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8 즐겨 찾는 재테크 카페에 올라온 글을 읽고, 처음 알게 된 구글 애드센스. 본인의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들이 게재된 광고를 클릭하면 수수료를 받는 구조 였다. Cyworld에서 AICPA-World란 카페를 개설하여 운영하다가 Cyworld의 인기 하락과 함께 시나브로 찾지 않게 된 내 정성이 가득찬 카페 이후로 다시 시작하게 된 블로그, 블로그 란게 생긴지 꽤 되었고 막연한 거부감에 관심 조차 없었는데, 부업(?) 하기 위해선 블로그가 필수라고 한다.

1단계. 네이버 등 여러 사이트에서 블로그를 개설할 수 있지만, 기술적(?) 문제로 인해 tistory에서 개설해야 한다고 해서 예전부터 생각해 오던 개인 출판사 이름(bluepants)로 블로그를 개설 하였다. bluepants는 2013년 내 인생에서 힘겨운 시기이자 가장 추억이 많은 시기에 동유럽에 가서 파란 반바지를 입고 여행했던 '나'를 기억하고자 지은 이름이다. tistory의 상세한 활용방법은 여전히 모르지만, 일단 글을 쓰고, 편집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만 터득한 체 2단계로 진행 했다.

2단계. SC은행에서 외화통장 개설하기, 사실 통장 개설은 언제 하든 난이도 최하이고, 시간만 조금 투입하면 되는 일이라 애드센스 최종 승인 전 까지만 해도 무방하다.

3단계. 가장 많은 시련을 준 애드센스 1차 통과 과정.. 여러 가지 설이 있어서 무엇이 진짜인지 여전히 모르겠다. 본인의 경우에도 계속 된 승인 거절 메일에 지쳐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1차 통과 되었다는 메일도 정식으로 못 받았기 때문에) 어는 순간 마음을 비우고 확인해 보니 1차가 통과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글자수를 1,000자 이상 써야 하고, CATEGORY에 최소 글 하나가 있어야 하고, 주제가 명확해야 하고.. 등 등 그 조건을 만족시켰다고 자부 했지만 번번히 날라오는 거절 메일에 타오르던 그 의욕이 점점 사그라 들었다.

보이는 가??  계속 거절 메일을 받다가 최근에 받은 "준비가 거의 끝났습니다. 마지막 한 단계만 거치면 사이트에서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습니다" 란 메일을....

하지만 위 글에 따른 진행 방법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어서, 제대로 진행 했는지 모르겠다.

1차 통과를 어떻게 했냐고 하면... 모르겠다. 글도 40개 정도 순수 작성한 글인데 무엇 때문에 그 동안 거절 되었다가 통과 되었는지... 명확한 기준은 없고 추측만 있어서

10.23일 "준비가 끝났습니다. 마지막 한 단계만 거치면 사이트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란 메일을 받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통 몰라 검색해서 안내한 대로 진행 하였지만, 곧 나온다는 광고를 난 볼 수 없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되었길래...

더욱 황당한 건... 광고코드를 삽입 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는 안뜨고, 10일 정도 지나니 "자료 불충분으로~ " 다시 이전 단계로 돌아갔다. 마음속으로 이런 십장생.... 을 외치며 다시 신청했다. 거의 포기하는 마음으로.... 그런데 어제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GMAIL을 방문하니, 아니 이게 왠 걸 "광고가 게재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란 메일을 보았다. 아니.. 이게 왠 걸...  너무나 기대했을 때는 안오던 메일이 생각지도 않게 와서 덤덤했다.

아직까지도 어떻게 진행된 건지 설명 할 수 가 없다.

처음 신청한게 8월9일, 그리고 최종적으로 광고가 기재된 날이 11.13일.. 거의 100일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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