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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쓴 글 입니다. 이때만 해도 테니스에 관심도 없고 칠줄도 모르고

테니스선수 이름만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런 제가

난생 처음으로 호주 오픈테니스에서 정현 선수가 8강 진출을 하는 경기를 보고

블로그를 작성 했다니 당시에 놀랐었나 봅니다.

 

1. 바둑은 이세돌 테니스는 정현

바둑을 하나도 모르지만, 너무나 궁금해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본적이 있다.

2. 조코비치를 호주 오픈에서 꺾다

오늘은 운동 중에 우연히 본 정현의 호주 오픈테니스
물론 룰은 대충 알고 있고 테니스도 몇번 쳐본적 있지만 그렇다고 프로야구 처럼 중계방송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생방송으로 본 정현의 경기는 끝내줬다. Awesome....That is it.

 

3. 정현은 어떤 선수

정현이란 선수가 매스컴에서 많이 소개되어 이름은 알고 있었지만, 얼굴도 처음으로 제대로 보고, 나이며

키도 처음 알게 되었다.​

중계방송 중간에 조코비치와 정현 선수를 비교한 자료가 있었는데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아무튼 데이터

상으로 도저히 이길수 없는 선수가 이긴 이변이다. 내 기억으로는 키는 똑같고 당시 나이가 정현이 21살

죠코비치가 30살 이었던 것 같다. 메이저대회 우승경력도 조코비치는 6회, 누적상금액도 죠코비치는 1,000억이

넘는 걸로 봤었다. 2018년에도 나달에 이어서 최고 강자 였고, 지금 2023년 까지도 넘사벽 존재인 조코비치를



4. 정현 선수에게 어떤 일이 있었길래

계속 부상으로 고생하다가 최근 윔블던 경기 예선에서 탈락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 안타깝다.

어서 빨리 컨디션 회복해서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테니스가 재밌는 이유 5가지

코로나 이후 테니스가 골프를 꺾고 대세 스포츠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테니스 예능프로그램도 생기고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2년 넘게 매주말 아침에 테니스를 치고 있습니다. 눈/비 때문에

bluepants.tistory.com

 

성동구청 1층을 공사한다는 문자를 받았는지 지나가다가 공지를 보았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무튼 뭔 공사를 한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난 토요일 밤에 평상시와는 다르게 화사하게(?) 불켜진 성동구청이 궁금하여 들어가 보니...

OMG...

완전히 바뀌었다. 성동구청 책마루 라고...
전형적인 구청의 모습을 탈피하여 새로운 도전의 모습


코엑스의 별마당도서관을 따라 했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지만.. 뭔 상관이 있겠는가
집 근처에서 쾌적하게 책을 열람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


낮에는 모르겠으나 주말 저녁에는 적어도 책 읽을 수 있는 조용한 환경은 되는 것 같다.

본인부담금 145,280원, 나머지는 국가 보조금 지원을 받아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보고, 처음으로 배워 본 '퓨전브런치향상과정'

본 과정은 2017.12.4부터 시작해서 2018.1.12 까지 매주 월,수,금 19:00~22:00 까지 총16회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수강생 준비물은 계량컵, 계량스푼, 긴 나무젓가락, 키친타올, 행주, 앞치마 정도만 준비하고, 나머지 도구들은 학원에 비치 되어 있습니다. 위 준비물을 학원에서 구입 안하고, 다이소에서 구입했다가.. 계량단위가 좀 달라서 혼란 스러웠습니다.

수업 첫날 22:00 끝나는 데... 혼자서 22:30까지 마무리 하느라 제일 늦게 갔는데, 수업 마지막 날도 뒷 정리 하느라 가장 늦게 퇴실 했습니다. 요리는 3시간 동안 한 것도 처음... 칼질도 그렇게 많이 한 것도 처음... 3시간 동안 2가지 요리를 하는데... 처음에 강사가 시연하는 걸 보고, 자리에 돌아와서 각자 요리를 하는 진행방식인데.. 강사가 하는 것 보면 쉬운데 막상 자신이 해보면 맨붕이 와서... 강사의 recipe를 순서대로 다시 저만의 방식으로 메모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나마... 완성은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정신이 없어서 사진 찍을 여유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는데... 점차 나아졌습니다.

위 사진은 마지막 날 수업에 과제로 제출한 '버터 바나나 브레드 푸딩'

강사님이 만든 토마토소스 리조또

16회차 마지막 요리인 '해산물크림파스타' 이런 예쁜 그릇은 강사님이 만든 요리~

작년에 영화관에서 로비스트...어쩌구 저쩌구... 하는 정치영화 홍보를 본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 영화 제목을 기억하지 못해서 잊고 있다가...

지난 주말 우연히 케이블TV에서 상영 하는 걸 봤는데... 짜임새 있는 영화라 너무 재밌게 본 기억이 나서 추천 하고자 합니다. 시청자 리뷰도 상당히 높았던 작품...

일단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매년 총기 사고가 나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후배에게 총기 자유화 규제를 왜 못하냐고 물어보니.. 헌법 제2조 인지 제3조에 나 온 내용이라 현실적으로 수정하는 건 불가능 하다라는 답변을 들은 적이 있는데... 영화의 내용도 총기자유화에 대한 찬반에 관한 로비스트의 전략을 다룬 영화이다.

2017년 상반기에 개봉한 영화라니... 믿기지 않는다. 이렇게 흥행은 못했지만 작품성 있는 영화 추천해 줄 분 없나요?

미스슬로운은 남들 보다 한 수 더 생각하고... 잠도 못 잡니다. 그래서 업무만 봤을 때 인간미는 전혀 없고, 결과물을 이끌어 내는 커리어우먼이죠...

영화 속에서 딱 한 장면 빼고는 반전의 재미를 주는 영화 입니다.

책의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 책의 내용은 인생에 있어서 차선책에 대한 내용을 풀어 쓴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plan B 와 같은 말이다.


저자는 휴가중에 갑자기 남편과 사별하여
그 아픔과 고통을 어떻게 다루었는지에 대하여 실화를 바탕으로 기술하고 있다.

책속에서 내가 인상 깊게 읽었던 책 중에 하나인 ‘회복탄력성’에 대한 인용이 많다. 더불어 통계 사례중 한국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한국어로 번역되서 그 부문만 나온 것인지 궁금하다.


2017년 마지막 Business day 오후에 단체관람한 영화 ‘강철비’, 개봉전에 막연하게 재미없을 것 같다는 편견을 깨고 재밌다는 얘기가 종종 들렸다.

궁금했다. 그리고 관람했다.
일단 아직까지 강철비 라는 제목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설명을 얼핏 들었는데 제대로 이해 못 함...

일단 강철비는 기존의 북한 관한 영화 중에서 파격적인 내용이 있다는 게 새롭다. 진짜로 핵(?? 미사일 발사하는 내용이 나온다.

어처구니 없는 내용은 격투 장면 중에 부상당한 북한요원이 호스를 달고 다시 나오는데..감독이 그 배우를 아껴서 출연 기회를 더 준 것인지 궁금하다.
두번째는 예전의 김신조 일당이 생각난다. 우리나라 국방이 그리 허술한지 북한 공작원들이 한국 땅을 지네들 마음대로 들락거린다.

총평은 내 기준으로는 생각보다 별 루...
몰입감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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