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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후배 부부와 함께 북한산 백운대에 다녀 왔습니다.

단풍시즌인지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덧 단풍시즌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백운대에 올라서 청명한 가을하늘을 기대 하였으나....

미세먼지로 인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매번 모임에서 진행하는 대로 따라가서 어디가 어디인지 몰랐으나... 이제는 조금 길을 알 것 같습니다.

백운대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도선사로 들어가지 않고 바로 12시 방향으로 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 인 것 같습니다.

매번 우회해서... 몰랐는데...

입구부터 백운대 까지 3.3km 쓰여 있으나... 생각보다 먼 느낌...

하산시에 괜히 대동문으로 내려 갔다가 1km 넘게 더 내려가야 했습니다.


최근에 두어번 불곡산에 들은 기억이 있다. 참고로 불곡산 검색하면, 양주랑 분당(?) 두 군데가 검색되는데...

내가 말하는 불곡산은 양주에 있는 불곡산이다.

좋았었다고... 모임에서 한번 간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못 갔었다. 

그러다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단독(?)으로 다녀왔다. 양주역 까지 지하철로 1시간... 생각보다는 덜 걸렸다.

네비에서는 양주역에서 내려서 양주시청까지 걸어가라고 나왔는데... 그쪽으로 걸어가는 사람이 없어서..

그냥 한정거장을 버스타고 가기고 결정하고 버스를 탑승했다. (그런데 환승 적용이 안되는지... 환승이라고 멘트가 안 나왔다. 버스비를 날린 것인가??)

양주시청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양주시청 주차장에서 불암산 등산길이 있다.

9시쯤 되었는데.. 벌써 그쪽으로 하산하는 무리들이 꽤 있었다. 나와 비슷하게 산행하는 사람들이 3~4명 있었는데... 하산하는 사람들이 이쪽 코스가 좋다라

는 말을 했었는데 나중에 올라가니 그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악어바위(?)도 꼭 가봐야 한다고 했는데 그곳은 다음에 가는 걸로 하고 그냥 지나쳤다.

능선이 정말 좋았고~

정상에 부는 바람 또한 끝내줬다.

불곡산을 설명하자면... 불암산과 북한산을 결합시켜서 좀 작게 만든 산...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경사가 가파라서 약간 힘들게 산행했는데... 완주 까지 3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하산길에 편의점과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좋았다.



4년만에 다시 찾은 노을 캠핑장

4년전에는 글램핑을 했었고, 이번에는 모임에서 텐트며 각 종 준비물을 준비해 와서 너무나 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4년 전만에도 Map 기능이 지금처럼 좋지 않아서 찾아갈 때 꽤 애먹은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스마트폰 지도로 한번에 편하게 도착했다.

일단 노을 공원까지 가는 대중교통이 많지가 않은데, 가장 편리한 건 당산역에서 9707번 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한 것 같다.

월드컵 역에서 노을 공원까지 가는 마을 버스가 있는데, 운행 편수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아래 사진은 9707번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 상암 수소스테이션과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예전에 신문에서 본 공연장(?)이 이곳인 것 같다.

캠핑장 까지 걸어갈 수 도 있지만 시간도 꽤 걸리고 땀 흘릴 것 같아서....  맹꽁이 전기차를 타기로 결정...

티켓은 기계에서 구입하면 된다. 편도는 2,000원이고 왕복은 3,000원 이어서 왕복으로 티켓구입!!!

정문안내소에서 밤 늦게 개별적으로 오는 사람들에게... 어디로 가는지 확인 하는 것 같다.


노을공원 캠핑장 저녁 하늘... 좋다!!

아래에는 난지 캠핑장이 있다. 사람들이 자주 착각한다. 난지 캠핑장과 노을 캠핑장 구별을 못해서...

이 두 곳을 오고가는 마을버스도 있고, 자전거 길도 있다.

캠핑 다음달 AM 6:30... 날씨가 너무 좋다~~

일행이 뱀이 나온다고 해서... 설마 했는데...  뱀이 진짜 나오기는 나오나 보다.

노을공원 캠핑장은 화장실과 샤워실도 훌륭하다.

매점 운영시간은 아래 참조~


여지껏 100번도 넘게 다녀온 아차산...

태풍이 온다고 해서 토요일 아침 일찍 아차산으로 향했다.

출발 할 때는 비가 곧 올 것 같았지만, 실제로 저녁 5시가 넘어서야 비가 오기 시작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아차산 경관폭포...

1년 중 딱 5개월만 가동한다고 한다.

가동시간은 일일 3회, 9시/12시/3시.....

인공 폭포 원리가 궁금한데 나중에 찾아봐야 겠다.

아무튼 서울에 소재한 23개 넘는 산 중에서 높이 대비 시야, 전경이 가장 좋고 야간 산행도 가능한 아차산

광나루역에서 정상? 보루?를 찍고 오면 10,000보가 약간 넘는다.


하이킹을 하다가 너무 더워서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는 도중에...  한국의 monsoon은 언제 부터이냐? 뜻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봤다.

장마시기는 곧 도래한다고 했다.

하지만 문제는 장마를 어떻게 설명하지? 한번도 어원이 어떻게 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장은 길다 長... 마는 도대체 뭐지???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설명을 찾을 수 있었다.


경기도 여주면 몰라도 서울 시내에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홍릉 바로 앞에 위치한 세종대왕기념관...

내가 몰랐던 만큼(?) 세종대왕기념관은 적어도 내 생각에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았다.

낡은 시설물이 문제가 아니라 그 관리상태가 형편 없었고 추정컨데 개선될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야외에서 예식행사가 가끔씩 열리는 것 같은데... 아마도 이곳을 찾아오는 대부분의 하객들이 이런 곳이 있었냐고 놀랄 것 같다. 


뒤편에는 놀랍게도 주시경 선생의 묘비가 있는데... 갑자기 선생을 스승이라고 표기해서, 주시경 선생의 스승 묘비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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