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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 법환동에 있는 법환초등학교에 가보다.

법환동은 들어본 동네가 아닌데... 아무튼 법환초등학교에 찾아간 이유는 발레리나 강수진이 레슨하러 온다고 친구 와이프가 딸 구경시켜주기 위해 같이 방문 했다.

언론을 통해 접한 그 강!수!진!

발레에 문외하지만, 그분은 유명해서 알고 있는데 이 작은 동네에 왜 올까 했는데...

한국국토정보공사(구, 지적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교실 이라고 한다.

법환초등학교 어디에도 그런 현수막을 찾을 수 없어서 진짜 할까 했는데...

초등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행사를 하고 있었다.

제주도 어는 초등학교 같이 법환초등학교도 이쁘게 꾸며져 있었고, 학교 안에서는 실내화로 갈아 신을 수 있도록 신발장이 있었다. 요즘 초등학교는 다 그런가? 아니면 여기만 그런 것인지 궁금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조합이 전혀 어울리지 않았지만 제주도 초등학교에 까지 그런 기회를 주는 건 참 좋은 기획인 것 같다.



제주도 버스체계가 바뀌었다고 한다.

언제부터 어떻게 바뀌었는지 심도 있게 파악하는 건 뒤로 하고...

예전엔 일단 서일주, 동일주 버스가 있어서 정말 한번 타면 완행으로 엄청 오래 걸렸는데 새로 바뀐 버스체계는 간선버스 등 기존의 불편함을 보완한 듯 하다.

매번 렌트카를 이용하다가 오랜만에 버스를 이용할려고 하니 새로왔다.

7~8년전 금능에서 거문오름을 버스타고 다녀오는데, 연계편이 마땅치 않아서 7시간 걸린 적이 있었다.

아무튼 이번에 제주 혁신도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 아파트를 거점으로 삼았기에 제주공항에서 서귀포로 이동해야 했다.

친구 말에 따라 공항버스를 타고, 서귀포 우체국에 내렸는데 비용이 5,000원 이었다. 안내판에는 할인이 되서 3,000원 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왜 5,000원 일까 했는데 공항버스 이니깐 비싸겠지 하고 넘어 갔다.

하지만 다시 제주공항으로 돌아갈 때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공항버스 외에 급행버스가 있었다. 가격은 3,000원..  소요시간도 비슷하고, 거리가 더 짧게 조회된다.

그럼 차이가 뭐지???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일요일 낮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항까지 1시간 정도 걸렸다. 제주시 시내에서 차가 막히는 것 빼고는 무난하게 이동 하였다.

급행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2,000원 절약!!

참고로 서귀포시외버스 터미널에는 시간표가 2개 기재되어 있다. 급행 버스를 탄 이후에야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12:40, 12:43... 이렇게...

바로 정거장에서 3분 동안 대기하는 시간이다.


제주시 탑동 방파제 근처 식당에서 현지인 친구와 같이 먹어본...

구문쟁이...(농성어)

처음 들어본 이름 이었다. 구문쟁이....  아마도 제주도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아닐지...

블로그를 보니 다금바리 사촌 쯤 된다는 것 같았다.

친구랑 간 식당이 아주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니었다.

그래도 처음 먹어봐서 처음으로 느껴본 맛 이었는데, 값싼 생선이 아니라서 그런지 질리지는 않았다. 계산은 친구가 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150,000만원 이었던 것 같다.


TV에서 많이 본 해물라면.... 정확히 내가 먹은 것은 게라면 이었고, 친구가 먹은 것은 문어 라면 이었다. 먹었던 식당은 표선해수욕장, 해비치 식당가 였다.

아마도 친구가 검색해서 찾아 간 것 같은데, 맛은 현지인과 외지인 입장에서 모두 비추~  가격은 게라면이 8,000원, 문어라면은 12,000원 이었는데... 문어의 경우 국산 이냐고 물어보니 현지에서 잡은 돌문어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라면에 들어간 다른 해산물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먹을만한 해산물이 별로 없고... 맛도 그리 놀랄 만한 맛은 아니다.


사실 처음 들어본 산이다. 한라산과 산방산, 송악산은 들어봤지만 고근산.... 위치는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즉 시내랑 상당히 가깝다.

서귀포 혁신도시 윗 블럭에는 예전부터 자리를 잡은 주택들이 있는데 바다가 바라보이는 전망과 규모 및 그 입지를 고려하였을 경우에 평창동(?)과 견줄만 하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몹시 잘 정비가 되어 있었고, 나무 계단도 훌륭했다. 고근산 정상과 구 서귀포 전망대로 나뉘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도 타는 것 같다. 어떤 길로 가도 상관없다. 고근산 정상에서 앞쪽은 서귀포 전망을 뒤로는 한라산을 바라보는 높지 않지만 오름 같은 산이다.

높은 산이 힘든 사람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산이다. 높이 대비 뷰(view)가 좋다!!


국내, 국외 이동시 항공을 이용할 때 아주 큰 사고는 없었지만 소소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가는 첫 비행기를 두번이나 놓친적이 있고, 출발 15전에 도착해서 탑승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이번에는 LUCKY 한 케이스 인데요

공항에서 늦게 체크인(CHECK-IN) 했는데 운좋게 혜택을 받았던 경험담 입니다.

 

 

이스타항공

1. 항공사의 다양한 가격정책

 

이스타항공은 좌석별로 다양한 가격 정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값싼 티켓을 찾는 저같은 여행자는

추가지불(extra payment) 하고 공간이 넓은 좌석을 구매 하지 않습니다.

넓은 좌석을 이용하는 행복 보다는 싼 티켓을 구매한 행복이 더 큽니다.

 

2. 제주도 항공권 구입

 

가격을 계속 보다가 최저가는 아니지만 출발 1일전에 할인 금액으로 제주도 티켓을 구입 하였습니다.

 

3. 출발 직전에 구입하는 항공권 쌀까? 비쌀까?

 

정답은 국내와 국외에 따라 다르다 입니다. 제 경험상 국내선의 경우 출발 전 사면 싼게 아니라 비쌉니다.

국제선의 경우 경우마다 차이가 나지만 출발 바로 전에 구입한 경우 싼 경우도 있습니다.(50% 정도)

 

4. 공항에 늦게 도착해서 체크인

 

출발일에 제주도에서 폭우가 내렸고 폭우랑 상관없이공항에 늦게 도착해서 간신히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떡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간이 꽤 넓은 1열에 앉아습니다. (아직까지 비지니스 석은 경험 못해봄)

 

5. 오버부킹

 

아마도 대부분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예약한 사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over booking에 때문에 1열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예전에 이렇게 over booking 때문에

비지니스 석으로 업그레이드 된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전 그 대신 extra payment 좌석으로 일단 만족 ^^ 합니다.

 

 

중국남방항공 이용 후기~

중국남방항공과 러시아항공 이용 경험담 러시아항공과 중국항공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대체로 선호되지 않는 항공사입니다. 그러나 두 항공사를 장거리 이동 시 이용한 결과 타볼 만 했습

bluepants.tistory.com

 

이번여행에서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방문해서 좋았다.

그곳은 바로 

새섬(도심공원) : 2년전인가 근처에서 저녁먹고 가 볼려다 못 가봤던, 다리를 건너면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작은 공원...작은 둘레길이 있다.

올레시장 : 렌트카 몰고 갔다가 주차장을 못찾아 다시 돌아왔었던 그 곳, 동문시장과 5일장과 비교해 봤을 때 그 규모며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가장 훌륭했었다.

특이한 점은 통로 가운데에 앉아서 먹고 쉴 수 있는 시설물이 있다는 사실...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마늘치킨 가격은 17,000원 이었다.

판포리 : 현지에서 숙박업을 하고 있는 친구 말에 의하면 요즘 가장 뜨는 곳이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봤다. 바람이 그리 부는 날에도 수상레포츠를 즐기러 온 팀이 있었다.

당산봉 : 수월봉 맞은편에 위치하여 차귀도가 가까이서 보이는, 한 친구가 자주 오는 곳이라고 하는데 난 처음들어보고 처음으로 와본 곳

금오름 :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네서 소개된 곳이라고 하는데, 다른 오름과 다르게 관광객들이 넘처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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