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에서 요리사 니콜나가 해준 스파게티를 먹었다. 마지막날 니콜나에게 t10 5회 남은 승차권을 주고 왔다. 숙소에서 실시하는 살사를 배우러 생각보다 한참이나 지하철 타고 걷고 또 걸어서 다녀왔다. 그게 살사인지 처음 알았다. 낼은 저녁에 티켓 구입한 몬세라토에ㅠ갈 예정이라 열차 시간에 늦지 않게 아침부터 준비해서 갔다. 내가 좋아하는 자연이라 좋았는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곤돌라를 체크 못해 시간에 쫓기어 바로 내려온게 아쉽다. 세계 3대 합창단? 이라는 걸 보기 위해 급히 뛰어가서 맛 배기만 보았다. 오늘 마드리드로 가야 하는 일정이라 시간에 약간 쫓기었다. 터미널에서 티켓도 구입하고 중간에 구경을 할게 있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없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거의 기절했다. 공항버스 타고 오다 본 광장이 에스파냐 광장 이었다. 그 중심으로 웅장한 건물이 있었는데 어디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끌리는대로 갔다. 박물관인지 미술관 인 것 같았다. 오스트리아에서도 본..그런 모습.. 숙소로 돌아오는 메트로를 탈려는 찰나 어제 같이 살사 수업을 들은 우즈베키스탄, ? 학생들을 만났다. 자기네들 비치에 갈 예정인데 동행 하겠냐고 물어봐서 원래 갈 계획이어서 같이 가자고 했다. 결국엔 같이 가기는 했지만 그들의 문제로 2시간30분 지체 되었다. 비치의 여유로움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체 버스터미널로 가야 했기에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메트로를 간신히 찾아 바로 터미널로 이동, 예기치 않게 숙소랑 가까운 곳에 터미ㄴㅓㄹ이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회사도 다니고 있고 나름 여유있는 상태라 조금 더 비싼 럭셔리 버스를 예매했으나 생각한만큼은 아니었다. 최소한 우리나라 우등고속 처럼 의자가 많이 젖혀질 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고 옆좌석과 뒷자리 승객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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