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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를 몇 번 씩이나 보며 당연히 셀프로 배터리 교체를 성공할 줄 알았는데... 배터리에 붙어있는 양면테이프를 제대로 떼어내지 못해서 실패했다.

사실 셀프로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주문한 배터리 키트 중에서 이상하게도 양면테이프가 불량으로 배달 되었다. 업체에 연락하니 어차피 서비스로 주는 거라서 교체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결국에는 기존에 붙어있던 양면테이프 때문에
더이상 교체가 불가능하여
업체에 의뢰하고야 말았다.

분해한 아이폰을 다시 조립하였는데
전원이 커지지 않아서 머리가 하얗게 되었다.
이런...
결국에는 사설업체에서 44,000원 내고
아이폰을 다시 살렸다.

작년에 난생 태어나서 처음 가 본 주주총회는

사무실 바로 앞에 있는 빌딩에서 주주총회를 했기 때문에 참석했었고

이번에는 집에서 상당히 번 의왕시까지 내려가야 했다.

소액주주로써 당시 수익률 150% 찍은 회사의 주주총회에 참석해야만 했던 이유는

극히 개인적인 일이라... 생략하겠다.

아무튼 주주총회 참석한 경험이 있는지라, 위닉스의 주주총회 진행방식에 대해서는 큰 거부감은 없었다.

짜고 치는 고스톱 이니깐 ㅋㅋ

하지만 이번 주주총회 참석의 주목적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기분이 좋았던 이유는...

정기주주총회가 끝나고 주주를 위해서 회사의 IR 담당자가 따로 브리핑 시간을 마련해서, 소액주주인 내가 질문을 2개나 하고 왔다.

회사의 전반적인 계획도 들을 수 있었고, 질문에 대해서 바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넣고, 매번 회신을 공문으로 받아 왔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대상회사인 KB카드와 금융감독원에서 계속 전화가 왔다.

이미 해외여행을 다녀온 터라 따로 통화할 필요가 없어서

KB카드 전화는 계속 피했는데...

업무 전화인 줄 알고 받은 전화가 금융감독원 조사원 으로 부터 온 연락이었다.


주된 내용은...

개인적으로 해외여행자 보험에 가입한 내역이 있으면 그 만큼은 보상해 주겠다.

그리고 이번 민원은 종결 하는 게 어떻게냐???

그래서 민원의 목적이 KB카드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한 거라서

그러자고 했다.

그래서 금융감독원 조사원이 음성녹음으로 질문에 답 함으로써 이번 민원 건은 마무리 되었다.


PS 관련 내용이 신문에 기재되어 공유하고자 한다. 신용카드 부가서비스 혜택 취소는 위법~




작년 추석에 이어 조카 둘을 데리고, 급 호캉스를 결정하고... 결정한지 3시간만에 호텔로 출발 해야 했다.

우연히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고 갑자기 호캉스를 결정했다.

카페에 올라온 글은 15일 전에 얘매한 관계로 정말 말로 안되는 가격에 다녀온 후기 였다.

나도 그 카페에 올라온 쉐라톤 팰레스 호텔로 갈려고 했더니 조건이 그 만큼 좋지 않아서 갑자기 호텔을 바꿨다.

5성급 호텔 중 가성비가 좋을 걸로....

그래서 내가 결정한 호텔은 바로 임피리얼(임페리얼) 팔레스 호텔..

별이 5개... 하지만 내 평가는...

위치는 회사와도 가깝고 집 과도 비교적 가까운 논현동에 위치해 있다. 이 호텔은 약10년전 회사 동기들과 우연히 지하1층 BAR에서 꽤 만족스럽게 먹었던 경험 때문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데리고 한 번 더 간 좋은 기억이 있는 호텔이었다.

하지만 이번 숙박을 계기로 앞으로는 이용할 것 같지 않다.

조카 둘을 데리고 호캉스를 하는 이유는 조카들이 수영장 혹은 Fitness center 그리고 기타 시설을 이용하게 할려고 데려 갔는데... 완전 실패 했다.

처음으로 웹에서 '여기 어때' 를 이용해서 결재를 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여기 어때의 문제점은 결제 하기는 편한데, 정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Booking.com 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비해 너무 빈약하다. 그래서 나 또한 오해를 한 상태로 체크인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공지사항에는 모두 조식포함 인 것 처럼 표기되었고, 실제는 조식 포함되는 상품이 별도로 있었는데 그 내용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

조식포함/불포함 문제도 중요했지만, 더 중요한 기준은 수영장 혹은 Fitness center  이용 여부 였다. 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여기 어때 모두 투숙객 모두 이용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지, 18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다고는 기재되어 있지 않았다. 당연히 추석 때 이용했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과 같이 이용가능할 지 알았더니, 입구에서 18세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다.

왜???? 럴수 럴수 이럴수가...  아무튼 이것 때문에 호캉스 간 목적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비교적 최근에 이용한 또 다른 5성급 호텔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비교시...

1. 일단 룸 크기가 작다. 그리고 혹시나 파르나스 호텔에서 받았던 welcome fruit를 기대했는데, 내가 잘못했다. 뻔한 내용이지만, welcome fruit 받고 매우 우 기분이 좋았었다. TV의 크기나 수준도 떨어지는 것 같다. View도 꽝이고  

원래 갈려고 했던 호텔은 amenity로 록시땅과 어쩌구 저쩌구가 놓여 있다고 했는데... 임피리얼 팰레스 호텔 화장실에는 skinfood가 있었다. 물론 skinfood를 무시하는 건 아니고... 기대했던 거랑 조금 달라서 쬐금 실망...

욕실 상태도 이게 왜 5성 호텔인지 모를 것 같다. 그냥 욕조가 있는 old style

조카들을 남겨두고 혼자 다녀온 fitness center. 지하2층에 있는 fitness center를 가기 위해서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잘 보이지가 않아서 호텔 로비를 몇 바뀌 돌았다. 구조는 수영장 주위로 fitness center 가 있는 구조가 파르나스 호텔과 동일했다. 하지만 사우나 말고 별도의 샤워시설이 있지 않아서 33,000원 주고 사우나에서 씻던지 숙소에서 씻어야만 했다. 이상한 시스템이다.

또 하나 특이점은 locker 번호가 바닥에 적혀 있다. 새롭다. 새로워... 왜 18세 이상만 입장이 가능한지 추측컨데 약간 야리꾸리한 그림과 조형물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경영방침이 참 새롭다. 새로워...

임피리얼 팰레스 호텔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건 아래의 조형물이 있었다는 점



4~5 개월 전에 성수동 지식산업센타 준공예정인 공사 현장이 궁금해서 걷다가 발견한 멋진 건물....

주거용도는 아니고 공연/예술 관련 공간 같은데..

우와 멋지다.

              우란문화재단.... 처음 들어보지만... 아무튼 이 건물 때문에 현대테라스타워가 더 돋보이는 것 같다.

어제 드디어 타다를 타 봤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저건 뭐지... 자주 보이네....

하던 "타다.... "  따로 마케팅을 한 것 같지는 않은데...

전해 들으바로는, 대형 카카오택시 비슷한 거라고 했는데...

아무튼 궁금했다. 그리고 이왕이면 6명이 탈려고 했는데 2명이 갑자기 이탈하는 바람에 그냥 택시타고 될 것을 타다를 이용했다.

타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했기에...

도착지 중간부터 운전사 아저씨가 타다에 대한 설명을 해줘서 매우 신선한 시스템이자 그 틈새를 노려 진상 부리는 고객에 대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내 아이폰은 용량이 작아서 타다 어플 깔기를 포기하고, 다른 직원이 앱 설치 후 타다 앱에서 목적지를 기재하고 호출 하였다.

1. 호출 시스템은 기존의 카카오 택시와 동일하다. 단 요금체계가 다르다. 타다는 주행거리로 요금을 결재하기 때문에 선지불, 후탑승 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워 때는 아무리 시간이 걸려도 거리로만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타다 입장에서는 손해 라고 한다.

2. 운전자 분의 수준??? 어제 운전해 주신 분은 대치동에서 스크린 골프를 운영하는 사장님 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기네 팀(?)은 의사, 성악가도 있다고 했다. 그 이유는 부업치고 수입이 괜찮으시다고....

단 타다 운전사가 되는 게 까다롭다고 한다. 1종면허에 10년무사고, 전과기록도 없어야 하고, 별도의 운전 능력을 본다고 한다. 그래서 합격률이 높지 않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여성분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한다.

3. 진상고객 에피소드... 탑승 거절이 안되고, 무조건 배차를 해야 하는 특징을 이용해서 진상 고객들이 악용 하는 사례가 꽤 있다고 한다.

4. 주로 강남지역을 위주로 배차가 되었는데, 경기도에도 차고지를 설치 할 예정이라고 한다.

5. 무조건 서울에서 승차를 해야 한다고 한다. 하차는 경기도나 공항(?) 까지 가능하나 원칙적으로 서울 이외에서는 탑승이 안되기 때문에 공차로 와야 한다고 한다.

6. 소카와 같은 자회사(?) 라고 한다.

7. 기존 시스템과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회사 자체로는 지금 당장 큰 이익이 날 것 같지는 않다. 차량 렌트료, 비싼 인건비, 얌체 고객들 때문에...

   그런데 구글과 같이 picture가 있지 않을지?


학동에서 신당 까지 4명이서 9,600원 정도 지불했는데... 이는 대중교통 이용시 보다 3,000~4,000원 가량 더 지불하지 않았고 훨씬 쾌적하게 왔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경험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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