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여행이 19번째인지..20번째인지...21번째인지 정확히 모르겠다.

아무튼 1.5개월 전에 확정된 제주여행

평소의 여행과는 다르게 일정이 어느 정도 짜여진 대학교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단체여행(?) 이었다.

하지만 출발 전 부터 최근 미국을 강타한 역대급 태풍과 같은 크기의 태풍이 제주도 인근을 지나갈 꺼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다들 하필이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출발..

제주도에 있는 내내 위와 같은 긴급재난 문자가 왔다.

실제로 태풍영향 때문인지 바람이 엄청 불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비는 오지 않았다. 바람이 불었지만 낚시 등을 제외하고는 야외활동을 어는 정도 할 수 있었다. 날씨는 점점 좋아졌다.(제주도 남서부 사계리 기준)

아마도 일기예보만 믿고 여행을 취소한 분 들은 많이 후회했을 듯 싶다.

바람은 불었으나 비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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