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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도 이번 여행에서 자주 먹은 고기국수...

이번에는 사촌동생이 콩국수를 먹고 싶다고 해서 사촌동생 부부가 나를 공항에 데려다 주는 길에 우연히 찾아간 식당이다.

결론 먼저 얘기한다면 위치는 차로 공항에서 5분 거리, 바로 옆 골목에 백종원이 나와서 소개해 준 고기국수 집이 있다고 한다. 그곳은 관광객들로 만원~ 

이곳은 관광객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대부분 이었다. 시청 공무원들도 콩국수 먹으러 많이 오는 것 같았다.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다. (식당 주차장인지는 모르겠지만) 

백종원이 소개시켜준 음식점과 비교해 봤을 때, 사촌동생 부부에 따르면 고기국수는 여기가 더 맛있는 것 같다고 한다. 수육은 그 가게가 나은 것 같다고..

가격도 월정리에 비해 착했다. 7천원...

나는 양념고기국수(?) 매운고기국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여기가 있는 국수인지... 원래 다른 식당에서도 파는 국수인지는 모르겠다.

다른 식당에는 연예인 사진이 걸려 있는데... 이곳에는 특이하게도 신라호텔 이부진 사진이 걸려 있다.



아래의 전경 사진은 한~ 참 뜨고 있는 월정리 초입의 신축 건물 투어 갔다가 월정리 해변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이다.

실제로 식사한 곳은 월정리 해변가 가장 끝 쪽에 있는 식당 중에서

우연히 찾아간 곳 이었다.

그곳에서 고기국수와 수육(大)를 시켰는데...

고기국수는 제주시 보다 2,000원이 비싼 9,000원 이었고, 수육도 제주시에 먹은 것 보다 15,000~20,000원이 비싼 것 같았다.

고기국수의 경우 깊은 맛은 없었지만 수육은 맛있게 먹은 것 같았다. 하지만 비쌌다...

월정리의 경우 3~4년 만에 다시 방문한 것 같은데, 그 사이에 카페며 식당이며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가로수길 처럼 변하는 게 아닐지... 걱정된다.


제주도 현지인 친구와 함께한 모닝 내장탕...

대부분의 손님들이 관광객인지 현지인인지 모르겠지만

토요일 10시 쯤 방문한 것 같은데 사람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내가 먹은 내장탕의 원산지는 모두 제주산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호주산, 미국산도 아니고 제주도산...

일단 그걸로 만족~




제주도에 3대 김밥이 있다는 사실을 제주도에 한달 살이 하고 있는 사촌동생에게 처음 들었다.

3대 김밥 중 2곳을 우연히 가봤고, 나머지 한곳은 가보지 못했지만.... 사촌동생에 따르면 나머지 한곳은 간신히 예약하고 갔다 왔으나... 다시는 안 갈 꺼라고 한다. 그 이유는 각자 알아보는 걸로...

토요일 아침에 친구가 택시까지 타고 데려간 곳이 제주시에 있는 다가미 김밥 이었다. 서울에 널려 있는 김밥 heaven이 아니었다. 놀라운 사실은 토요일 9시 조금 넘은 시간 이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현지인 들은 김밥을 자주 먹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가장 기본이 되는 김밥을 시켜서 먹었는데... 솔직히 그 김밥만 먹고는 맛있는지... 맛 없는지 평가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김만복 김밥에 비하면 그 합리적인 가격에 감사할 뿐이다.


친구가 애월읍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물어보지도 않고 간 김만복 김밥....

그곳을 어떻게 알고 사람들이 찾아왔는지도 궁금하고...

이 가게가 왜 유명한지도 궁금했다.

아래의 김밥이 가장 기본 김밥으로서 6,500원 이었던 것 같은데... 맛은 있었다. 하지만 그 정도 가격을 지불하고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김밥과 같이 주문한 라면은 더 이해가 가지 않았다. 맛이 그렇게 있는 것 같지도 않은데...

제일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제주도에 있는 식당이나 경영방침은 유럽스타일이다. 주문한 음식이외에는 추가로 요금을 지불하고 시켜야 한다. 물이며, 반찬이며...  그리고 모든 제품이 1회용 용기를 사용한다. 김밥집에서 이렇게 환경을 파괴할 줄 이야...

아무튼 김만복 김밥은 내 스타일이 아니다.


제주도를 20차례 넘게 다녀왔지만, 이번에 제주-김포 항공권을 생애 최저가로 구입해서 올라왔습니다.

(운임종류도 슈퍼로우)

보통 여름 휴가 시즌에는 제주도를 방문하지 않는데, 친구 스케줄이 맞춰서 내려가느라

김포-제주 항공권은 평소 보다 2~3만원 비싸게 주고 내려 갔는데...

제주-김포는 싸게 올라와서 나름 뿌듯합니다.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제가 지급한 금액은 세금포함 21,400원 입니다. 지난 화요일 즉 24일 낮 13:35분 비행기 였습니다.

지난 금요일 검색 했을 때는 모든 항공권 가격이 8만원 이상 이었는데...

출발 하기 하루 전날 검색하니... 추정 컨데 예매 취소 하는 좌석이 많아서 아래와 같이 2만원 대의 항공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구입한 티켓이 가장 늦은 시간대의 항공권 이었습니다.

최저가에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노형동에서 밤길을 걷다가 하늘 높이 솟구쳐 있는 크레인을 보았다.

저건 뭔데 저렇게 하늘 높이 솟구쳐 있고, 밤에 조명을 달아놨을까...

그리고 그 다음날...

숙소에서 보이는 저 건물이 어제 봤던 그 건물 이었다.

무슨 건물인데... 제주시 한 복판에 저렇게 높이....

아뿔싸....

2016년 기사를 찾아보니...

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시에 따르면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는 제주시 노형로터리 인근 2만3300㎡ 부지에 지상 38층 규모로 초고층 쌍둥이 빌딩인 드림타워를 지을 예정이다. 지하 5층· 지상 38층 높이의 관광호텔(776실)과 분양이 가능한 일반호텔(850실)을 오는 2019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건축비만 7000억원 규모다.

무슨 생각으로 허가를 내 줬는지.... 이해가 안간다.

제주도 한 가운데에 중국자본으로 중국건설사가 제주도 최대 규모의 빌딩을 짓는다는 사실...

제 정신인가????


10년전 2월에 방문한 사려니숲길은 계절이 계절인지라.... 숲이 우거져 있지 않았다.

푸른 빛은 별로 찾아볼 수 없었고, 약간 황량 했던 기억이 있다. 노루와 마주친 기억도 난다. 10년전 일인데....ㅎㅎ

거리도 생각보다 멀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사려니숲길에 들릴려고 하는데... 친구가 물어봤다. 사려니가 무슨 뜻 이냐고???

제주도 현지에 사는 친구도... 20번 넘게 방문한 나도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어라? 그르게... 무슨 뜻이지???

그 뜻은 사려니숲길 초입에서 알 수 있었다.

사려니는 '신성한 곳' 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거리는 약15km가 된다고 한다.

또한 제주시에서 사려니숲길로 가는 길에 '삼나무 숲길'이라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사려니숲길은 물찻오름, 말찻오름, 괴평이오름, 마은이오름, 붉은오름, 거린오름을 끼고 있다고 하는데.. 이 중 붉은오름만 가 본 것 같다.


화장실은 입구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사려니 숲길에서 서귀포 쪽으로 조금만 내려오면 반대편에 있는 물영아리오름

위치는 남원읍 수망리에 위치해 있고, 수망리의 랜드마크 라고 한다. 2006 람사르습지에 지정되었는데 직접 보지 못하고 내려와서 아쉽다. 물영아리오름 둘레길은 오름을 중심으로 총길이 4.8km 정도 되는데…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가팔라서 힘들다. 내가 가본 오름 중에서 가장 힘들게 올라간 듯…..






여기서 좌측으로 230m 만 내려가면 습지를 볼 수 있었는데.. 아쉽다.




 

물영아리오름의 가장 매력은… 정상에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오름처럼 멋진 전망을 기대 했다가 무척이나 실망했다. 숲이 너무 울창해서 주변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다행이도 중간에 정석비행장이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제주도 서귀포 법환동에 있는 법환초등학교에 가보다.

법환동은 들어본 동네가 아닌데... 아무튼 법환초등학교에 찾아간 이유는 발레리나 강수진이 레슨하러 온다고 친구 와이프가 딸 구경시켜주기 위해 같이 방문 했다.

언론을 통해 접한 그 강!수!진!

발레에 문외하지만, 그분은 유명해서 알고 있는데 이 작은 동네에 왜 올까 했는데...

한국국토정보공사(구, 지적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찾아가는 발레교실 이라고 한다.

법환초등학교 어디에도 그런 현수막을 찾을 수 없어서 진짜 할까 했는데...

초등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행사를 하고 있었다.

제주도 어는 초등학교 같이 법환초등학교도 이쁘게 꾸며져 있었고, 학교 안에서는 실내화로 갈아 신을 수 있도록 신발장이 있었다. 요즘 초등학교는 다 그런가? 아니면 여기만 그런 것인지 궁금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국립발레단의 조합이 전혀 어울리지 않았지만 제주도 초등학교에 까지 그런 기회를 주는 건 참 좋은 기획인 것 같다.



제주도 버스체계가 바뀌었다고 한다.

언제부터 어떻게 바뀌었는지 심도 있게 파악하는 건 뒤로 하고...

예전엔 일단 서일주, 동일주 버스가 있어서 정말 한번 타면 완행으로 엄청 오래 걸렸는데 새로 바뀐 버스체계는 간선버스 등 기존의 불편함을 보완한 듯 하다.

매번 렌트카를 이용하다가 오랜만에 버스를 이용할려고 하니 새로왔다.

7~8년전 금능에서 거문오름을 버스타고 다녀오는데, 연계편이 마땅치 않아서 7시간 걸린 적이 있었다.

아무튼 이번에 제주 혁신도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친구 아파트를 거점으로 삼았기에 제주공항에서 서귀포로 이동해야 했다.

친구 말에 따라 공항버스를 타고, 서귀포 우체국에 내렸는데 비용이 5,000원 이었다. 안내판에는 할인이 되서 3,000원 이라고 기재되어 있는데... 왜 5,000원 일까 했는데 공항버스 이니깐 비싸겠지 하고 넘어 갔다.

하지만 다시 제주공항으로 돌아갈 때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공항버스 외에 급행버스가 있었다. 가격은 3,000원..  소요시간도 비슷하고, 거리가 더 짧게 조회된다.

그럼 차이가 뭐지???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일요일 낮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공항까지 1시간 정도 걸렸다. 제주시 시내에서 차가 막히는 것 빼고는 무난하게 이동 하였다.

급행 버스를 이용함으로써 2,000원 절약!!

참고로 서귀포시외버스 터미널에는 시간표가 2개 기재되어 있다. 급행 버스를 탄 이후에야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12:40, 12:43... 이렇게...

바로 정거장에서 3분 동안 대기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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