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4~27 3박4일 블라디보스톡 총 여행경비 508,683원(최종 결제금액+현금사용분포함) 중

숙박비로 지불한 금액은 60,778원이다. 최초에 독립된 룸을 비슷한 가격에 예약했으나 블라디보스톡 카페에서 절대 가지 말라는 글을 보고 급히 숙소를 변경한 곳이 바로 hot place(핫 플레이스)이다. 최초에 예약한 곳은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 였다면 이곳은 사진만 봤을 때 modern한 분위기 였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숙소를 찾아 갔는데... 막판에 구글맵이 제대로 위치를 못 찾아서 현지인에게 부탁해서 간신히 찾아갔다. 첫날은 몰랐지만 나중에 깨달은 사실은... 위치는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줘도 될 정도로 좋다!! 하지만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다면 난 이곳을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아래에 기술 하겠다.

<숙박료 분석>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check in 을 하는데... 당시에 남자 손님은 나 밖에 없고, 한국 여자 손님 밖에 없다고 한다. 유럽이나 미국 hostel에서 하는 international party를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몹시 실망했다.

나중에 깨달은 사실은 블라디보스톡이란 곳이 한국 관광객이 90% 이상인 것 같고, 이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지리적 이유가 크다는 결론을 내렸다. 우리나라는 정말 가장 짧은 시간에 가볼수 있는 유럽이 바로 블라디보스톡이다. 하지만 유럽이나 미국, 동남아 사람들에게는 블라디보스톡이 그렇게 매력적인 곳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외국 여행객들을 많이 볼 수 없었다.

기본적으로 한국말을 하는 스탭들이 호스텔? 게스트하우스?에 상주한다. 이곳의 사장도 고려인 출신 이라고 한다.

조그만 광장을 지나 저 위로 올라가면 바로 내가 묵었던 hot place(핫 플레이스)라는 숙소가 나온다.

이 곳 주변이 한국 TV에 자주 나왔다고 한 것 같다. 짠내투어 등등에서...

모르고 있었는데 내가 BOOKING.COM의 genius reward program 회원이었다. 그래서 취소할 때 수수료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예전에 유럽에서 숙소를 구할 때 agoda 를 여러번 이용한 기억이 나서 BOOKING.COM을 많이 이용했다는 사실은 잊고 있었다.

최근에 agoda의 황당무게한 고객대응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나도 숙소 예약을 취소할려고 했더니 연락이 닿지 않아 애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AGODA 였던 것 같다. 확실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끝으로 내가 HOT PLACE(핫 플레이스)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첫째, 내가 묵었던 101호? 201호?가 RECEPTION에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 방음이 잘 안되어 잠을 푹 잘수가 없었다. 새벽에 왜 그리 소리가 나는지... 3일 내내 그랬다.  둘째, STAFF이 다른 STAFF를 디스 해서 황당 했다. 첫날 만난 STAFF에게 많은 얘기를 들었는데.... 둘째날 만난 STAFF는 첫 날 있었던 STAFF는 하나도 모른다고... ㅠㅠ  실컷 물어본 나는 뭐가 되는 것인지...  셋째, 타올이며 침대시트를 알아서 교체해 주지 않았다.

참고로 가장 가성비가 훌륭했던 호스텔은 마드리드의 RED HAT(?)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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