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공부하게 된 계기?

- 기존에 하던 업무 및 경력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 이었지만, 다른 분야의 업무를 도전(?)함에 있어서 혹시나 도움이 될 까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Q)시험 난이도는?

- 회계사 자격증과 관광통역사안내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지만, 국제무역사의 경우 시험출제기관이 정부가 아닌 협회라서 그런지 출제되는 문제가 거시기 해서 공부 하는 동안 상당히 짜증났다. 공부 후 기출문제 풀 때 마다 제 시간에 풀지도 못하고, 정답이 왜 그런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Q)공부방법?

- 분야가 새로와서 독학 하는 대신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 강의 선택 기준은 재밌는 강의를 우선 순위로 꼽았다. 작년에 처음 동영상을 들을 때는 우선 일단 강의를 다 들어보고 다시 들으면서 학습하자는 전략을 갖고 수업을 들었는데, 들어야 할 강의가 많다보니 내용이해는 뒤로 한 채 그냥 강의만 듣다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쏟아붓고 머리에 남는 건 없었다. 그래서 재수(?) 할때는 강의만 듣는 게 아니라 이해 안가는 용어나 내용이 있으면 플레이를 멈추고 다 찾아가면서 공부했다. 그래서 총점이 55점 더 올랐다. 

Q)시험 공부 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 처음 시험 결과를 보고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었다. 나름 열심히 했고, 이것보다 더 어려운 시험도 독학으로 합격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시험볼 때 상당히 쉽게 문제를 풀었고, 제2교시 2과목 영어도 상당히 빨리 풀어서 시험 종료 15분 전에 나왔기 때문에 고득점으로 합격할 줄 알았는데 결과는 5점 차이로 불합격. 시험을 어렵게 풀었으면 차라리 괜찮을텐데 그 원인을 찾기가 어려웠다. 그 원인은 재도전 할 때 알게되었다. 우선 INCOTERMS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 봤다는 걸 알게되었다. 

혹시나 국제무역사 자격증이 꼭 필요한 경우라면 모를까 이 시험 보다는 국가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준비하는 게 더 나을 듯 싶다. 전체적인 시험수준이 국가공인시험 보다 별로 인 것 같다.

다만 꼭 국제무역사 시험을 치뤄야 한다면,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그때 마다 이해하고 진도를 나가야지 나중에 강의를 다 듣고 이해할려고 하면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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