 갔었다. 

그러다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단독(?)으로 다녀왔다. 양주역 까지 지하철로 1시간... 생각보다는 덜 걸렸다.

네비에서는 양주역에서 내려서 양주시청까지 걸어가라고 나왔는데... 그쪽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한정거장을 버스타고 가기고 결정하고 버스를 탑승했다. (그런데 환승 적용이 안되는지... 환승이라고 멘트가 안 나왔다. 버스비를 날린 것인가??)

양주시청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양주시청 주차장에서 불암산 등산길이 있다.

9시쯤 되었는데.. 벌써 그쪽으로 하산하는 무리들이 꽤 있었다. 나와 비슷하게 산행하는 사람들이 3~4명 있었는데... 하산하는 사람들이 이쪽 코스가 좋다라

는 말을 했었는데 나중에 올라가니 그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악어바위(?)도 꼭 가봐야 한다고 했는데 그곳은 다음에 가는 걸로 하고 그냥 지나쳤다.

능선이 정말 좋았고~

정상에 부는 바람 또한 끝내줬다.

불곡산을 설명하자면... 불암산과 북한산을 결합시켜서 좀 작게 만든 산...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경사가 가파라서 약간 힘들게 산행했는데... 완주 까지 3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하산길에 편의점과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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