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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정기주주총회 소집통지서가 날라 왔다. 작년에 무슨 회사 인지도 잘 모르고 매수한 회사가 몇 개 있는데 그 중의 한 회사였고, 알고 봤더니 직장이 역삼동 이었을 때 지나가다가 자주 본 사옥이 있었는데, 그 회사가 내가 투자한 회사였다. 주식회사 디아이...

 

보통 정기주주총회 장소가 근무 시간에 갈 수 없는 곳이라 평상시에는 별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의 경우는 좀 다르다. 처음으로 주주로서 정기주주총회에 참석 할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정기주주총회 장소가 바로 앞 빌딩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주주총회 분위기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나오는 그런 분위기 일지가 궁금하다.

정기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마다 약속 한듯이 안내하는 문구가 역시나 기재되어 있었다. 

"당사는 금번 정기주주총회 개최시 참석주주님을 위한 제 기념품을 일절 제공하지 아니하오니 이점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전에는 주주총회 쇼핑이란게 있었는데....

*주주총회 참석시 준비물은 직접본인이 참석할 경우 1.주주총회 참석장 2.신분증 이다.

2~3번의 주주총회 참석결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지 않는 이상... 짜고치는 고스톱 이란 걸 느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분들은 가보시라... 내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 것이다.

https://coupa.ng/bQUE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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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작년 어느날 성동구가 관리하는 텃밭의 일부분을 할애하여 만들어진 '성동4차산업혁명 체험센타' 가 최근에 준공되었다. 평일에는 학생들을 위주로 체험학습이 이루어 지는 것 같고, 주말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가 있는 것 같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론스쿨, 3D 프린터스쿨, 코딩 스쿨, VR스쿨, loT 스쿨이 있다. 

위치는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나와 우측으로 10분 정도 내려가면, 포스코 아파트를 지나서 중랑천/한강 가는 길목에 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근처가 번화한 곳이 아니라 주차 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Q)공부하게 된 계기?

- 기존에 하던 업무 및 경력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 이었지만, 다른 분야의 업무를 도전(?)함에 있어서 혹시나 도움이 될 까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Q)시험 난이도는?

- 회계사 자격증과 관광통역사안내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무역사의 경우 시험출제기관이 정부가 아닌 협회라서 그런지 출제되는 문제가 거시기 해서 공부 하는 동안 상당히 짜증났다. 공부 후 기출문제 풀 때 마다 제 시간에 풀지도 못하고, 정답이 왜 그런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Q)공부방법?

- 분야가 새로와서 독학 하는 대신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 강의 선택 기준은 재밌는 강의를 우선 순위로 꼽았다. 작년에 처음 동영상을 들을 때는 우선 일단 강의를 다 들어보고 다시 들으면서 학습하자는 전략을 갖고 수업을 들었는데, 들어야 할 강의가 많다보니 내용이해는 뒤로 한 채 그냥 강의만 듣다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쏟아붓고 머리에 남는 건 없었다. 그래서 재수(?) 할때는 강의만 듣는 게 아니라 이해 안가는 용어나 내용이 있으면 플레이를 멈추고 다 찾아가면서 공부했다. 그래서 총점이 55점 더 올랐다. 

Q)시험 공부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처음 시험 결과를 보고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었다. 나름 열심히 했고, 이것보다 더 어려운 시험도 독학으로 합격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험볼 때 상당히 쉽게 문제를 풀었고, 제2교시 2과목 영어도 상당히 빨리 풀어서 시험 종료 15분 전에 나왔기 때문에 고득점으로 합격할 줄 알았는데 결과는 5점 차이로 불합격. 시험을 어렵게 풀었으면 차라리 괜찮을텐데 그 원인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 원인은 재도전 할 때 알게되었다. 우선 INCOTERMS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 봤다는 걸 알게되었다. 

혹시나 국제무역사 자격증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모를까 이 시험 보다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준비하는 게 더 나을 듯 싶다. 전체적인 시험수준이 국가공인시험 보다 별로 인 것 같다.

다만 꼭 국제무역사 시험을 치뤄야 한다면,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그때 마다 이해하고 진도를 나가야지 나중에 강의를 다 듣고 이해할려고 하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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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 1급 기출문제  (2) 2017.08.06

일단 값싸게 평창동계올림픽을 다녀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찾아보니 있었다.

1. 서울-평창 무료셔틀버스
www.ebusnvan.com 가서 조회하면 되는데, 출발지가 서울시청이고, 성남시청이다.
기본조건은 올림픽티켓을 소유해야 하고, 최소 하루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데... 나 처럼 갑자기 떠나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대안이다. 올림픽티켓의 경우 구매 후 취소 및 환불이 안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셔틀버스의 경우 연휴 전에는 좌석이 있었지만 연휴가 다가오니 빈자리가 없었다.

2.KTX 경강선 이용해서 평창/강릉에 다녀오기
청량리 출발기준으로 26,000원, KTX의 경우 무료 셔틀버스의 경우와는 다르게, 연휴전에는 빈자리가 없었지만 연휴때는 빈자리가 있었다.


열차를 2분 차이로 놓쳐서 3,900원 반환수수료를 내고 바로 취소할 수 있었다. 다행히도 9:40 KTX를 놓치고 바로 뒤 10:10 KTX를 탈 수 있었다.

3.강릉에서 서울로 올라오기
강릉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우등버스가 15,000원, 소요시간은 2시간..


나의 전략은 강릉갈때는 경기 시간에 맞춰서 KTX타고 이동하기, 서울로 올라올때는 시간 구속되지 않으니 편안하게 누워서 올 수 있는 우등버스를~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올림픽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입장권이 조금 비싸지만 인생에 몇번 없는 기회인데, 한번 다녀오는 것이 어떨까요?


1년 전에 한 후배가 스크린야구장에 다녀왔는데 재미있었다고 한번 가보라고 권해준 적이 있었는데 어제 갑자기 초등학교 친구들과 가봤다.

우리 동네에는 스크린야구장을 못봤고 주의깊게 보지를 않아서 몰랐는데.. 적어도 어제 간 종각 먹자 골목에는 스크린야구장이 몇 개 있는 것 같았다.

스크린골프 처럼 몇개 브랜드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린 처음이라 구별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보이는 곳으로 갔다.

일단 처음 가 본 스크린야구장은 대박이었다. 연휴랑 상관없이 요즘 뜨는 오락거리라서 그런 것 같다. 스크린골프랑 다른 점은 룸(?)이 스크린골프 2-3개 합친 크기이고, 과금 단위가 시간이다. 즉 스크린골프는 9홀 이냐 18홀이냐에 따라 각자 부담하는 금액이 달라지지만 스크린야구장의 경우 몇명이 참여하느냐는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시간이다. 즉 어제 경험에 의하면 3인이 1시간 정도 하면 6회 정도 할 수 있다고 한 것 같은데..중간에 친구의 공격 시간이 길어서 6회를 다 끝내지 못하고 나온 것 같다.


진행방법 : 1시간인지 90분인지 결정(3인이 경기한다고 가정할 경우 각각 6회/9회 정도 진행 가능하다고 함)
요금 : 평일 16시 이전의 경우 합리적인 금액이지만, 그 이외의 시간은 54,000원(?)/1시간 기준.

설정 : 본인이 하는 건 공격이고, 수비는 설정에서 수비 위치, 구위 등 만 바꿀 수 있다.

그 동안 별관심이 없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그런데 한달전쯤 스쿼시를 치고 나오다가 같이 지하철을 탄 친구가 자기는 친구와 함께 다녀올꺼라는 얘기를 들은 후 부터 스멀 스멀 나도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급기야 먼 외국에서도 평창올림픽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은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조차 보지 못한다면 평생 못볼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3~4일 전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대중교통편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내가 갈 수 있는 날은 2.15과 2.16
남아있는 티켓이 있는지 조회해보니...인기종목은 이미 매진 이거나 비싼 표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한국팀 겅기 관람은 일찍 포기하고 실내 경기 위주로 검색해보니.. 아이스하키 경기가 눈에 들어온다. 핀란드와 독일의 경기.. 남은 티켓은 80,000원 B열의 티켓만.. 티켓 값이 내 기준으로는 조금 비싸서 선뜻 구매가 꺼려진다. 그리고 구입 후 취소 또는 환불이 안된다고 하니..더더욱 예매하기가 꺼려졌다. 그래서 예매보다는 현장에서 구입하기로 결정... 그래 가즈아!!!



경기 사작 후 20분 늦게 관람시작!!
올림픽분위기 느낌!!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경기 관람!!
핀란드와 독일의 경기는 핀란드의 승리로 끝남.
경기 전부터 헬싱키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핀란드를 응원했는데 응원한 국가가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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