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영화 마니아로써, OKSUSU에서 영화관에서 보지 못한 나름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사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도 있었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영화도 있었고...
아무튼 골고루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좋다.
지난 토요일 영화는 뺑반...
제목 등 전체적으로 극장에서 돈을 주고 보기에는 약간 부족한 느낌을 주는 영화라...
흥행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내 기준으로는 평점 7점대 영화인 것 같다.
제작비를 꽤 쓴 것 같은데, 내용 자체가 허술해서 집중이 잘 되지 않았다.
영화 '뺑반'을 보니, 분노의 질주가 생각났다. 분노의 질주는 계속 속편이 제작되었는데, 작품성이 그다지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흥행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계속 제작되는 이유가 궁금하다. 아무튼 뺑반을 관람하고 나니 분노의 질주를 표방하는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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