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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인지 작년인지 같이 북한산 간 일행중에 세계여행 중인 Javier란 친구가 있었다. 그 당시 Hiking 중 일 때만 해도 스페인에 갈 것 이라고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그러다가 5월 휴가 일정을 잡기 위해 3월 쯤 아무런 생각없이 Javier란 친구에게 너희 나라로 여행가면 어떨까 라고 운을 띄었는데, 주저 하지 않고 어서 오라고...우리 집에서 자라는 따듯한 답변에 갑자기 가게된 스페인, 기왕 그렇게 된 상황에서 비행기표도 그 기세를 따라 바로 구입 하였다. 여행 일정도 두 명의 현지인 친구를 꼭 만나야 했고, 바르셀로나 IN, 마드리드 OUT 이었기 때문에 일정이 뻔했다. 그래서 미리 예약하면 좀 더 싸다고 해서 바르셀로나에서 발렌시아 가는 열차표, RANFE의 예약도 나 답지 않게 2개월 전에 예약 했지만, Javier가 만나기로 한 날 출장이 잡혀서 못 만날 것 같다는 연락이 와서 예약을 취소 해야만 했다.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나를 초대해서 스페인 여행을 할 수 있게 해 준 일등 공신인 그 친구는 이번에 못 만나고 그 친구가 살고 있는 발렌시아도 가지 못했지만, 스페인에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고맙기만 하다. 인생에서의 계획도 모든게 다 준비 된 후 진행하는게 어렵듯이 just go 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새벽 출발이라서 막차 시간 확인 후 왕십리역에서 공항버스 15000원주고 탑승하였다. 싸게 공항열차를 타고 갈 생각도 했었지만, 근무 후 너무 피곤한 상태라서 그냥 편하게 공항버스를 타기로 하였다. 공항버스에스에는 나 이외에 출발 즈음 중국여자분 1명 탄게 전부였다. 승객이 너무 없어서 미안할 정도 였다. 하지만 버스가 생각외로 막혀서 공항에 9시에 도착 하였다. 지날달부터 공항식당 이용할려고 시티프리미어 카드를 열심히 사용했는데 9시 주문 마감했다고 안된다고 한다. 이런...영업시간만 보고 온게 실수 였다.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 했더라도 차가 막혀서 어쩔수 없는 상황 이었다. 시티프리미어 카드의 몇개 없는 혜택중에 한 가지를 이용 못하고, 그냥 제돈 다내고 공항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야간에 공항에 처음 와 봤는데 21시를 기준으로 문 닫은 면세점도 많고 라운지도 대부분 닫는 것 같았다. 그래서 차라리 아침 일찍 보다 한가한 것 같기는 하다.

늦은 출발이라 생각보다 피곤 하여 면세점을 바로 보이는 2층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만석 이었다. 비행기는 기대했던 것 보다 좋지는 않았다. 핸드폰 충전도 안되고..영화도 에러가 나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내 영화 리스트에는 내부고발이 없었는데 앞 좌석 사람이 시청하고 있는 걸 보았다. 하지만 같은 자리에 앉은 사람들이랑 즐거운 대화를 나눌수 있었다. 남아프리카에서 아들과 손주들을 보기 위해 온 이름은 까먹었다. 딸2에 아들1, 딸1명이 예뻤다. 모델과 선생을 병행하고 있다고...그리고 이집트에서 정부 교류 차원차 한국을 방문하여 홈스테이와 번지점프를 즐겼다는 Meged.. 명함주고 한국 올때 연락하라고 했다.

 

 

 

가이드자격증 있다고 ㅋㅋ 현재 도하에서 환승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면세점 새로 입점한 기념으로 내가 사고 싶었던 태그호이어를 25% 할인하고 있었는데...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아 pass

시차 무시하고 오전1:30 비행기를 타서 한국시간 20시에 바르셀로나 도착.. 예전보다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한 나라를 입국할때 처음으로 대면하는 사람이 입국심사 하는 사람이다. 역대 최악은 뉴욕이었고..대부분 담당자들은 무표정이다. 일부러 여자 담당자한테 가서 올라 라고 인사 했지만 까였다. 짐을 무사히 찾아서 인터넷에서 스캔한대로 보다폰 매장을 찾아서 같이 입국한 한국 사람중에서 처음으로 유심칩 교체 성공. 어디가 공항버스 타는 곳인가 헤매기에는 길이 별로 없다.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떡 하니 공항버스가.. 대부분 여행기에는 사람에게 직접 표를 구입한다고 했는데 신용카드로 구입할 수 있는 기계가 있어서 잔돈 없앨려고 구입 성공..지금은 카탈루나 광장으로 이동중, 현지시간 오후3시, 한국시간 22시
구글이 직선 거리를 돌아 돌아 안내해서 호스텔 인근에 도착했는데 찾지를 못함, 도대체 어디가 입구인가 찾는 와중에 길건너에 있는 호스텔 발견, 보스턴에서도 바로 앞에 있는 숙소를 찾지 못해서 한참이나 헤맸는데.. 너무 피곤해서 샤워 후 쉬다가 출발..인근에 있는 수퍼에 들렸는데 싸다 싸.. 서점에도 들르고 스타벅스 가격조사 차 들렀다가 커피 시음에도 참여...amb라는 말이 뭐냐고 물어보니 카탈루니아 말로 with라고 한다. 두티에 갔는데 한국보다 훨씬 싸서 충동구매 함, 직원이 친절해서
너무 배고파서 람블라스 거리 레스토랑에서 빠에야 주문,20분 걸린다고 한다
클럽에서 화장실 안가고 참다가 오줌마려 죽을뻔 하고, 오늘은 배고파서 죽을뻔 했다. 30시간 깨어있어서 너무 피곤했다. 숙소로 돌아와보니 아무도 없었다. 잠을 자고 있는데 뒤늦게 룸메트 들이 시끄럽게 들어오고 오줌이 매려워 계속 잠을 설쳐서 계속 잤다

물론 어디를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혼자 여행하는 경우 난 Hotel 보다 Hostel을 이용한다. Hostel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1)다양한 친구 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말 그대로 기회다. 물론 그 기회를 얼마나 잘 이용할 수 있는 가는 본인의 역량에 달려 있다. 나는 이런 역량이 다른 능력에 비해 뛰어나서 쉽게 어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떤 Hostel을 이용하는 가 이다. 나 같은 경우 가급적 4인실 이내의 room을 예약하고자 한다. 4인실이 없을 경우 마지노선은 6인실이다. 그 간의 경험으로 6인이상 일 경우, 다른 room mate  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그 중 한가지 이유는 6인 이상일 경우, 단체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단체 끼리 몰려다녀서 혼자 다니는 여행객보다 교류할 시간이 부족하며, 단체는 아는 사람 끼리 오기 때문에 여행 마음가짐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2)Hostel에는 천편일률적인 책에 없는 다양한 activities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위치란 나라를 말한다. 나라의 특색에 따라 Hostel이 추구하는 것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체코, 크로아티아, 핀란드 등 에서 묵었던 Hostel에서는 Hostel에서 제공하는 activities 란 게 없었다. 하지만 보스턴, 스페인에서 이용한 Hostel에서는 bar tour, 빠에야 요리 강습, club tour, 살사 댄스 수업 등 내가 좋아하는 activities 제공했다.

 

3)혼자 이용할 경우 가장 경제적이다. 여행의 가장 큰 비중이 교통수단과 숙박비 인데, Hostel을 이용할 경우 숙박비를 많이 절약 할 수 있다. 물론 Hotel을 이용하면 남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더 자유롭고 개인적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지만 훨씬 비싸다. 각자의 개취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난 경제적이고, 다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Hostel이 좋다.

 

그 나마 지금 까지 교류하고 있는 Hostel 친구들은

마드리드 룸메 Patrick Howard, 바르셀로나 Lina, Mediya, 스톡홀롬 Sayed Elkady, 보스턴 Dina, Karina, 뉴욕 Fredrik, 제주도 Vivien, 짤르부르크 Ramon, 자그레브 Matea 정도 있는 것 같다.

에버노트에 제대로 메모가 되어 있지 않아 추후 수정 예정 입니다.

어제 중간에 잠이 깬 이후 시차 때문인지 잠이 오지 않아서 몹시 피곤 하였지만 오늘 Yale에서 한국에서 같이 Hiking 다녔던 Elena와 역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서둘러야만 했다. AM 9:20 준비를 끝내고 터미널로 출발 하였다. 어제 후배가 알려준 대로 grand central 역에 내려서, infomation center에 물어보니 해당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창고 번호를 알려줘서 거기서 티켓구매를 하였다. 한국으로 치면 서울역 같은 곳인데, 이곳은 서울역과 다르게 멋스러운 이유는 무엇일까? NY에 도착한 첫날 이곳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여기 지하 화장실을 이용한 적이 있어서 그나마 익숙했다. Yale로 가는 열차 탑승을 위해 지하1층으로 내려가서 열차에 올라탔다. 어제 잠을 잘 못자서, 지나치는 풍경을 구경하다가 곧 잠이 들었다.

Elena가 현재 시험기간이라 시간을 많이 내기 어렵다고 했으나, 지난 여름 MEETUP 모임에서 같이 군산에 camping 갔다가 정말 계획에 없던 NY 방문을 하게 되서 머나먼 이곳에서 잠깐 이나마 보기로 했다. New Heaven에서 내리기는 내렸는데, 후배가 알려준 역 이름이랑 약간 차이가 나서 망설였지만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내리는 것 같아서 따로 물어보지 않고 눈치 껏 내렸다. 역에 내려서 제대로 내렸나 하고 주변을 둘러 보았으나 마중 나오기로 한 Elena가 보이지 않아 순간 당황 했다. 하지만, 곧 Elena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일단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눈 후에 학교의 가까운 곳부터 구경을 하기 시작 했다. 몇 군데 둘러보다가 후배의 wife인 보니가 공부하는 단과 대학도 방문하였다. 학생들만 이용이 가능한 구내 식당에서 Elena 카드로 긁고 점심을 먹었다. 일정이 약간 빠듯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못 해 밥맛은 느낄 수 없었다. 구내식당 느낌은 헤리포터에서 본 장면과 비슷했다. (예전에 상해 출신인 보니에게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Yale 도서관이나 식당에서 지갑을 두고 가도, 아무도 가져 가지 않는다고 했다.)그리고 다시 학교 tour 시작했다. 내가 Yale에서 둘러본 곳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바로 아래의 도서관이다.

도서관 외관은 화강암인지 대리석인지 돌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채광이 되어 빛이 들어오고 내부에 있는 고문서 들은 전쟁이나 지진이 발생할 경우 보존을 위해서 땅 밑으로 내려간다고 했다.

당시에 Yale 음대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한국에서 유학을 꽤 온다고 한다. 아마도 다른 곳에 비해서 장학금 혜택이 많았다고 한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아무튼 후배 2쌍의 Yale couple 중 1명이 Yale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끝으로 Elena가 소속된 실험식에 들어가서 현재 연구중인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보고 왔다. 문과생인 나로서는 새롭기만 했다. 당시에 연구실에 있던 친구가 있었는데, 담당 교수 자식이라고 한다. 아니 이곳에도 금수저가 만연???

Elena가 시험 공부를 하러 가야 한다고 해서, 역까지 가는 셔틀버스 정거장에서 기념 사진 찍고 헤어졌다. 더 구경하고 싶었지만 NY로 가는 열차 시간 때문에 바로 출발 할 수 밖에 없었다. 열차에서 정말 정신없이 잤다.

 

중간에 잠 깰때 까지는 잘자다가 그 이후부터는 시차 때문에 머리가 빙글 빙글 돌았다. 7시에 깨서 '꽃보다 누나' 시청 후 서핑 좀 하다가 다시 잠들어서 12에 일어났다. 후배 커플이 브런치 먹으러 가자고 해서 1시 쯤 건물에 있는 브런치 가게에 들어서니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바글 바글 했다. 브런치 삭당으로 꽤 유명하다고 했다. 가게 이름은 barking dog. 보니가 추천해준 대로 양이 넉넉하다는 오믈랫 주문. 맛있고 양도 푸짐했다. 

 

다음 일정은 59번가 근처에 와인테스팅하러 GO! GO! 프랑스산 고급와인 두잔을 시음하고 구경했다. 가게 안에 2천만원 짜리 와인도 판매하고 있었다. WOW


와인테스팅에 이어 코리아타운에 식음료 사러 출발했다. 눈발을 헤집고 한국슈퍼마켓에서 식재료 구입 후 귀가 했다. 뉴욕에서 눈 맞으면 사진 한장!!

후배 커플이 Porker 게임을 하자고 해서 몇십년 만에 제대로 게임을 하였다. 열게임 넘게 연속으로 지다가 크게 3번 이기니 어느덧 내 자리에 칩이 제일 많이 쌓여있었다. 내가 이런 게임에 소질이 있었나?

저녁으로 보니가 차려준 삼계탕 및 닭죽을 맛있게 먹고나서 몇십년 전에 개봉했던 '아마데우스 director cut' 3시간 짜리를 감상 하였다. 다시봐도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이란 느낌이 들었다. 영화 끝난 시간은 12시. 이후에 이런 저런 얘기 하다가 다시 한극영화 공무원 봤는데 이런 보다가 말았다. 뭔 영화가 이따위야?? 다시 바둑 중계를 보다가 새벽 4시 넘어서 취침 했다. This is New Yorker's life???

 


1주일 전 하와이를 경유하는 92만원 짜리 ticket을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아서 30만원 penalty를 물고 취소 했었기에 1주일 만에 다시 ticket을 구입하고 출발을 결정하는 데 꽤 고민을 해야만 했다. 이렇게 까지 해서 꼭 가야만 하는가에 대해서... 당시에 외국인친구 3명에게 너라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어보니, 2명이 무조건 출발! 이라고 응원을 해서 여전히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강행 하기로 결정 하였다.

첫비행기를 놓친 경험이 있어서 새벽에 두번이나 깼다. 왕십리에서 출발하는 두번째 공항리무진을 타고 2시간 전에 도착 했는데 새벽에는 꽤 많은 탑승객이 있어서 놀랐다. 2시간 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라운지 이용할시간이 30분 밖에 없어서 애초에는 마티니 라운지를 이용해볼려고 하였으나 시간도 없고 출국하는 gate가 가까운 관계로 지난 동유럽 여행때 처음 이용해본 KAL lounge를 다시 이용했다.

경유지인 나리타로 향하는 JAL은 거의 만석. 비행기도 작고 좀 낡고 기내식도 별루였다. 하지만 NY로 가기위해 갈아탄 두번째 JAL은 짱...최근에 좌석간 간격이 10cm 넓은 비행기가 미주 노선에 투입된다고 한다. 빈자리도 수두룩...ㅋㅋ
스튜어디스에게 종이신발 달라고 했더니 없다고 한다. 옆에 앉은 미쿡 아저씨에게 어디서 1회용 신발 구했냐고 했더니 이전 비행기에서 챙겨왔다고 한다. 자기 한개 더 있다고 너 줄까 해서 처음엔 사양 했다가 받았다.감사의 표시로 이름도 물어보고 악수 까지 했고, 여행기간 내내 유용하게 사용했다. Thank you John..

이젠 영화감상 시간!!
기내에서 손 씻으라고 따듯한 물수건을 준다
애니메이션, 고령화사회, 울버린, red2를 시청했다.


지하철에서 내려 맨하튼 지상으로 올라오니, 드디어 뉴욕에 온걸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고집대로 데이터를 별도의 비용을 주고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혼란 스러웠다. 다행히도 지나가는 뉴요커들에게 집 주소를 보여주니 잘 모르지만 방향을 알려주었다. 운 좋게도 지하철 출구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미국과 유럽에서 스타벅스는 행복이라고 할 수 있다. 화장실이용과 와이파이 이용이 무료!! 간신히 찾아간 후배의 집에서 짐을 풀어넣고 너무 배가 고파서 컵라면 먹은후 우체국이 있는 penn sta으로 출발 했다. 지하철 single 요금이 2.5달러 한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난 3일(?) 무제한 티켓(?) 구입했다  지하철도 두번타니 익숙 했다. 내리자 마자 거대한 우체국 건물 발견. 외관에 비해 내부는 그닥. 우체국에서 파는 엽서를 찾았는데 물어보니 없단다. 길건너 편의점에서 사라고 알려줘서  4장에 1불도 안하는 가격으로 구입을 했다. 하지만 좀 구렸다. 싼게 비지떡(미술관에서 산 엽서들은 훨씬 세련되고 비쌌다).엽서에 내용을 쓰고 우표 파는곳 물었더니 오른쪽으로 거라고 한다. 갔더니 아니라고 한다.다시 바로 옆 가게로 갔더니 왠지 파는 느낌. 우표 구입 후 가운데 우편함에 투입. 뉴욕의 첫 일정 성공적 마무리. 우체국에는 화장실 없어서 건너편 터미널 지하로 가야만 했다.

드디어 MOMA로 출발. 12월 뉴욕의 겨울 날씨는 생각보다 따듯했지만 5시도 되기 전에 어두컴컴 했다. GPS 없이 긴가민가 쭉 걷다가 간신히 5시쯤 MOMA 발견. 2시간 구 후 피곤해서 거의 쓰러질 뻔 했다. 후배네 집으로 가는 지하철에서  졸다가 못 내릴 뻔 했다. 후배 커플과 6개월만에 재회!!
후배 와이프가 차려준 한식 먹고 와인 마시면서 그 동안 살아온 얘기 하면서 NY의 첫날을 보냈다.

 


2000년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외여행(Tokyo)을 간 이후로 여지 껏 다녀온 곳이

나라 기준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스페인이고

 

도시 기준으로는 도쿄(2회, 1회는 출장),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항주, 소주, 상해(2회, 1회는 교육), 프롬펜, 씨엠림, 호치민(2회,1회 출장), 다낭, 방콕, 파타야, 푸켓, 괌(2회), 부다페스트, 빈, 짤스부르크, 자그레브, 뉴욕, 보스턴, 스톡홀롬, 헬싱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입니다.

 

이 중 재 방문하고 싶은 곳은 빈, 자그레브, 씨엠림, 바르셀로나, 뉴욕 입니다. 자그레브, 씨엠림, 바르셀로나에는 현지인 친구들이 있어서 꼭 다시 한번 볼 예정 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한국에 있는 이탈리아 친구가 고국으로 돌아가서 그 친구(부부)를 보기 위해 갈 생각이 있습니다.

 

물론 2016.5월 바르셀로나에서 5년만에 만나고 온 스페인 친구 Marta 의 경우, 5개 국어를 구사 하면서 현재 까지 50개국을 여행 했다고 하니 저와 비교할 수 는 없겠죠. 하지만 얼마나 많은 나라를 다녀 왔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얼마나 여행을 즐기는 가가 중요하죠.

 

사실 2011년 이전에 다녀온 중국, 태국의 경우 Package 여행을 통해서 다녀 왔기 때문에 전혀 기억이 없습니다. 주어진 스케줄에 따라 버스타고 이동하고 쇼핑하는게 너무 싫어서 그 이후로는 자유여행을 추구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유여행의 고수(?)라고 불릴 만큼 저렴하고 잘 즐기고 옵니다.

 

 

제가 2016.5월말 스페인 여행 가기 전에, 아래의 회화 연습을 비롯하여, Native와 2시간 동안 회화 수업을 듣고 떠났으나, 4~5 문장 빼고는 기억을 못해서 안타까워습니다. 하지만 4~5 문장 이라도 사용하려고, 만나는 사람마다 안녕하세요 / 만나서 반갑습니다 / 내 이름은   입니다 / 한국에서 왔습니다 /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아래 회화에서 일부 Native가 수정해 준 표현은 자료를 찾는 데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1.인사말

• 안녕하십니까?(오전) Buenos días. 부에노스 디아스

• 안녕하십니까?(오후) Buenas tardes. 부에나스 따르데스

• 안녕하십니까?() Buenas noches. 부에나스 노체스

안녕! ¡Hola! 올라

• 처음 뵙겠습니다. Mucho gusto. 무초 구스또

• 만나서 반갑습니다. Encantado(남성). 엔깐따도 Encantada(여성).엔깐따다

(무차스)감사합니다. (Muchas)Gracias. (무차스) 그라씨아

• 안녕히! Adiós. 아디오스

• 나중에 또 봅시다. Hasta luego. 아스딸 루에고

• 잘 지내세요. Que le vaya bien. 께 레 바야 비엔

• 즐거웠습니다. Lo Pase muy bien. 로 빠세 무이 비엔

• 실례합니다. Perdón. 뻬르돈

• 좋습니다. Esta bien. 에스따 비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Que pase un buen día! 께 빠세 운 부엔 디아

•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Que tenga buen viake! 뗑가 부엔 비아헤

• 미안합니다. Lo siento. 로 씨엔또

• 괜찮습니다. Está bien. 에스따 비엔

• 스페인어를 못합니다. No hablo español. 노 아블로 에쓰빠뇰

• 제 말을 이해하십니까? ¿Me entiende? 메 엔띠엔데

• 알겠습니다. Entiendo 엔띠엔도

• 모르겠습니다. No se/No conozco. 노 세 / 노 꼬노쓰꼬

• 이해하지 못합니다. No entiendo. 노 엔띠엔도

• 여기에 적어주세요. Escriba aquí, por favor. 에스끄리바 아끼 뽀르 파보르

• 예./ 아니요. Si/No /

• 아니요. 괜찮습니다.(사양)No, gracias. 노 그라씨아스

 

2.자신을 소개할 때

•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Cómo si llama? 꼬모 세 야마

• 제 이름은 은원입니다. ¿Me llamo Incheol. 메 야모 은원

• 어디서 오셨습니까? ¿De dónde es usted? 데 돈데 에스 우스뗏

•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Soy de Corea. 쏘이 데 꼬레아

• 저는 여행 중입니다. Estoy de viaje. 에스또이 데 비아헤

 

3.간단한 질문과 대답

• 네. SÍ. / 아니오. No.

• 네, 그렇습니다. SÍ, eso es. 씨 에쏘 에스

• 뭐라고요? ¿Cómo? / ¿Perdón? 꼬모 / 뻬르돈

• 뭐라고 말씀하셨어요? ¿Qué ha dicho? 께 아 디초

• 그것을 다시 말씀해 주세요. Repítalo, por favor. 레삐딸로 뽀르 파보르

• 네. 알겠습니다. SÍ, entiendo. 씨 엔띠엔도

• 저는 모르겠습니다. No sé. 노쎄

• 당신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No entiendo lo que dice. 노 엔띠엔돌 로 께 디세

• 맞습니다. Así es. 아씨 에스

•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No, gracias. 노 그라씨아스

이것이 무엇입니까? ¿Qué es esto. 께 에스 에스또

• 몇 시입니까? ¿Qué hora es? 께 오라 에스

• 화장실이 어디에 있습니까? ¿Dónde está el servicio? 돈데 에스따 엘 세르비씨오

• 얼마입니까? ¿Cuánto cuesta? 꾸안또 꾸에스따

• 역은 얼마나 멀리 있습니까?

¿Qué distancia hay a la estación? 께 디스딴시아 아이 알 라 에스따씨온

• 역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립니까? ¿Cuánto tiempo se tarda a la estación?

꾸안또 띠엠뽀 세 따르다 알 라 에스따시온

 

4.양해를 구할 때

• 들어가도 될까요? ¿Puedo entrar? 뿌에도 엔뜨라르

• 여기 앉아도 될까요? ¿Puedo sentarme aquí? 뿌에도 센따르메 아끼

사진을 찍어도 될까요? ¿Puedo sacar una foto? 뿌에도 사까르 우나 포토

• 전화를 사용해도 될까요? ¿Puedo usar el teléfono? 뿌에도 우사르 엘 뗄레포노

• 당신과 함께 가도 될까요? ¿Puedo ir con usted? 뿌에도 이르 꼰 우스뗏

• 부탁을 하나 드려도 될까요? ¿Puedo pedirle un favor? 뿌에도 뻬디를레 운 파보르

• 잠깐 기다려 주세요. Un momento, por favor. 운 모멘또 뽀르 파보르

 

5.부탁과 요청

• 물 좀 주세요. Agua, por favor. 아구아 뽀르 파보르

• 계산서 좀 주세요. La cuenta, por favor. 라 꾸엔따 뽀르 파보르

• 담요 한 장 주시겠습니까? ¿Podría darme una manta? 뽀드리아 다르메 우나 만따

• 저는 마실 것이 필요합니다. Quiero algo de beber. 끼에로 알고 데 베베르

• 저는 이것이 갖고 싶습니다. Quiero esto. 끼에로 에스또

 

길 묻는 표현

donde esta ~? (돈데 에스따=돈데스따) ~이 어디있나요?

servicio (세르비씨오) =화장실//일반적인 표현

metro 메뜨로 지하철

autobus 아우또부스 버스

estacion 에스따씨온 역

 

가격 물을때

cuanto vale(꾸안또 발레)

cuanto cuesta (꾸안또 꾸에스따)= 얼마에요?

이것은 얼마인가요? cuanto vale esto (꾸안또 발레 에스또)

**********************************************

quiero(끼에로) 는 무엇 무엇을 하고 싶다 (want to) 라는 동사의 1인칭 단수인데 이 뒤에 동사를 붙이면 웬만한 표현이 가능하다.

comprar 꼼쁘라르 (사다)

ir 이르 (ir a 어디어디-> 어디어디 가고싶다)

ver 베르 (보다)

sacar la foto 사까르 라 포또 (사진찍다)

comer 꼬메르 (먹다)

tomar 또마르 (마시다[커피])

EX) quiero tomar un cafe con leche

끼에로 또마르 운 까페 꼰 레체

나는 까페라떼가 마시고 싶어요

beber 베베르 (마시다 [.])

hacer 아쎄르 (하다)

usar (사용하다)

imprimir 임쁘리미르(출력하다)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데 가게 되면,

pequeño 뻬께뇨 작은

medio 메디오 중간인

grande 그란데 큰

 

 

식당가서 주문할 때,

perdon 뻬르돈

oiga 오이가

라고 손을 들면 사람이 온다.

 

식사를 다하고 나서

la cuenta por favor 라 꾸엔따 뽀르 빠보르 (계산서 주세요) 라고 하면 된다.

 

pasa 빠사 는 지나가라는 말이다. 문 등을 지나다닐 때 경비나 직원이 빠사빠사 이러면 지나가라는 뜻.

 

쇼핑할 때,

puedo probar esto?

뿌에도 쁘로바르 에스또? 이거 입어봐도 되나요?

no hay otro talla (de esto)?

노 아이 오뜨로 따야( 데 에스또)?

(이것의) 다른 사이즈 없나요?

no hay otro color(de esto)?

노 아이 오뜨로 꼴로르 (데 에스또)?

(이것의) 다른 색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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