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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탑동 방파제 근처 식당에서 현지인 친구와 같이 먹어본...

구문쟁이...(농성어)

처음 들어본 이름 이었다. 구문쟁이....  아마도 제주도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아닐지...

블로그를 보니 다금바리 사촌 쯤 된다는 것 같았다.

친구랑 간 식당이 아주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니었다.

그래도 처음 먹어봐서 처음으로 느껴본 맛 이었는데, 값싼 생선이 아니라서 그런지 질리지는 않았다. 계산은 친구가 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150,000만원 이었던 것 같다.


TV에서 많이 본 해물라면.... 정확히 내가 먹은 것은 게라면 이었고, 친구가 먹은 것은 문어 라면 이었다. 먹었던 식당은 표선해수욕장, 해비치 식당가 였다.

아마도 친구가 검색해서 찾아 간 것 같은데, 맛은 현지인과 외지인 입장에서 모두 비추~  가격은 게라면이 8,000원, 문어라면은 12,000원 이었는데... 문어의 경우 국산 이냐고 물어보니 현지에서 잡은 돌문어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라면에 들어간 다른 해산물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먹을만한 해산물이 별로 없고... 맛도 그리 놀랄 만한 맛은 아니다.


사실 처음 들어본 산이다. 한라산과 산방산, 송악산은 들어봤지만 고근산.... 위치는 서귀포 혁신도시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즉 시내랑 상당히 가깝다.

서귀포 혁신도시 윗 블럭에는 예전부터 자리를 잡은 주택들이 있는데 바다가 바라보이는 전망과 규모 및 그 입지를 고려하였을 경우에 평창동(?)과 견줄만 하다.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몹시 잘 정비가 되어 있었고, 나무 계단도 훌륭했다. 고근산 정상과 구 서귀포 전망대로 나뉘는 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패러글라이딩도 타는 것 같다. 어떤 길로 가도 상관없다. 고근산 정상에서 앞쪽은 서귀포 전망을 뒤로는 한라산을 바라보는 높지 않지만 오름 같은 산이다.

높은 산이 힘든 사람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산이다. 높이 대비 뷰(view)가 좋다!!


국내, 국외 이동시 항공을 이용할 때 아주 큰 사고는 없었지만 소소한 에피소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가는 첫 비행기를 두번이나 놓친적이 있고, 출발 15전에 도착해서 탑승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이번에는 LUCKY 한 케이스 인데요

공항에서 늦게 체크인(CHECK-IN) 했는데 운좋게 혜택을 받았던 경험담 입니다.

 

 

이스타항공

1. 항공사의 다양한 가격정책

 

이스타항공은 좌석별로 다양한 가격 정책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값싼 티켓을 찾는 저같은 여행자는

추가지불(extra payment) 하고 공간이 넓은 좌석을 구매 하지 않습니다.

넓은 좌석을 이용하는 행복 보다는 싼 티켓을 구매한 행복이 더 큽니다.

 

2. 제주도 항공권 구입

 

가격을 계속 보다가 최저가는 아니지만 출발 1일전에 할인 금액으로 제주도 티켓을 구입 하였습니다.

 

3. 출발 직전에 구입하는 항공권 쌀까? 비쌀까?

 

정답은 국내와 국외에 따라 다르다 입니다. 제 경험상 국내선의 경우 출발 전 사면 싼게 아니라 비쌉니다.

국제선의 경우 경우마다 차이가 나지만 출발 바로 전에 구입한 경우 싼 경우도 있습니다.(50% 정도)

 

4. 공항에 늦게 도착해서 체크인

 

출발일에 제주도에서 폭우가 내렸고 폭우랑 상관없이공항에 늦게 도착해서 간신히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떡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간이 꽤 넓은 1열에 앉아습니다. (아직까지 비지니스 석은 경험 못해봄)

 

5. 오버부킹

 

아마도 대부분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예약한 사람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over booking에 때문에 1열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예전에 이렇게 over booking 때문에

비지니스 석으로 업그레이드 된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

전 그 대신 extra payment 좌석으로 일단 만족 ^^ 합니다.

 

 

중국남방항공 이용 후기~

중국남방항공과 러시아항공 이용 경험담 러시아항공과 중국항공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대체로 선호되지 않는 항공사입니다. 그러나 두 항공사를 장거리 이동 시 이용한 결과 타볼 만 했습

bluepants.tistory.com

 

이번여행에서 그 동안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방문해서 좋았다.

그곳은 바로 

새섬(도심공원) : 2년전인가 근처에서 저녁먹고 가 볼려다 못 가봤던, 다리를 건너면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작은 공원...작은 둘레길이 있다.

올레시장 : 렌트카 몰고 갔다가 주차장을 못찾아 다시 돌아왔었던 그 곳, 동문시장과 5일장과 비교해 봤을 때 그 규모며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가장 훌륭했었다.

특이한 점은 통로 가운데에 앉아서 먹고 쉴 수 있는 시설물이 있다는 사실...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마늘치킨 가격은 17,000원 이었다.

판포리 : 현지에서 숙박업을 하고 있는 친구 말에 의하면 요즘 가장 뜨는 곳이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봤다. 바람이 그리 부는 날에도 수상레포츠를 즐기러 온 팀이 있었다.

당산봉 : 수월봉 맞은편에 위치하여 차귀도가 가까이서 보이는, 한 친구가 자주 오는 곳이라고 하는데 난 처음들어보고 처음으로 와본 곳

금오름 :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효리네 민박네서 소개된 곳이라고 하는데, 다른 오름과 다르게 관광객들이 넘처냠


 




이번 제주도여행이 19번째인지..20번째인지...21번째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아무튼 1.5개월 전에 확정된 제주여행

평소의 여행과는 다르게 일정이 어느 정도 짜여진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단체여행(?) 이었다.

하지만 출발 전 부터 최근 미국을 강타한 역대급 태풍과 같은 크기의 태풍이 제주도 인근을 지나갈 꺼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다들 하필이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출발..

제주도에 있는 내내 위와 같은 긴급재난 문자가 왔다.

실제로 태풍영향 때문인지 바람이 엄청 불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비는 오지 않았다. 바람이 불었지만 낚시 등을 제외하고는 야외활동을 어는 정도 할 수 있었다. 날씨는 점점 좋아졌다.(제주도 남서부 사계리 기준)

아마도 일기예보만 믿고 여행을 취소한 분 들은 많이 후회했을 듯 싶다.

바람은 불었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제주도 방문 횟수

지금 까지 제주도를 18번(?), 19번(?) 다녀온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인지 중학교 때 처음 갔다가 2005(?) 2006(?) 대학교 친구 몇명과 제주도로 레져 여행을 간 이후부터 제주도 매력에 빠져 평균 년2회 정도 씩 방문하고 있습니다. 계절도 봄, 여름, 가을, 겨울 골고루 간 것 같습니다. 다만 현지인의 추천 대로 7,8월만 제외하고 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하는 수단

도보, 스쿠터, 자전거, 버스, 렌트카를 모두 이용해 봤습니다. 어렸을 때는 올레길 위주로 갔기 때문에 도보 여행을 하다가, 자전거로 부분 일주도 해 보았습니다. 당시 제 자전거를 가지고 간 게 아니라 보급형 자전거를 렌트해서 움직 였는데, 저녁에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제대로 앉지도 못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전거 일주를 계획 하실 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버스를 이용해서 여행한 적도 있는데, 주 노선이 동일주버스와 서일주 버스이죠. 버스 여행도 해 볼만 한데 일단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됩니다. 제가 숙소 였던 산방산? 한림?에서 버스타고 거문 오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거의 7시간 걸린 것 같습니다. 버스 배차간격이 있고, 갈아타고, 정류장이 많다 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버스도 제주시 이외에는 21시 정도면 운행을 안해서, 택시도 몇 번 탄적이 있습니다. 스쿠터로 여행시 운전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같이 간 일행 따라 과속 하다가 사고가 크게 나서 스쿠터 전액 변상 한 적이 있습니다. 스쿠터 렌트업체에서 가장 컸던 사고라고 했습니다. 스쿠터 운전시 과속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 안전만 하다면 구석 구석 둘러볼 수 있는 스쿠터 여행을 추천 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렌트카를 주로 이용합니다. 짐과 시간 문제 때문에 더 이상 다른 수단은 이용이 꺼려 집니다.


*렌트카 이용 팁

- 소셜커머스로 렌트 하는 게 무조건 더 쌀까요?? 

최근 저의 경험에 의하면 꼭 그렇지만 않습니다. 평상시에 소셜커머스로 미리 렌트카만 저렴하게 예약해서 가는 스타일인데, 최근에 6명이 급하게 제주도를 렌트카 예약 못하고 간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셜커머스 보다 무조건 비쌀 거라는 예상 과는 다르게 원하는 차량을 더 싸게 렌트할 수 있었습니다.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무조건 남는 차량이 있기 때문에 deal이 가능하니 너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 가끔씩 나오는 렌트카 이용 시간 프로모션을 노려라

대부분 제주도 IN/OUT 시간이 일정하여, 렌트가 이용시 어쩔 수 없이 손해보는 시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 일정이 2박3일일 경우 만으로 3일이 있는 게 아닌데 렌트카 이용시 3일로 예약해서 추가 부담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4시간(?) 서비스로 주는 업체를 생각없이 이용했다가 출발 시간이랑 딱 맞아서 -24시간이 되서 렌트비용을 아낀 적이 있었습니다.


- 렌트비용 보다 더 비싼 보험료

제주도에서 렌트카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많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대부분 자차보험이랑 SUPER자차 비용 차이가 있어서 자차보험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40:60 비율로 보험을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번 접촉 사고가 났었는데 SUPER 자차를 들어서 그나마 덜 신경을 썼 던 것 같습니다. 제주도나 어디 에서나 처음으로 접촉 사고가 나서 경험이 없었는데, 피해자가 그냥 가라고 해서 가면 큰 일 납니다. 나중에 뺑소니로 신고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 연락처 교환 등 최소한의 행위를 해야만 누명(?)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SUPER자차에 가입되었더라도 경중에 상관없이 일단 사고가 나면, 사고 이후부터 최초 보험 가입기간 까지 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니 이 점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도대체 왜?? 냐고 묻는다면 맛집이 많아서도 아니고, 올레길 때문도 아니고 그냥 제주도만 가면 기분이 좋아서 입니다. 

 

처음으로 뜻하지 않은 스킨스쿠버를 한 곳도 제주도 이고, 처음으로 자동차 및 오토바이 사고가 난곳도 제주도 이고, 무엇보다도 게스트하우스의 재미와 여행이란게 이런 것이다 라고 느끼게 해 준 곳이 제주도 입니다.

 

한라산도 정상 3번, 정상 근처 1번 다녀온 적 있고, 두번은 날씨가 좋아서 끝내주는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대학원 졸업 MT로 3월에 등반 할 때는 눈이 허리 까지 쌓여 있어서 겨울 산행을 제대로 한 기억이 있습니다.

 

갈 때 마다 가벼운 책 1권씩 읽고 오고, 해외나 국내에서 외국인 친구들에게 꼭한번 가보라고 하는 곳이 제주도 입니다.

 

운전경력이 짧아서 사람을 잘 안 태우고 다니는 데, 처음으로 외국인 친구, Vivien 을 태우고 이동한 곳이 제주도 입니다. 산방산에서 성산일출봉 까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제주도 고유명사(?)는

다랑쉬 오름과 알뜨르 비행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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