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에 갑자기 떠난 강원도.. 오전에 준비하던게 끝나서 바람이나 쐬러 가자는 말에 무심코 나온 속초.. 그래 가는거야.. 토요일 오후이고 평창 올림픽이 어제 개막했음에도 차가 하나도 없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아무튼 막국수를 좋아하는 친구가.. 예전에 좋아했지만 한동안 못가본 곳이라고 간곳이 바로 고성의 백촌 막국수
정확히 토요일 6시에 도착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지만 5시 까지만 영업한단다.. 우찌 이런일이... 고성 까지 먼길을 왔는데 식당이 그렇게 일찍 영업을 끝낸다는 사실에 몹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속초로 내려가서 지명상 양양에 위치한 실로암 막국수를 먹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다. 참고로 실로암 막국수 토요일 영업시간은 8시 까지이고 7시30분 까지 주문을 해야 한다
일요일 오후 후배부부의 갑작스런 연락에 갑자기 보게된 영화 ‘올 더 머니’ 이런 영화가 있는 줄 극장 앞에서 처음 알았다. 제목도 처음 들어본 영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고, 평이 좋다고 하니 이 영화를 보자고 했다.
실제 있었던 납치를 주제로 한 영화라고 한다. 두둥... 처음 화면은 1970년대 로마의 거리...
영화를 통해 느낀 점들은.. 1. 한 나라의 부자가 아니라 세계최고의 부자인 J 폴게티란 사람이 있었다는 사실 2. 그렇게 어마어마한 부자라도 살아가는 방식이 전혀 부럽지 않다는 사실 3. J 폴게티는 손자의 죽음 앞에서도 세계최고 부자 임에도 손자를 살릴수 있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한다는 사실 4. 당시 이탈리아 경찰의 무능함? 5. 극중에서 마크월버그가 무슨 역할을 했는지.. 기대했던 것 보다 마크월버그가 영화속에서 한일은 별루 없다 6. 당시에는 그래도 유괴한 소년을 돈 받고 풀어줬다는 사실..
오늘은 운동 중에 우연히 본 정현의 호주 오픈테니스 물론 룰은 대충 알고 있고 테니스도 몇번 쳐본적 있지만 그렇다고 프로야구 처럼 중계방송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본 정현의 경기는 끝내줬다. Awesome....That is it.
3. 정현은 어떤 선수
정현이란 선수가 매스컴에서 많이 소개되어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얼굴도 처음으로 제대로 보고, 나이며
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중계방송 중간에 조코비치와 정현 선수를 비교한 자료가 있었는데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아무튼 데이터
상으로 도저히 이길수 없는 선수가 이긴 이변이다. 내 기억으로는 키는 똑같고 당시 나이가 정현이 21살
죠코비치가 30살 이었던 것 같다. 메이저대회 우승경력도 조코비치는 6회, 누적상금액도 죠코비치는 1,000억이
넘는 걸로 봤었다. 2018년에도 나달에 이어서 최고 강자 였고, 지금 2023년 까지도 넘사벽 존재인 조코비치를
4. 정현 선수에게 어떤 일이 있었길래
계속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최근 윔블던 경기 예선에서 탈락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안타깝다.
본인부담금 145,280원, 나머지는 국가 보조금 지원을 받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보고, 처음으로 배워 본 '퓨전브런치향상과정'
본 과정은 2017.12.4부터 시작해서 2018.1.12 까지 매주 월,수,금 19:00~22:00 까지 총16회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수강생 준비물은 계량컵, 계량스푼, 긴 나무젓가락, 키친타올, 행주, 앞치마 정도만 준비하고, 나머지 도구들은 학원에 비치 되어 있습니다. 위 준비물을 학원에서 구입 안하고, 다이소에서 구입했다가.. 계량단위가 좀 달라서 혼란 스러웠습니다.
수업 첫날 22:00 끝나는 데... 혼자서 22:30까지 마무리 하느라 제일 늦게 갔는데, 수업 마지막 날도 뒷 정리 하느라 가장 늦게 퇴실 했습니다. 요리는 3시간 동안 한 것도 처음... 칼질도 그렇게 많이 한 것도 처음... 3시간 동안 2가지 요리를 하는데... 처음에 강사가 시연하는 걸 보고, 자리에 돌아와서 각자 요리를 하는 진행방식인데.. 강사가 하는 것 보면 쉬운데 막상 자신이 해보면 맨붕이 와서... 강사의 recipe를 순서대로 다시 저만의 방식으로 메모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완성은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여유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는데... 점차 나아졌습니다.
작년에 영화관에서 로비스트...어쩌구 저쩌구... 하는 정치영화 홍보를 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 영화 제목을 기억하지 못해서 잊고 있다가...
지난 주말 우연히 케이블TV에서 상영 하는 걸 봤는데... 짜임새 있는 영화라 너무 재밌게 본 기억이 나서 추천 하고자 합니다. 시청자 리뷰도 상당히 높았던 작품...
일단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매년 총기 사고가 나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후배에게 총기 자유화 규제를 왜 못하냐고 물어보니.. 헌법 제2조 인지 제3조에 나 온 내용이라 현실적으로 수정하는 건 불가능 하다라는 답변을 들은 적이 있는데... 영화의 내용도 총기자유화에 대한 찬반에 관한 로비스트의 전략을 다룬 영화이다.
2017년 상반기에 개봉한 영화라니...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흥행은 못했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 추천해 줄 분 없나요?
미스슬로운은 남들 보다 한 수 더 생각하고... 잠도 못 잡니다. 그래서 업무만 봤을 때 인간미는 전혀 없고, 결과물을 이끌어 내는 커리어우먼이죠...
2017년 마지막 Business day 오후에 단체관람한 영화 ‘강철비’, 개봉전에 막연하게 재미없을 것 같다는 편견을 깨고 재밌다는 얘기가 종종 들렸다.
궁금했다. 그리고 관람했다. 일단 아직까지 강철비 라는 제목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설명을 얼핏 들었는데 제대로 이해 못 함...
일단 강철비는 기존의 북한 관한 영화 중에서 파격적인 내용이 있다는 게 새롭다. 진짜로 핵(?? 미사일 발사하는 내용이 나온다.
어처구니 없는 내용은 격투 장면 중에 부상당한 북한요원이 호스를 달고 다시 나오는데..감독이 그 배우를 아껴서 출연 기회를 더 준 것인지 궁금하다. 두번째는 예전의 김신조 일당이 생각난다. 우리나라 국방이 그리 허술한지 북한 공작원들이 한국 땅을 지네들 마음대로 들락거린다.
평상시에 사우나에서 피로로 풀고, 세신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 이기에, 항상 새롭고 가성비 좋은 사우나를 매번 검색해 봐도 만족할 만한 정보를 못 얻었기에 그냥 내가 그동안 다녀온 사우나 기준으로 작성 한번 해 보았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용했던 사우나(+휴게실) 기준 입니다. 찜질방은 고려 대상이 아닙니다.
1. 이천 테르미넨
최근 1년 이내에 가 봤던 곳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좋았던 시설은 이천에 위치한 테르미넨 입니다. 서울에서 거리가 조금 있고, 여주 아울렛 인근인데 자가용이 아니라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불편해서, 지리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한계점을 무시하고 제가 이용했던 사우나 중에서는 제일 시설도 좋고, 사우나 본연의 시설도 좋았습니다.
2.스파렉스
동대문운동장 굿모닝시티에 있는 스파렉스도 이용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외국인 들이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아서 시끄럽고 조용히 이용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아직까지는 시설도 그런 데로 이용할 만한 것 같습니다. 다만 스파렉스 라고 검색해보면, 여러 지점이 검색되는데 동대문 이외의 곳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3. 스파플러스
몇해 전 쿠팡에서 할인권으로 여러번 이용해 보았던 9호선 선정릉역 라마다호텔의 스파플러스... 리노베이션 전 까지는 할인권이 11,000원 이었는데 리노베이션 후에는 그런 행사를 안해서, 현재 입장료는 26,000원 이나 합니다. 리노베이션 후에 사우나 본 시설을 제외한 휴게시설에 대한 투자를 엄청 해서 리버사이드의 MEDI SPA 보다는 시설이 최신 입니다. 스파플러스 사우나 시설과 규모 만 봤을 때는 호텔사우나 임에도 그리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조용하게 이용하기에는 좋습니다. 연예인들도 가끔 이용하는 것 같고. 가격 할인이 없는 한 가성비 고려시 추천하기가 꺼려집니다.
하지만 지금은 라마다호텔이 더 이상 영업을 하지 않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10장 짜리 쿠폰 구입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 사용 못하고 날렸습니다.
4. 리버사이드의 MEDI SPA
3번 정도 가 본 리버사이드의 MEDI SPA... 예전보다 가격이 약간 오르고 사우나 본연의 시설도 제대로 갖춘 곳... 하지만 전체적인 시설이 노후화 되었고, 저녁에도 사우나에서 모임(?)하는 팀들이 꽤 있어서 사람이 어느 정도 있음, 휴게시설 규모가 대단했는데 지금은 다른 곳에서도 많이 따라하고 있음
5. 스타필드의 AQUAFIELD
최근에 가 본 고양 스타필드의 AQUAFIELD, 검색해서 집에서 거리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남 스타필드 보다는 가까워서 최근에 가 본 곳, 정상 입장료는 22,000원 이나 저녁특가(주말 20시 이후 입장 조건)를 적용 받아 14,000원 내고 입장하였습니다. 사우나에 처음 들어가자 마자 조명 때문에 우와...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지만, 사우나 시설을 이용해 본 결과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사우나 본연의 시설들이 화려한 겉치레만 하고 실제로는 효용성이 많이 떨어진 느낌 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많이 와서 정신없고... 냉탕과 건식사우나도 미비한 것 같습니다. 동네 사우나보다는 좋습니다. 하지만 입장료를 고려 했을 때 사우나는 보통인 것 같고, 찜찔 같이 이용할 경우, 최신식의 현대화된 공간이다 보니 사우나 시설의 약점을 상쇄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6. 다산현대프리미어캠퍼스몰 아쿠아필드 힐앤스파
최근 다산동에 오픈한 아쿠아필드 힐앤스파(AQUAFIELD HEAL&SPA), 아쿠아필드 서브 브랜드로, 찜질스파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 시설로, 로울리, 편백나무방, 소금방 등의 찜질스파와 사우나 시설을 갖춘 스파존과 다양한 힐링 콘텐츠의 라운지 형태로 운영 되고 있다.
만화를 읽을 수 있는 휴식공간은 정말 대규모 이고 넓다. 하지만 사우나 시설은 다른 공간에 비해 너무 협소하고 이곳은 어디? 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