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비슷한 제목의 영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

가볍게 읽기 좋았던 책 이었던 것 같다.

기억에 남는 내용은 2개가 있는데...

2등 기업이 1등 기업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똑같은 프레임이 아니라 기존의 프레임을 깨고 새로운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과

우리가 스마트폰이 애플에서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다들 생각하는데, 사실은 노키아가 제일 먼저 개발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출시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2018년 3월 독서모임의 선정도서인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

독서모임 참석 한 이래로 가장 읽기 수월한(?) 책 이었고, 처음으로 완독한 책 인 걸로 

기억한다.

초판 발행일이 10년 전으로 그 당시에 지혜에 대한 많은 책들이 유행 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저자인 아잔 브라흐마는 영국 태생으로써 기독교인으로 태어났지만 17세 때 불교 서적을 읽다가 자신이 이미 불교도라는 사실을 깨닫고 과학자로서 일하다가 태국으로 건너가 스스로 삭발하고 수행승이 된 분이다.

책에는 다양한 얘기가 소개 되었지만, 결론은 원효 대사의 가르침과 일맥상통 한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렸다"

스팬퍼드 인간 성장 프로젝트 마인드셋 원하는 것을 이루는'태도의힘' p345

책을 읽다가 '나'를 위한 책인가 하고 자문을 해보았다. 그 이유는 책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이 선천적 '재능' 보다는 후천적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노력은 단순한 노력을 의미하는 게 아니고, 성장을 위한 노력을 뜻한다.

어려서 부터 난 특출한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 항상 노력형 인간으로 자부해온 터라 적어도 나 같은 노력형 인간에게는 희망적인 책이라 할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은 이야기가 두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후천적 노력의 예로 든 마이클조던에 관한 내용이다. 따로 수식어가 필요 없는 조던이 대학교(?) 고등학교(?) 선수 활동시에 뚜렷한 활약을 못해서 학교 대표팀에도 뽑히지 않았다가, 성장형마인드셋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여 지금 같은 전설적인 선수가 될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두번째는 아이들을 칭찬할 때 아이의 지능이나 재능을 판단하는 칭찬은 멀리해야 하고, 성장에 기반을 둔 과정 즉 노력, 인내, 훌륭한 전략을 통한 성취한 결과에 대해서 칭찬해야 한다는 얘기가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과 달라서 새로왔다.

결국 이 책의 주제는 아래와 같다.

지금으로 부터 10년 전에 이 책을 읽다가 요약한 자료가 있어서 공유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