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 제.주.도

지금까지 여행으로만 20번 넘게 갔었는데

2주 전에 30년 만에 제주도 패키지여행에 다녀왔습니다.

물론 개인 성향상 국내/국외 패키지여행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불가피하게 단체로 가야해서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는데...

혹시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제주도 패키지 일정

일정은 3박 4일이었지만... 첫날은 저녁 늦게 도착하고 마지막 날은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하는 일정이라서

실제는 이틀이 여행 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패키지를 이용한 이유는 아마도... 가격 때문일 것 같은데...

결론부터 말하면 정신 안 차리면 패키지 비용으로 낸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쇼핑에 지출해야 합니다.

또한 식당은 일반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이런 단체를 주로 받는 곳 위주로 가기 때문에

품질 좋은(?) 맛 좋은(?) 것을 기대하면 안 됩니다. 왜냐구요? 싼 패키지를 구매했으니깐요

나름 해외여행도 많이 한 편이었고.. 패키지를 절대 이용 안 하는 이유가 예전 중국 여행을 패키지로 이용했다가 정신없는 일정에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어서 그 이후론 절대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중국 여행도 아닌데 아침 일정이 7:40부터 시작됩니다. 기가 막힙니다. 왜 그렇게 일찍 출발해야 하는지 궁금했는데...

일단 일정이 많고 중간중간에 쇼핑도 해야 하기에...

제주도를 많이 여행했지만 관광명소(?)는 잘 가지 않는 편이라...  패키지 이용해서 좋았던 점은 그동안 안 가본 곳에 가봤다.  카멜리아힐, 교래곶자왈이 그랬습니다. 알기는 알았는데 이번에 처음 가 봤습니다.

카멜리아 힐

그리고 요트와 승마도 이미 해봤지만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패키지여행을 하면 안 된다고 느낀 이유는 말도 안 되는 쇼핑, 식사였습니다.

가장 압권은 제일 마지막 일정인 저녁 식사였는데요, 사실 그 코스는 필수가 아니라서 가이드 도와주는 셈 치고

저녁식사를 신청했습니다. 메뉴는 전복죽... 그런데 함바집 같은 곳에서 데려가더니 가격은 12,000인데 맛과 서비스가 꽝이라서 분노를 유발케 했습니다.

저희와 똑같은 일정으로 수백 명이 움직이는데, 혹시라도 어른들과 같이 가는 경우 불가피하게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좀 비싸더라도 기존 상품을 이용하지 말고 원하는 일정과 No 쇼핑으로 하시길.... 그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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