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캠핑을 그리 좋아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노을 공원 캠핑은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다.

모임에서 노을공원 캠핑인줄 알고 참석을 신청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난지캠핑장 이었다. OMG

다큐멘터리3일에서 본 적이 있는데...  노을캠핑장과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아무튼 너무 추워서... 여름 캠핑 처럼 활동이 자유롭지 않아서 불편한게 많았다.

노을캠핑장 과의 차이점은 24시간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과 입장료 4,000원을 내야 한다는 것... 입장료는 카드 납부도 가능

난지캠핑장과 노을캠핑장 모두 대중교통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산역에서 9707번을 타는 것이다. 하차 후 왼쪽으로 가면 난지캠핑장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노을캠핑장이다.

시설이 많이 낡았다. 노을캠핑장에 비해서... 겨울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밤에 전기매트를 이용했는데 계속 전기가 끊겨서 고전이 이어졌다. 각 사이트당 1000KW만 제공되는데, 전기 매트 2개를 사용하니 1000KW가 넘어서 옆 사이트에서 전기를 점프 해와야 했다.

지난 무더위 때 같이 HIKING한 독일의 Buckhard에게 보내 사진!

작년, 재작년 1.1일 모두 응봉산에서 일출을 본 것 같은데...

응봉산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장소가 협소해서, 몇년 만에 해돋이 조망권이 우수한 아차산으로 향했다.

혹시나 늦을 까봐 잠을 설쳐서 오후가 되니 몹시 피곤했다.

내 기억에 예전에 해돋이 보러 갔을 때는 오늘 같이 사람이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그냥 사람들로 넘쳐 났다.

하지만 날씨는 맑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일출 장면을 목격 할 수 없었다.

아차산 입구에 설치된 임시간판? 네온간판? 새로 나온 기술 같은데 가독력이 우수 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는 아니 해돋이 장소를 안내해 주는 초롱불

아차산 공식적인 행사는 아마도 팔각정 위에서 하고 있을텐데, 이미 껄떡바위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고, 여기에서 일출을 기다렸다.


짠 하고 해가 뜨지는 않았다. 정면에 보이는 보루(?)에서 일출 장면을 방해하는 무리들이 있어서...아차산을 100번도 넘게 가봤는데 도대체 저기를 어디일까 궁금했는데 하산 하는 길에 알게되었다.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려고 출입금지 장소를 담 넘어서 올라간 것 이었다. 양심불량들...그렇게 올라가서 새해소망 빌려는 심보가 참...


이미 올라온 김에 정상 까지 올라갔다고 올려고 했는데... 수 많은 사람들이 먼지를 일으키면서 내려오는 바람에 그냥 하산을 했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은 작습니다.

뭐... 캄보디아 수준은 아니지만...

할게 없다는 점에서는...

우선 제가 공항에 도착 했을 때는 현지인과 한국인 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중간에 북한 사람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봐서 움짓한 경험이 있습니다. 왠지 모를 음기가 가득하더군요...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유심가게로 사람들이 몰려 갑니다. 유심가게 3곳 중 2곳은 사람이 붐비고 1곳은 널널하던데... 제가 이용한 곳은 벌 모양의 상호를 사용하는 곳이었고, 블로그에 소개 되었던 금액과 유심 가격이 달랐습니다. 어쨌든 가격은 좋았습니다. 8기가에 8,000원(?) 정도... 1기가도 다 쓰지 못하고 온 것 같은데...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공항 앞 정류소가 2곳이 있는데... 도대체 무슨 차이일까 했는데...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출발지이고, 먼 쪽이 시내에서 공항으로 도착해서 하차 하는 곳 입니다. 현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먼 쪽 정류장에 있길래 같이 기다렸는데... 결국은 앞 쪽 정류장으로 뛰어가야 했습니다. 운 좋게도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이 공항으로 가는 버스가 출발하는 곳 입니다. 처음 도착할 때 내렸던 곳의 맞은 편 입니다.

주의할 점은 버스가 꼭 이 앞으로 오라는 법이 없습니다. 시간이 좀 늦을 때도 있고...

멀리서 손짓해서 이리로 오라고 해서... 막 뛰어가서 탑승 했습니다. 저 주변이 복잡해서 정차 할 공간이 없으면 그냥 주변에서 탑승 해야 합니다.

멍 때리고 있으면 안됩니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항공사 출국 수속 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진에어의 문제점 인지는 모르겠으나... 40분 넘게 줄 서서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늦게 도착할 까봐 조바심 내면서 버스를 이용했는데... 열차를 타고 왔어도 문제 없었을 듯

기내 면세점에서 파는 벨루가 보드카는 시내 주류매장에서 파는 제품과 좀 달랐습니다. 아무튼 더 고급(?)지고 비싸니.. 시내에서 구입 할 것을 추천합니다.

블라디보스톡 도착 2일차에, 한국 날짜로는 12월25일이고 한국은 공휴일 이었으나 이곳 러시아에서의 크리스마스는 1월 이어서....  당시의 분위기는  평일과 다를 게 없었고, 숙소 근처에서 크리스마스 노래만 나올 뿐 이었다.


처음에 12월 25일 만나기로 한 친구가 수업이 3시 쯤 끝난다고 해서... 공휴일에도 수업을?? 하고 이해가 안 갔는데.. 알고 보니 우리랑 크리스마스 날짜가 달랐다. 그래서 마음이 덜 싱숭생숭 한 것 같았다. ㅎㅎ


블라디보스톡 시내에서 알려준 버스를 타기 위해 20분 넘게 기다려서 도착한 극동대학교....

정확히 어디서 하차 해야 하는지 몰라서 답답 했는데... 왼쪽에 학교 정문이 딱 보여서 쉽게 하차 장소를 확인 할 수 있었다.

3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갈 때는 차가 안 막혀서 30분 일찍 도착했다. 하지만 저녁에는 버스가 만원이고, 차도 엄청 막혀서 블라디보스톡 시내까지 가는 데 상당히 고생했다. 만약 극동대학교 쪽에서 시내로 돌아올 생각이면 퇴근 시간 전 출발 할 것을 추천한다.

기억에 저 곳이 central building 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학생회관 또는 본관(?) 인데.. 그래서 입구에 souvenir 파는 곳도 있다.

하지만 건물 안으로 입장이 불가하다. 난 소속 학생이 escort 하면 출입이 가능할 줄 알았는데...

이 날 만난 극동연방대학교 학생에 따르면 그것도 안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central building 을 중심으로 모든 건물이 연결되어서(기숙사 제외) 건물 안 구경은 힘든 것 같다.

Central building  근처 빌딩을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가 연락이 와서 드디어 현지 local... 정치학을 전공하는 친구를 만났다.

그 친구가 학교 tour를 해줘서 설명 들으면서 구경을 했다. 학교가 너무 커서 구석 구석은 아니고 central building 근처로...

극동연방대학교는 설립한지 몇년 안되었고, 학교 랭킹은 러시아에서 3~4위 라고 어디서 봤는데.. 맞는지 틀리는지는 모르겠다. 한국 유학생들도 상당히 많고... 가끔씩 북한 유학생들도 있다고 한다. 매년 러시아와 중국 정상 회담을 이곳에서 한다고 한다. 학교가 생기기 전에 이곳은 그냥 숲? 이었다고 한다. 현재 학교 바로 옆에 과학센터(?) 같은 걸 공사하고 있었다.

기숙사는 양 끝에 있고, resort 양식으로 지어져 있다. 기숙사비는 건물 condition 에 따라 다른데... 내 기억으로 원화로 7~8만원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한다. 학교 근처에는 학교 말고 아무것도 없다.

Local 친구가 걷는 것을 좋아해서.... 저 멀리 보이는 루스키대교 까지 걸어갔다.

루스키대교는 교각 간 거리가 1,104m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높이도 324m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바다를 끼고 있는 극동연방대학교 전경

수 km를 걸어와서 도착한 루스키(Russky) 대교 밑 전망대(?)

이 곳을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위험한 찻 길 옆으로 걷고 또 걸어야만 했다.

이곳은 자가용으로 오지 않고는 오기 힘든 곳이다.

저 멀리 보이는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 전경

루스키(Russky) 대교

롯데 초쿄파이가 아니라 한국에서 직접 사들고 간 오리온 쵸코파이를 들고 좋아하는 local.

뿌짐하게 먹고 음식값도 멋지게 쏘고 왔다.


해외여행의 또다른 재미(?)는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이 아닐까 한다.

2013년 갑자기 동유럽을 가기 위해 급하게 만든 시티프리미어 카드 발급과 동시에 받은 PP(Priority Pass)로 본 전을 뽑은 적 있다. 하지만 그 PP 카드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서 년 2,000만원을 사용해야 했는데 그 정도로 카드를 이용하지 않아서 공항라운지는 더이상 이용 못할 줄 알았는데..

최근에 받은 법인카드에 아래와 같은 혜택이 있었다. 오예~

혹시나 해서 KB카드에 확인해 보니,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공항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간만에 어디 라운지를 이용할 까 고민해봤는데... 부질 없는 짓 이었다. 그냥 출국 GATE랑 가까운 공항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나의 경우 일찍 갔음에도 불구하고, 동선 상 SKY HUB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기업카드와 별개로 갱신 받은 개인 KB카드 팜플렛에 아래와 같은 해외 무료보험 혜택이 기재되어 있었다.

이 내용 때문에 금융감독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해서 KB카드로 부터 해외 무료보험 보상을 해주겠다는 회신을 받았다. 하지만 이미 물 건너간 일 이었다. 

아침을 굶어서 공항 라운지에서 처음으로 먹은 접시... 메뉴는 많지 않았다. ㅋ

공항라운지에서의 2번째 접시...

갑자기 궁금했던 내용이 라운지 내 음식... 캔이나 바나나 같은 게 반출이 가능할 까 했는데... 아래와 같은 문구가 있었다.

아... 반출이 안되었구나..

하지만 반출 해도 뾰족하게 제재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

기업카드의 처음 알게 된 혜택... 리무진이나 철도 바우쳐 혜택...

인천공항 1F에 도착해서 서둘러 바우쳐를 주는 서점을 찾아가서 간신히 받았다. 9시 까지 영업을 하는데 8시57분에 도착해서 운 좋게 받을 수 있었다.

아래의 바우처를 주고 차액만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