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관심이 있어왔고(관광통역안내사 한국사 시험준비 때 한국사 강의만 100시간 넘게 들은적도) 역사 관련 영화와 역사 관련 소설 책도 좋아 하는 나였기에 처음으로 들어본 '박열' 이란 분을 소재로 한 영화에 관심이 무척 컸다.
- 박열이란 분이 도대체 어떤 분일지
- 영화 암살 처럼 통쾌하게 죽이는(?) 내용인지...

영화는 내가 기대하는 내용(통쾌하게 일본인을 응징)으로 전개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가장 큰 이유는 그 분이 일본에 대하는 독립운동 방식이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과는 달랐고, 그 내용을 최대한 실화에 가깝게 반영 했기 때문에 '암살' 류의 영화하는 많이 달랐다. 누가 뭐라 하든 나는 영화가 마음에 들었다.

학창시절 친일파 인지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독립 운동가로 주입된 인물들 때문에 아직까지도 혼란 스러운데, 그런 인물들 대신에 역사교과서에 간송 전형필 선생님 같은 분이나 박열 같은 선생님이 기술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등장 인물 중에서 일본 장관직으로 나오는 사람은 개그맨 김원효와 이미지가 비슷하고, 일본 검사로 나오는 배우도 처음 보는 배우 같은데 정우성 이미지가 약간 떠오르니 아직까지 영화 감상을 안 한 분들은 한번 유심히 보시기를

아래 사진은 뉴스 검색해서 최근에 공개된 자료인데... 자료 제공자분 존함은 메모를 안해서 모르겠음, 왼쪽에서 두번째에 앉아 계신 분이 박열 선생님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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