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부터 본격적으로 적립한 마일리지, 지금 현재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 적립한 마일리지를 한번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실천 하였다. 아직까지 비지니스 석을 타보지 못해서 좌석 업그레이드 vs 항공권 구입 고민 끝에, 실질적으로 금전 혜택이 더 크다는 좌석 업그레이드 대신 항공권 구입으로 결정!!

1. 마일리지는 어떻게 적립할 수 있는지?

뻔한 이야기 이지만, 해당 항공사나 제휴 항공사 이용을 통해서 적립이 가능하다. 본인의 경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어서, 대한항공 또는 대한항공과 제휴되는 star alliance 위주로 항공권을 찾는 편이다. 물론 마일리지 적립은 안되지만, 절대적으로 싼 항공권이 있다면, 그걸 구매한다. 아무튼 항공권은 마일리지, 가격, 취소 위약금, 구매 타이임 등을 모두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항공권 이외에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방법은 신용카드 이다. 지금은 어떤 카드가 마일리지 적립 카드로 인기 있는지 모르겠지만, 2014년 기준으로 시티 프리미어 카드와 외환 크로스 마일 카드가 있다. 난 당시에 시티 프리미어 카드를 선택 했는데, 왜 그 카드로 결정 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아무튼 현재도 선택적으로 마일리지 적립을 위해 시티 프리미어 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마일리지로 항공권 구입하는 것도 항공사 이용으로 적립된 마일리지가 25,000 정도(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존재) 그리고 신용카드 사용으로 인해 적립된 마일리지가 25,000 정도(항공사로 이체하지 않는 한 소멸되지 않음)가 있어서 이 둘을 합쳐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내가 해외 여행시 사용하는 시티 프리미어 카드의 주요 기능은 1.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시 인천 공항 지정 식당에서 월1회 식사가능(17,000원 상당), 난 주로 월말 출발, 월초 귀국하는 일정이 많아서 이 혜택을 잘 챙기는 편이다. 2. voucher 사용, 총4개의 옵션 중 조선호텔 평일 2인 점심 부페(180,000원 상당) 나 하나투어 상품권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 연 회비는 100,000(?) 3. 가입 후 최초 1년간 조건 없이 사용 가능한 PP카드, 2014년 동유럽 여행시 모스크바에서 경유할 때(2차례), 뉴욕 출발시 인천공항에서 1회... 정말 알차게 이용한 경험이 있다. 이 혜택을 계속 유지 하려면, 연 2,500만원 이상 사용해야 하는데.... 실현 불가. 4. 겨울에 외투보관, 항공사 마다 중복 혜택 존재 5. 적립된 마일리지 소멸되지 않음   이게 내가 알고 있는 혜택 전부이다. 그 이외의 혜택은 아직 이용해 보지 못했다.

 

내가 가진 총 마일리지는 50,000 전후, 항공권 가격과 마일리지 공제되는 것을 비교 했을 때 중국, 일본 근교 보다는 서남 아시아가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어 싱가포르, 말레이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로 나라를 좁혔다. 기본적으로 안 가본곳을 가 보자는 주의라 캄보디아을 제외했다가 결국엔 체류비와 방문 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려해서 최종 목적지를 캄보디아 시엠림으로 정했다. 2011년 방문시 생각보다 좋은 기억이 많이 남아있고, 언제인가 또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현지 tok tok 기사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편하게 정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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