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파트 청약시 보통 자격이 무주택 세대주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무주택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피스텔 청약의 경우 주택 보유 여부는 불문)

즉 크기는 60제곱미터 이하이여야 하고, 가격은 수도권의 경우 1억3천만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여기서 가격은 재산세 등 납부산정을 위한 과세표준 가격을 말합니다.

세대주가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는 1주택인 경우는 무주택자로 보지만,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는 주택이 2채 이상일 경우에는 유주택자가 됩니다. 더불어 세대주와 주민등록을 같이 하는 부모님이 60세 이상이고, 부모님 소유의 주택이 있을 경우에도 세대주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무주택자가 맞다고 합니다. 모델하우스 계약 담당자 曰 (이와 관련하여 국토해양부 공무원이랑 통화한 적도 있었는데, 모델하우스 계약 담당자와 재확인 결과 국토해양부 공무원이 답변한 내용이 틀린 걸로 확인 되었습니다.)

아무튼 아래의 조건에 해당하는 주택을 소유하고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부적격자로 분류되어 아래 내용을 소명해야 합니다.

소명 자료로 요구하는 것이 공동주택가격 자료입니다. 그래서 개별단독주택, 표준단독주택,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국토교통부(www.realtyprice.kr)를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아래와 같이 공동주택가격이 나오는 자료(1억3천이 넘지만 샘플자료 임)를 제출하지만, 계약 담당자는 아래 자료로 소명이 안된다고 합니다. 왜??? 날인이 없는 열람 자료라고....  그래서 멘붕에 잠깐 빠집니다. 그럼 뭔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거야? 열심히 search 해 봅니다.

검색 결과 국토교통부 자료가 아니라 민원24(www.minwon24.go.kr)에서 관련 자료를 발급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로그인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로그인 정보가 기억안나서 아이디를 조회해 봐도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예전에 등록했던 정보가 바뀌어서... 인증서도 없고... 혹시나 비회원 로그인으로 들어가 보니 로그인이 됩니다.


민원24에서 아래와 같이 공시가격으로 검색하니, 아래와 같이 조회가 됩니다. 발급신청과 열람신청 중 제출할 자료이기 때문에 발급신청 클릭하고 진행합니다. 1통에 840원(?) 카드 결재하고 기다려도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동사무소에 직접연락해 보니 자기네는 아무런 화면도 뜨지 않는다고, 운영업체에 전화해 보라고 합니다. 운영업체에 전화하니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된장...

그렇게 5번 넘는 시도 끝에 결재가 되고, 날인이 된 공동주택가격확인 서류를 제출하여 소명이 되었습니다.





1. 모델하우스 방문


2. 신분 증 확인 후 입장(최초 당첨자 리스트 기준으로)

2-1 당첨은 되었으나 부적격 의심자는 별도의 창구로 안내 됨

2-2 위의 경우 소명자료를 준비해서, 해당사항 없음을 확인 받음

 - 모델하우스를 미리 방문하지 않으면, 관련 사항 및 관련 서류에 대해 미리 숙지하기
   어려움(관련 내용이 등기우편으로 오는 것 같음)

 - 1차적으로 가점점수 재조정 함


3. 2-1 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 또는 2-1에서 소명한 사람은, 계약서 작성을 위한 안내
   를 받고, 필요 서류를 준비해서 번호표 교부 받음

4. 계약서 검토, 구비된 서류를 가지고 2차적으로 자격여부 확인 및 계약금 입금 내용
   확인 함

4-1 이 경우 당첨 자격 조건 적합여부를 재 확인 함, 청약 가점을 재반영 함,
    조정된 가점이 청약 합격 커트라인 안에 들 경우 계약진행 함

5. 최종 계약서 2부 작성(별도 공사가 있을 경우 추가로 작성 요함)


5-1 매수자 측 날인 먼저 진행 후 다른 하자 사항 없을 경우 공급자 날인 후 계약서
  1부 교부 받으면 계약 끝남

* 계약서 날인 까지 시간이 꽤 소요 됨

- 미비된 서류를 현장에서 보완 할 경우(ex.별도의 출력 가능한 공간, 인증서 문제 등) 

*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 할 경우도 상당 함

- 1번 창구로 가라고 해서 가면, 1번 창구에서는 아니라고 함

- 미비서류 명칭을 제대로 전달 안해서 혼란에 빠질 수 도

삼수 끝에 청약에 당첨 되었는데요...

처음에 청약 신청 할 때만 해도, 나는 무조건 되겠지라는 무한 긍정주의로 당첨 결과를 기다렸었고, 두번째 신청할 때도 거의 같은 마음 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첨은 커녕 예비합격자 리스트에 조차 없었죠.

일단 근본적으로 당첨이 안된 이유는 청약 가점 점수가 합격 커트라인에 비해 낮았고, 커트라인 점수가 높은 만큼 경쟁이 치열 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될 줄 알았습니다. 내 행운을 믿었기에...

하지만 이번에는 청약일정도 잘 몰랐고, 당연히 모하(오늘 처음 알았는데.. 모델하우스의 준말)도 가보지 않았죠. 1순위 청약일정도 잘 못 알았다가 즉흥적으로 신청 했는데, 당첨이 되었습니다.

1. 그렇다면 청약 당첨 소식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청약 당첨 발표일 9시30분(?)에 시공사 홈페이지에 방문해야 만 알 수 있을지 알았는데...

- 이게 왠걸.. 오전 8시 8분에 아래와 같이 문자가 옵니다. (국민은행 청약통장 이용할 경우 문자 발송 해준다고 함)

- 뜨아.. 합격!?

- 그렇다면 동 위치는 모르겠고, 과연 몇층에?

 2. 청약 당첨 세부내용 : 동, 호수 확인은 어디서?

- 저 같은 경우는 시공사 홈페이지 말고, 국민은행 주택청약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 했습니다.

- 동의 위치는 전혀 모르니깐 상관없고... 몇 층일까? 저층이면 애매한데... 과연 두둥...

- 아래와 같이 14층... 더 윗층이면 좋았을 테지만, not bad!!


홍콩 같은 경우, 2~3일 이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이탈리아는 왜 이리 오래 걸리는 지..우편물 접수시 우체국 직원이 2~3주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6.9일 발송한 소형우편물(라면)은 지난 주에야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해서 분류를
기다리고 있다.

등기소포가 아니라서 나폴리 변두리(?) 까지 제대로 전달 될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현지 에서도 친구가 www.epost.go.kr 에서 ra******kr 로 조회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나폴리에 있는 친구로 부터 아래와 같이 소포를 받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과연 이탈리아 시골(?)에 잘 도착할까 걱정 했는데....한달 만에 무사히 도착..


요즘 TVN에서 2017년에 친구 만나러 다녀왔던 나폴리에서 백종원이 한국음식으로 이탈리아 사람들 마음 훔치는 걸 보고 다시금 옛기억이 떠오릅니다.

 

1. 나폴리에 사는 내친구 Carlo

내 친구인 Carlo는 백종원이 백반집을 영업하고 있는 나폴리 시내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 지하철로 8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에...

 

2. 이탈리아로 라면 보내겠다는 약속

지난 4월 이탈리아 친구 집에서 6개 짜리 컵라면 세트 중 4개를 여행 첫날 선물로 주고 왔다. 매운 한국라면을 좋아하는 Didi의 엄마를 위해서 준비했는데, 명절 때 찾아온 Didi의 친척도 한국 라면을 좋아한다고 해서 추가로 2개 더... 주고 왔다.

그리고 약속 했다. 한국 돌아가자 마다 바로 라면1박스 보내겠다고... 그런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지난 금요일 우체국에 방문해서 이탈리아로 라면을 보냈다. 그런데 배송비가 비싸서 라면1박스는 커녕 몇개 보내지도 못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3. 해외 소포 보내기 

해외에서 한국으로 택배 보낸 적도 있고, 해외 제품을 직구 한 적도 몇번 있다. 하지만 간만에 해외 소포를 보내는 거라 기억에 없어서 블로그를 참고 했지만 막상 우체국에 가보니 내가 참고한 블로그 내용과 달랐다!!

3-1 비용과 그 기준

- 내가 보내고자 하는 것은 라면 이었고, 목적지는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 이었다. 내가 참고한 블로그는 이탈리아는 아니지만 해외로 보낸 경험담 이었다. 내 기억으로 최근에 작성한 글인줄 알았는데.. 확실치는 않다.

- 블로그에 기재된 비용의 기준은 소형포장/EMS 였다. 그 무게 기준은 1.7KG 이었다.

- 하지만 우체국 직원분에 따르면 무게 기준은 박스 포함해서 2.0KG 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경우 EMS가 적용안된다고... 아래의 글 보여주니 아니라고 한다.

- 그래서 일단 라면을 담을 수 있는 크기의 상자를 골랐다. 나는 3호 상자로...

택배상자

- 그리고 2KG 맞출려고 하니, 고작 보낼 수 있는 라면의 수는 13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OMG

 

 

3-2 그래서 비용은?

박스 값 800원 포함해서 24,900원! (현지에서 사도 이 가격이면 구입 가능 할 것 같은데..)

 

4. 해외소포 관련 기타 참고 사항

- 블로그에는 아래와 같은 세관신고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고 했는데..그 사이에 제도가 바뀌었는지 아무튼 난 추가 서류는 작성하지 않았다.

- 배송기간은 2~3주 걸린다고 한다. 우편물 운송 방법이 Air인 경우

- 해외소포(국제등기우편물)는 RA로 시작되는 13문자로 가능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운송상태도 조회 가능하다고 함

- 우체국은 토요일 문 닫음, 평일은 9시-18시까지

- 소형 포장물 송부 시 꼭 우체국 상자를 이용해야 하는지 여부는 확인 못함, 블로그 상에는 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음

 

5. 나폴리(Napoli) 외진 곳에 소포가 잘 도착했을까?

과연 잘 도착할까 반신반의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잘 받았다고 친구 Carlo의 wife DIDI가 SNS에 받은 소포 사진을 보내줬다. 언제 다시 만나서 삼겹살 같이 먹을 수 있을까? 내년에 한국에 방문할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이 글은 2017년에 작성한 글이니 바뀐 요금이나 정책이 있는지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4일전 스위스(베른, 취리히) 방문 후 귀국 했는데요, 현지에서 사용했던 SBB Mobile 사용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현지에 살고 있는 local 친구 George의 도움으로 저도 신용카드 등록 후 SBB Mobile로 ticket 구입하여 Biel에서 취리히 공항 까지 티켓구입하여 사용 하였습니다.

1.SBB 앱이란

일단 SBB 앱부터 설명하면, 일종의 PUBIC(?)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인이 train이고 이와 연결되는 bus, tram 까지 일정이 한번에 조회 됩니다. 한국의 지도 앱과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한국은 예상비용이 얼마라고 안내해 주지만, SBB의 경우 결재가 바로 가능합니다.   

또한 차이점이 있다면 이탈리아의 경우 미리 버스 티켓을 구매해서 탑승해야 하지만, biel bienne 지역의 경우 버스 안에 티켓 구입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앱으로 미리 구매 후 타던지 탑승 후 구매하면 된다.

2.스위스(베른) 버스1회 탑승 비용

이탈리아의 경우 대중교통이용요금이 약간 씩 상이한 것 같은데, 베른의 경우 버스 1회 탑승 비용이 5프랑 이다. 자그만치 5프랑!! 아마 내가 가본 나라 중 가장 비싼 것 같다. 북유럽도 이정도는 아닌 걸로 기억하는데...  여행 마지막 날 친구 집인 Biel bienne에서 취리히 공항까지 51프랑(?) 결재 했던 것 같다. 버스-트램-기차 순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 것 같았다.

3.SBB 신용카드 등록방법

그럼 신용카드 등록 방법을 살펴 보겠다.

1. 스마트 폰에 SBB Mobile 앱 설치

2. 설치 후 좌측 상단 클릭

SBB

3. My Settings 클릭

4. Personal Data 클릭

5. 해당내용 입력

Title이 두개 나오는데..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이름은 여권과 동일하게 기재할 것, 이름이 티켓에 기재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확인 요구시 대비를 위해, 주소의 경우 기입을 안 할 경우 Accept가 활성화 되지 않으니 형식에 맞게 숙소나 아무 주소를 기재해도 무방할 듯, 인증암호 등을 요구 하지 않음

4. 알프스를 가게 된다면 train? rent car?

현지에 사는 친구 말에 따르면 rent car로 알프스 가는 게 train 타는 것 보다 저렴하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운전하는 게 자신이 없어서 친구와 저는 train을 타고 다녀왔습니다. 참고 하세요

 

 

다들 의아해 하며 물어본다. 정모를 부산에서 하는지? 또 그 정모를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가는 사실 자체롤..  일단 정모를 부산에서 하는 것도 사실이고, 그 정모를 참석하기 위해 금요일 오후 반차내고, 부산에 내려간 것도 사실이다. 여행의 요소가 일부 있지만, 정모가 주 목적이다.

2010년 부동산대학원 입학동기 관련 모임 이었고, 특이하게(?) 부산에서 정모를 하게 된 이유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으로 인해, 입학동기 중 3명이 부산에서 근무 하고 있어서, 그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몇달 전에 부산 정모를 기획해서 다녀왔다.

여행으로 부산에 간 적도 4~5번 되는 것 같고, 출장도 간 적 있지만, 개인적으로 제주도를 훨씬 좋아하고, 교통비도 너무 비싸서 개인적으로 그 닥 좋아하지는 않는다. 금요일 KTX 비용이 59,800원이다.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와 별반 차이가 없다. 이번 티켓을 구매할 때 보니, 역방향과 순방향 금액이 똑 같은 것 같았다. 맞나??

부산 민락동 횟집에서 7시에 정모가 있었는데, 평상시에도 약속 시간에 거의 늦지 않는 나였기에, 7시10분에 정모 장소에 도착했다. 뒤를 이어서 30분 안에 나머지 인원이 모두 도착 하였다.

1차 횟집에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광안리에서 해운대의 Hot Place로 이동 하였다. 당시 서울 날씨는 제법 쌀쌀 했지만, 해운대의 야외 호프집(?)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었다. 몇년 전 방문 했을 때만해도 없었는데... 아무튼 그 규모가 대단했다.

해운대 조선호텔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운대 백사장과도 가깝다. 아무튼 그 규모는 서울을 압도하는 것 같다. Miami 가보지 않았지만 그런 느낌이 아닐련지

부산에 내려간 김에 전 회사 동기와 새벽2시까지 얘기를 나눈 후 숙소로 복귀하였다.

그 다음 일정은 부산 방문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이기대', 대중교통 편으로로 가기 쉽지 않은 곳이지만, 우리 일행은 차량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쉽게 '이기대'에 갔다. 영화 속 한 장면에도 나온 '이기대'

이기대에서 바라 본 해운대

 

늦은 아침 때문에 배가 그리 고프지 않았으나, 서울로 가는 일정이 있어서 유명하다는 '발국수'에서 점심을 먹고 서울로 향했다. 여기서 발은 foot이 아니라, 모밀국수의 그 나무 판을 말한다.

토요일 오후에 상경 할 때는 KTX 대신, 골프를 치기 위해 내려온 다른 동기 차를 얻어타고 올라갔다. 이른 오후에 출발 했음에도 불구하고, 7~8시간 걸려서 녹초가 되었다. KTX를 타거나, 우등 버스를 타고 가는 것도 한번 고려해 봄 직 하다.

일단 참고 지식부터

상암동 하늘공원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6호선, 월드컵경기장에서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까지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늘공원에 cafe도 있고, 월드컵경기장 역에는 큰 GS 편의점이 있고, Homeplus도 있기 때문에 거기서 먹을 것 준비해도 괜찮습니다.


참고로 하늘공원에서 한 블럭(?)만 더 올라가면, public 골프장을 야영장으로 바꾼 캠핑장이 있습니다. 2013년 가을에 가본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됩니다.

억새풀은 언제 까지 볼 수 있는지 : 축제는 10월초에 열린 것 같았고, 제가 방문했던 11.19(토) 까지만 해도 억새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억세풀이 제거된 곳이 일부 있었지만, 언제 억새풀을 모두 제거 하는지 확인하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억새풀과 갈대의 차이 : 억새풀은 산에서 자라고, 갈대는 물가, 바닷가와 냇가에서 자란다고 합니다. 갈대는 억새보다 키와 잎이 모두 크며 잎은 부드럽지만, 억새의 잎은 보기엔 부드러워 보이지만 살점을 도려낼 정도로 날카롭다고 합니다.

억새풀 : 영어로 reed

낮에 억새풀을 보러 하늘공원을 방문한 건 거의 9,10년 만인 것 같다. 예전에 외국에서 생활하는 친구랑 같이 온 기억이 있는데, 몇일 전 갑자기 후배 커플이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와서 정말 오래만에 와 본 하.늘.공.원.

미세먼지 때문에 여의도 빌딩도 잘 보이지 않았지만, 일단 날씨가 따듯해서 좋았다. 사람도 너무 많지 않고, 여유롭게 하늘공원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2015.7월 경 근무 중 바람 쐴 겸 IFC MALL에 있는 SK매장에 아이폰 가격 물어보러 갔다가 계획 업이, 그 날만 행사를 한다는 말에 구입한 아이폰6.

그 전 호갱임을 입증하는 LG 폰을 샀다가, 배터리 문제 때문에 정신 건강 상 1년도 못 쓰고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날 아이폰6, 16G를 43만원인가에 구입 했다. 나쁘지 않은 가격 같아서 구매 했지만, 문제는 그 위약금과 LG 폰 할부금 이었다. 할부금은 2017.1월 까지 남아 있고, 위약금 까지 고려 했을 때 거의 38만원, 39만원 들었던 것 같았다. 결국 4만원 싸게 구입한 아이폰6.

이 녀석이 초반에 카메라에 점이 생겨서 교체를 받았는데, 이에 소요되는 시간이 엄청 났다. 영등포 시장에 위치한 정식 아이폰 AS 매장을 방문해서 느낀 점은, 적어도 삼성과 함께 점유율이 1, 2위를 다투는 제조사인데, 이에 따른 아이폰 AS 매장은 그 규모나 AS 처리 방법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 듯 하다. 다른 한편으로, 국내 제조사인 삼성, LG에 비해 AS 받기가 현격하게 어려운데도, 굳이 아이폰을 사용해야 하는지도 의문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스마트폰은 저렴하고, 전화 잘터지고, 배터리만 오래가고 덤으로 사진까지 잘 나오면 된다. 그래서 앞으로 최신형, 프리미엄 폰은 사지 않을 계획이다)

아이폰6를 용량(16G) 문제로 인한 불편함 빼고는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사용 1년이 지나니깐 슬슬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 완충상태에서 갑자기 전원이 꺼졌는데, 정상적으로 전원이 켜지지도 않고

  => 이 경우 우측에 있는 전원 버튼 뿐만 아니라, 본체 가운데 있는 버튼을 동시에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들어 옴

- WIFI를 갑자기 못 잡고..

  => 설정-> 일반->재설정->네트워크 설정 재설정 을 하면, 다시 WIFI를 잡을 수 있다. 이 경우 기존에 설정했던 password가 다 format 되니, 재 설정을 해야 할 듯



- 배터리 잔량이 20~30% 인 상태에서 전원이 꺼지고(지인의 아이폰6S 경우)

 

 

대학교 때 도 학내 밖의 시위에 한 번도 참석한 적이 없었다. 그때는 20대 초반 이었고, 정치에는 인위적으로 관심을 주지 않고 살았었다.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이런 태도가 아주 조금씩 바뀌었다(?) 바뀌고 있다(?). 2002년 대부분의 국민이 월드컵 승리에 취해 지나쳤던 효선, 미선 사건에 흥분하여 생애 처음으로 촛불시위에 참석했었고, 2014년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 관련 촛불시위 그리고 11.12(토)에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고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 하였다. 집안일 때문에 저녁에 도착하였지만 지인들 중에 일부는 오후 부터 그곳에 참석하여 바른 대한민국을 꿈꾸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었다.

집회에 참석한 경험이 많지 않은 나 였지만, 이번 광화문에 모인 사람들을 보았을 때 그 규모에 놀랐고 민심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대통령을 비롯한 국무위원, 국회의원 들은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하지만)

광화문역에 도착하였을 때, 지하철을 꽉 메운 사람들 때문에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광화문 역을 나와 도로에 모여 있는 사람들을 보는 순간, 대단하다 란 말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교보문고 앞에서 예전에 근무 했던 동화면세점 빌딩 앞 까지 걸어 가는데 15분은 넘게 걸린 것 같았다.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길이 없어서 간신히 움직일 수 있었다.

대학교 때 운동권 성향의 여자친구사람이 자기 딸(초등학교 3학년)과 광화문 광장에 갈 예정인데, 나도 올 예정이니 묻는 카톡을 보면서 새로왔다. 대학교 때 같이 시위에 간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지금 그런 자리를 함께 한 다는 것 자체가 매우 경이로왔다. 문제는 그 친구를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하고 고민하면서 갔는데 간신히 찾아서 같이 그 시간을 공감 하였다는 사실이 매우 뿌듯하였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열심히 노력한 사람이 보상 받을 수 있는 평등한 나라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