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에서 밤길을 걷다가 하늘 높이 솟구쳐 있는 크레인을 보았다.

저건 뭔데 저렇게 하늘 높이 솟구쳐 있고, 밤에 조명을 달아놨을까...

그리고 그 다음날...

숙소에서 보이는 저 건물이 어제 봤던 그 건물 이었다.

무슨 건물인데... 제주시 한 복판에 저렇게 높이....

아뿔싸....

2016년 기사를 찾아보니...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에 따르면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는 제주시 노형로터리 인근 2만3300㎡ 부지에 지상 38층 규모로 초고층 쌍둥이 빌딩인 드림타워를 지을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38층 높이의 관광호텔(776실)과 분양이 가능한 일반호텔(850실)을 오는 2019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건축비만 7000억원 규모다.

무슨 생각으로 허가를 내 줬는지.... 이해가 안간다.

제주도 한 가운데에 중국자본으로 중국건설사가 제주도 최대 규모의 빌딩을 짓는다는 사실...

제 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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