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어디를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혼자 여행하는 경우 난 Hotel 보다 Hostel을 이용한다. Hostel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1)다양한 친구 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말 그대로 기회다. 물론 그 기회를 얼마나 잘 이용할 수 있는 가는 본인의 역량에 달려 있다. 나는 이런 역량이 다른 능력에 비해 뛰어나서 쉽게 어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어떤 Hostel을 이용하는 가 이다. 나 같은 경우 가급적 4인실 이내의 room을 예약하고자 한다. 4인실이 없을 경우 마지노선은 6인실이다. 그 간의 경험으로 6인이상 일 경우, 다른 room mate  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그 중 한가지 이유는 6인 이상일 경우, 단체로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단체 끼리 몰려다녀서 혼자 다니는 여행객보다 교류할 시간이 부족하며, 단체는 아는 사람 끼리 오기 때문에 여행 마음가짐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2)Hostel에는 천편일률적인 책에 없는 다양한 activities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다. 여기서 말하는 위치란 나라를 말한다. 나라의 특색에 따라 Hostel이 추구하는 것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체코, 크로아티아, 핀란드 등 에서 묵었던 Hostel에서는 Hostel에서 제공하는 activities 란 게 없었다. 하지만 보스턴, 스페인에서 이용한 Hostel에서는 bar tour, 빠에야 요리 강습, club tour, 살사 댄스 수업 등 내가 좋아하는 activities 제공했다.

 

3)혼자 이용할 경우 가장 경제적이다. 여행의 가장 큰 비중이 교통수단과 숙박비 인데, Hostel을 이용할 경우 숙박비를 많이 절약 할 수 있다. 물론 Hotel을 이용하면 남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더 자유롭고 개인적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지만 훨씬 비싸다. 각자의 개취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난 경제적이고, 다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Hostel이 좋다.

 

그 나마 지금 까지 교류하고 있는 Hostel 친구들은

마드리드 룸메 Patrick Howard, 바르셀로나 Lina, Mediya, 스톡홀롬 Sayed Elkady, 보스턴 Dina, Karina, 뉴욕 Fredrik, 제주도 Vivien, 짤르부르크 Ramon, 자그레브 Matea 정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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