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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델하우스 방문


2. 신분 증 확인 후 입장(최초 당첨자 리스트 기준으로)

2-1 당첨은 되었으나 부적격 의심자는 별도의 창구로 안내 됨

2-2 위의 경우 소명자료를 준비해서, 해당사항 없음을 확인 받음

 - 모델하우스를 미리 방문하지 않으면, 관련 사항 및 관련 서류에 대해 미리 숙지하기
   어려움(관련 내용이 등기우편으로 오는 것 같음)

 - 1차적으로 가점점수 재조정 함


3. 2-1 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 또는 2-1에서 소명한 사람은, 계약서 작성을 위한 안내
   를 받고, 필요 서류를 준비해서 번호표 교부 받음

4. 계약서 검토, 구비된 서류를 가지고 2차적으로 자격여부 확인 및 계약금 입금 내용
   확인 함

4-1 이 경우 당첨 자격 조건 적합여부를 재 확인 함, 청약 가점을 재반영 함,
    조정된 가점이 청약 합격 커트라인 안에 들 경우 계약진행 함

5. 최종 계약서 2부 작성(별도 공사가 있을 경우 추가로 작성 요함)


5-1 매수자 측 날인 먼저 진행 후 다른 하자 사항 없을 경우 공급자 날인 후 계약서
  1부 교부 받으면 계약 끝남

* 계약서 날인 까지 시간이 꽤 소요 됨

- 미비된 서류를 현장에서 보완 할 경우(ex.별도의 출력 가능한 공간, 인증서 문제 등) 

* 제대로 안내를 받지 못 할 경우도 상당 함

- 1번 창구로 가라고 해서 가면, 1번 창구에서는 아니라고 함

- 미비서류 명칭을 제대로 전달 안해서 혼란에 빠질 수 도

삼수 끝에 청약에 당첨 되었는데요...

처음에 청약 신청 할 때만 해도, 나는 무조건 되겠지라는 무한 긍정주의로 당첨 결과를 기다렸었고, 두번째 신청할 때도 거의 같은 마음 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첨은 커녕 예비합격자 리스트에 조차 없었죠.

일단 근본적으로 당첨이 안된 이유는 청약 가점 점수가 합격 커트라인에 비해 낮았고, 커트라인 점수가 높은 만큼 경쟁이 치열 했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될 줄 알았습니다. 내 행운을 믿었기에...

하지만 이번에는 청약일정도 잘 몰랐고, 당연히 모하(오늘 처음 알았는데.. 모델하우스의 준말)도 가보지 않았죠. 1순위 청약일정도 잘 못 알았다가 즉흥적으로 신청 했는데, 당첨이 되었습니다.

1. 그렇다면 청약 당첨 소식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청약 당첨 발표일 9시30분(?)에 시공사 홈페이지에 방문해야 만 알 수 있을지 알았는데...

- 이게 왠걸.. 오전 8시 8분에 아래와 같이 문자가 옵니다. (국민은행 청약통장 이용할 경우 문자 발송 해준다고 함)

- 뜨아.. 합격!?

- 그렇다면 동 위치는 모르겠고, 과연 몇층에?

 2. 청약 당첨 세부내용 : 동, 호수 확인은 어디서?

- 저 같은 경우는 시공사 홈페이지 말고, 국민은행 주택청약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 했습니다.

- 동의 위치는 전혀 모르니깐 상관없고... 몇 층일까? 저층이면 애매한데... 과연 두둥...

- 아래와 같이 14층... 더 윗층이면 좋았을 테지만, not bad!!



1. 나폴리 전경, 정면에 보이는 산이 수에비

2. 나폴리 전경, 구시가지 방면, 중앙 좌측에 스피카(split) 볼 수 있음

3. Capri island 선착장에서 바라본 전망

4. Capri island 정상에서 바라본 전망

5. Positano 산에서 지중해를 바라본 전망

6. Rome 수로공원

7. Firence 언덕에서 바라본 전망

8. Venice 아침의 모습

9. 비오는 Venice 

10. Venice 전망


이탈리아에서는 SIM 카드를 구입 했기 때문에 인터넷은 마음 껏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열차를 타고 스위스 국경을 넘자 마자 인터넷이 칼같이 먹통이 되었다.


BIEL/BIENNE 도착 시간을 미리 알려줬지만 그래도 어떻게 친구에게 연락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BIEL/BIENNE 역에서는 와이파이가 잡혔다.


하지만 친구 집과 BIEL/BIENNE 역을 제외한 곳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어려웠다. Bern역 근처에서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찾았지만 못 찾았다. 하지만 Bern 역 지하에 food cafeteria에서 우연히 이용 가능한 와이파이를 찾았다.


그래서 밤에 Bern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에게 와이파이로 카톡을 남기고, 친구가 머물기로 한 숙소 근처의 맥도널드로 19시에 이동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3시간 넘게 친구를 기다렸다. 하지만 나타나지도 않고 연락도 없었다. 


친구에게 연락을 해봐야 했다. 그런기 위해서는 무료로 접속 가능한 와이파이가 필요했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다녀봐도 무료로 접속 가능한 와이파이는 잡히지 않았다.


맥도널드에서도 현지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 있으면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같이 현지 번호가 없는 스마트폰은 와이파이 연결이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인증번호를 받아야 하는데 인증번호를 받을 수 있는 현지 번호가 없기 때문이다.  맥도널드 창구에서 현지인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다들 방법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맥도널드에서 5시간 넘게 친구를 기다렸지만 연락할 길이 없어서 거의 포기하고 일종의 노숙(?)을 마음속으로 준비했다.(새벽1시가 가까워져서 교통편도 없고 숙소도 알지보지 못했기에)


하지만 새벽 1시에 기적(?)이 일어났다. 맥도널드에서 한 친구가 내게 화장실 password를 물어봐서 알려줬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장실 갔다가 돌아가는 그 친구에게 와이파이가 안되서 그러는데 도와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그 친구가 테더링(Tethering)을 해줘서 카톡을 이용할 수 있었다. 5분도 채 이용못했지만, 그때 연락이 되어 맥도널드에서 기다린지 6시간 만에 친구를 만났다. 


* Bern 맥도널드 근처 


홍콩 같은 경우, 2~3일 이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이탈리아는 왜 이리 오래 걸리는 지..우편물 접수시 우체국 직원이 2~3주면 도착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다.

6.9일 발송한 소형우편물(라면)은 지난 주에야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해서 분류를
기다리고 있다.

등기소포가 아니라서 나폴리 변두리(?) 까지 제대로 전달 될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현지 에서도 친구가 www.epost.go.kr 에서 ra******kr 로 조회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 듯 하다.

나폴리에 있는 친구로 부터 아래와 같이 소포를 받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과연 이탈리아 시골(?)에 잘 도착할까 걱정 했는데....한달 만에 무사히 도착..


1. Firence 에 도착하자 마자, 다음 행선지인 VENICE 행 기차표를 구입 하려다가 원하는 시간대의 좌석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가기고 함


2. 호스텔 주인이 내 상황을 듣고 인터넷 으로만 결재가능한(즉 현장 창구가 없는) Flex 라는 업체를 소개 시켜 줬다. 해외여행시 마다 늘 가지고 다니는 CITI premiermiles 카드로 결재를 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머나먼 이탈리아 컴퓨터에서 카드 비밀번호가 아니라 인증서 암호를 기재하라는 한글 안내문이 떴다.  인증서 암호?? 한동안 인증서 암호를 사용한 적이 없어서 기억이 나지 않았다.  결국 3차례 암호가 틀려서 더 이상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떴다.


3. 난 신용카드 자체를 앞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얘기인 줄 알고 맨붕에 빠졌다. 현금도 별로 없고, 여분의 신용카드도 없고, 해외에서 인출이 가능하다는 직불카드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4. 일단 가장 급한 Flex 결재는 호스텔 주인이 본인 카드로 먼저 결재를 해줘서 해결은 했다. 그 다음은 신용카드를 복구 시키는 일.


5. 친구에게 카톡 전화로 상황을 설명하고, 시티카드에서 카드 정상화 작업을 해 줄 수 있냐고 알아봐 달라고 했더니, 무조건 본인이 전화를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SIM카드 구입시 국제통화는 안되고, 데이터만 이용한 걸로 해서 국제통화 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된장!


6. 카드 뒷면에 있는 아래 전화를 걸면, 이탈리아 말로 안내를 해서 어떡해야 할 지 알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료 해외통화가 가능한 엡을 찾았는데, 신분 확인 후 승인 받는데 하루가 걸린다고 한다. 어떡하지...

7. 나폴리에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니, 그 친구는 아래로 전화를 걸었더니 전화는 되는데, 한글로 안내가 되어 어떡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래서 친구가 친구 와이프 전화로 한국에 전화를 걸고, 중간에서 그 안내 멘트를 친구 전화기로 중계 해 줬는데, 바로 바로 내용 파악이 안되서 실패.


8. 다음 날 아침 해외ATM 사용이 가능하다고 기재되어 있는 직불카드를 숙소에서 가정 가까운 ATM 에서 사용했더니 에러가 났다. 불안한 마음에 Firence 두모르 성당 근처에 있는 ATM 에서 다시 시도해 보니 드디어 유로화 인출이 가능했다. (만약을 대비해서 여행 전에 직불카드에 100만원 입금 시킴)


9. 오후에 Firenze 역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Venice부터 Milano까지 가는 기차표를 신용카드로 결재하니...... 결재가 되!었!다! 결국은 인증서 암호 때문에 신용카드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 사이트에서만 사용하지 못하는 것 이었다. Firence에서 하루종일 신용카드 때문에 걱정 하느라 즐기지도 못했는데 나의 착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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