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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어느날 성동구가 관리하는 텃밭의 일부분을 할애하여 만들어진 '성동4차산업혁명 체험센타' 가 최근에 준공되었다. 평일에는 학생들을 위주로 체험학습이 이루어 지는 것 같고, 주말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가 있는 것 같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론스쿨, 3D 프린터스쿨, 코딩 스쿨, VR스쿨, loT 스쿨이 있다. 

위치는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우측으로 10분 정도 내려가면, 포스코 아파트를 지나서 중랑천/한강 가는 길목에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근처가 번화한 곳이 아니라 주차 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일단 값싸게 평창동계올림픽을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니 있었다.

1. 서울-평창 무료셔틀버스
www.ebusnvan.com 가서 조회하면 되는데, 출발지가 서울시청이고, 성남시청이다.
기본조건은 올림픽티켓을 소유해야 하고, 최소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나 처럼 갑자기 떠나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대안이다. 올림픽티켓의 경우 구매 후 취소 및 환불이 안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셔틀버스의 경우 연휴 전에는 좌석이 있었지만 연휴가 다가오니 빈자리가 없었다.

2.KTX 경강선 이용해서 평창/강릉에 다녀오기
청량리 출발기준으로 26,000원, KTX의 경우 무료 셔틀버스의 경우와는 다르게, 연휴전에는 빈자리가 없었지만 연휴때는 빈자리가 있었다.


열차를 2분 차이로 놓쳐서 3,900원 반환수수료를 내고 바로 취소할 수 있었다. 다행히도 9:40 KTX를 놓치고 바로 뒤 10:10 KTX를 탈 수 있었다.

3.강릉에서 서울로 올라오기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우등버스가 15,000원, 소요시간은 2시간..


나의 전략은 강릉갈때는 경기 시간에 맞춰서 KTX타고 이동하기, 서울로 올라올때는 시간 구속되지 않으니 편안하게 누워서 올 수 있는 우등버스를~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입장권이 조금 비싸지만 인생에 몇번 없는 기회인데, 한번 다녀오는 것이 어떨까요?


1년 전에 한 후배가 스크린야구장에 다녀왔는데 재미있었다고 한번 가보라고 권해준 적이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초등학교 친구들과 가봤다.

우리 동네에는 스크린야구장을 못봤고 주의깊게 보지를 않아서 몰랐는데.. 적어도 어제 간 종각 먹자 골목에는 스크린야구장이 몇 개 있는 것 같았다.

스크린골프 처럼 몇개 브랜드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린 처음이라 구별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보이는 곳으로 갔다.

일단 처음 가 본 스크린야구장은 대박이었다. 연휴랑 상관없이 요즘 뜨는 오락거리라서 그런 것 같다. 스크린골프랑 다른 점은 룸(?)이 스크린골프 2-3개 합친 크기이고, 과금 단위가 시간이다. 즉 스크린골프는 9홀 이냐 18홀이냐에 따라 각자 부담하는 금액이 달라지지만 스크린야구장의 경우 몇명이 참여하느냐는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시간이다. 즉 어제 경험에 의하면 3인이 1시간 정도 하면 6회 정도 할 수 있다고 한 것 같은데..중간에 친구의 공격 시간이 길어서 6회를 다 끝내지 못하고 나온 것 같다.


진행방법 : 1시간인지 90분인지 결정(3인이 경기한다고 가정할 경우 각각 6회/9회 정도 진행 가능하다고 함)
요금 : 평일 16시 이전의 경우 합리적인 금액이지만, 그 이외의 시간은 54,000원(?)/1시간 기준.

설정 : 본인이 하는 건 공격이고, 수비는 설정에서 수비 위치, 구위 등 만 바꿀 수 있다.

그 동안 별관심이 없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그런데 한달전쯤 스쿼시를 치고 나오다가 같이 지하철을 탄 친구가 자기는 친구와 함께 다녀올꺼라는 얘기를 들은 후 부터 스멀 스멀 나도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급기야 먼 외국에서도 평창올림픽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조차 보지 못한다면 평생 못볼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3~4일 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대중교통편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내가 갈 수 있는 날은 2.15과 2.16
남아있는 티켓이 있는지 조회해보니...인기종목은 이미 매진 이거나 비싼 표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한국팀 겅기 관람은 일찍 포기하고 실내 경기 위주로 검색해보니.. 아이스하키 경기가 눈에 들어온다. 핀란드와 독일의 경기.. 남은 티켓은 80,000원 B열의 티켓만.. 티켓 값이 내 기준으로는 조금 비싸서 선뜻 구매가 꺼려진다. 그리고 구입 후 취소 또는 환불이 안된다고 하니..더더욱 예매하기가 꺼려졌다. 그래서 예매보다는 현장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그래 가즈아!!!



경기 사작 후 20분 늦게 관람시작!!
올림픽분위기 느낌!!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핀란드와 독일의 경기는 핀란드의 승리로 끝남.
경기 전부터 헬싱키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핀란드를 응원했는데 응원한 국가가 이겼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 갑자기 떠난 강원도..
오전에 준비하던게 끝나서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 말에 무심코 나온 속초..
그래 가는거야..
토요일 오후이고 평창 올림픽이 어제 개막했음에도
차가 하나도 없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아무튼 막국수를 좋아하는 친구가.. 예전에 좋아했지만 한동안 못가본 곳이라고 간곳이 바로 고성의 백촌 막국수


정확히 토요일 6시에 도착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지만 5시 까지만 영업한단다..
우찌 이런일이... 고성 까지 먼길을 왔는데
식당이 그렇게 일찍 영업을 끝낸다는 사실에 몹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속초로 내려가서 지명상 양양에 위치한 실로암 막국수를 먹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참고로 실로암 막국수 토요일 영업시간은 8시 까지이고 7시30분 까지 주문을 해야 한다

일요일 오후 후배부부의 갑작스런 연락에 갑자기 보게된 영화 ‘올 더 머니’
이런 영화가 있는 줄 극장 앞에서 처음 알았다. 제목도 처음 들어본 영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평이 좋다고 하니 이 영화를 보자고 했다.

실제 있었던 납치를 주제로 한 영화라고 한다.
두둥...
처음 화면은 1970년대 로마의 거리...



영화를 통해 느낀 점들은..
1. 한 나라의 부자가 아니라 세계최고의 부자인 J 폴게티란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
2. 그렇게 어마어마한 부자라도 살아가는 방식이 전혀 부럽지 않다는 사실
3. J 폴게티는 손자의 죽음 앞에서도 세계최고 부자 임에도 손자를 살릴수 있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한다는 사실
4. 당시 이탈리아 경찰의 무능함?
5. 극중에서 마크월버그가 무슨 역할을 했는지.. 기대했던 것 보다 마크월버그가 영화속에서 한일은 별루 없다
6. 당시에는 그래도 유괴한 소년을 돈 받고 풀어줬다는 사실..

5년전에 쓴 글 입니다. 이때만 해도 테니스에 관심도 없고 칠줄도 모르고

테니스선수 이름만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런 제가

난생 처음으로 호주 오픈테니스에서 정현 선수가 8강 진출을 하는 경기를 보고

블로그를 작성 했다니 당시에 놀랐었나 봅니다.

 

1. 바둑은 이세돌 테니스는 정현

바둑을 하나도 모르지만, 너무나 궁금해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본적이 있다.

2. 조코비치를 호주 오픈에서 꺾다

오늘은 운동 중에 우연히 본 정현의 호주 오픈테니스
물론 룰은 대충 알고 있고 테니스도 몇번 쳐본적 있지만 그렇다고 프로야구 처럼 중계방송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본 정현의 경기는 끝내줬다. Awesome....That is it.

 

3. 정현은 어떤 선수

정현이란 선수가 매스컴에서 많이 소개되어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얼굴도 처음으로 제대로 보고, 나이며

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중계방송 중간에 조코비치와 정현 선수를 비교한 자료가 있었는데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아무튼 데이터

상으로 도저히 이길수 없는 선수가 이긴 이변이다. 내 기억으로는 키는 똑같고 당시 나이가 정현이 21살

죠코비치가 30살 이었던 것 같다. 메이저대회 우승경력도 조코비치는 6회, 누적상금액도 죠코비치는 1,000억이

넘는 걸로 봤었다. 2018년에도 나달에 이어서 최고 강자 였고, 지금 2023년 까지도 넘사벽 존재인 조코비치를



4. 정현 선수에게 어떤 일이 있었길래

계속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최근 윔블던 경기 예선에서 탈락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안타깝다.

어서 빨리 컨디션 회복해서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테니스가 재밌는 이유 5가지

코로나 이후 테니스가 골프를 꺾고 대세 스포츠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테니스 예능프로그램도 생기고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2년 넘게 매주말 아침에 테니스를 치고 있습니다. 눈/비 때문에

bluepants.tistory.com

 

성동구청 1층을 공사한다는 문자를 받았는지 지나가다가 공지를 보았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뭔 공사를 한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 토요일 밤에 평상시와는 다르게 화사하게(?) 불켜진 성동구청이 궁금하여 들어가 보니...

OMG...

완전히 바뀌었다. 성동구청 책마루 라고...
전형적인 구청의 모습을 탈피하여 새로운 도전의 모습


코엑스의 별마당도서관을 따라 했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지만.. 뭔 상관이 있겠는가
집 근처에서 쾌적하게 책을 열람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


낮에는 모르겠으나 주말 저녁에는 적어도 책 읽을 수 있는 조용한 환경은 되는 것 같다.

본인부담금 145,280원, 나머지는 국가 보조금 지원을 받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보고, 처음으로 배워 본 '퓨전브런치향상과정'

본 과정은 2017.12.4부터 시작해서 2018.1.12 까지 매주 월,수,금 19:00~22:00 까지 총16회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수강생 준비물은 계량컵, 계량스푼, 긴 나무젓가락, 키친타올, 행주, 앞치마 정도만 준비하고, 나머지 도구들은 학원에 비치 되어 있습니다. 위 준비물을 학원에서 구입 안하고, 다이소에서 구입했다가.. 계량단위가 좀 달라서 혼란 스러웠습니다.

수업 첫날 22:00 끝나는 데... 혼자서 22:30까지 마무리 하느라 제일 늦게 갔는데, 수업 마지막 날도 뒷 정리 하느라 가장 늦게 퇴실 했습니다. 요리는 3시간 동안 한 것도 처음... 칼질도 그렇게 많이 한 것도 처음... 3시간 동안 2가지 요리를 하는데... 처음에 강사가 시연하는 걸 보고, 자리에 돌아와서 각자 요리를 하는 진행방식인데.. 강사가 하는 것 보면 쉬운데 막상 자신이 해보면 맨붕이 와서... 강사의 recipe를 순서대로 다시 저만의 방식으로 메모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완성은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여유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는데... 점차 나아졌습니다.

위 사진은 마지막 날 수업에 과제로 제출한 '버터 바나나 브레드 푸딩'

강사님이 만든 토마토소스 리조또

16회차 마지막 요리인 '해산물크림파스타' 이런 예쁜 그릇은 강사님이 만든 요리~

작년에 영화관에서 로비스트...어쩌구 저쩌구... 하는 정치영화 홍보를 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 영화 제목을 기억하지 못해서 잊고 있다가...

지난 주말 우연히 케이블TV에서 상영 하는 걸 봤는데... 짜임새 있는 영화라 너무 재밌게 본 기억이 나서 추천 하고자 합니다. 시청자 리뷰도 상당히 높았던 작품...

일단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매년 총기 사고가 나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후배에게 총기 자유화 규제를 왜 못하냐고 물어보니.. 헌법 제2조 인지 제3조에 나 온 내용이라 현실적으로 수정하는 건 불가능 하다라는 답변을 들은 적이 있는데... 영화의 내용도 총기자유화에 대한 찬반에 관한 로비스트의 전략을 다룬 영화이다.

2017년 상반기에 개봉한 영화라니...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흥행은 못했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 추천해 줄 분 없나요?

미스슬로운은 남들 보다 한 수 더 생각하고... 잠도 못 잡니다. 그래서 업무만 봤을 때 인간미는 전혀 없고, 결과물을 이끌어 내는 커리어우먼이죠...

영화 속에서 딱 한 장면 빼고는 반전의 재미를 주는 영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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