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전체적인 감상이 나랑 맞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 제목을 보고 무진장 당황했다. 어찌 이런 제목이......'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공포 영화인가?
우선 영화에서는 췌장을 곱창? 내장? 이라고도 언급하는데 검색해보니 우리가 '이자'라고 배운것을 지칭한다고 한다.
더불어 영화에서 췌장 관련 설명은 다음의 맥락으로 소개된 것 같다. 이자액은 단백질 분해효소, 지방 분해효소, 탄수화물 분해효소로 구성되며 이자 내에서 생성 시에는 불활성 상태로 있다가 샘창자 내에서 활성화 되어 소화 효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가 참치 눈을 먹으면 눈이 좋아진다(?) 것과 같이 다른 동물의 췌장을 먹으면 그 기능이 좋아진다고 한다. 더불어 사람의 경우(?) 췌장을 먹으면 그 영혼이 계속 머문다고 한 것 같은데....
영화를 본 후 전체적인 느낌은 손예진 표 영화가 떠 올랐다. 일본 색을 가미한.....
영화에는 왕따, 묻지마 살인... 그리고 같은 반 친구 끼리도 친구로 삼고 싶다고 정중히 요청하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Movie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만에 조조로 본 영화 '돈' (0) | 2019.04.04 |
---|---|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을 보고 난 후 (0) | 2019.01.05 |
[Movie Review]12 soldier (0) | 2018.07.03 |
(Movie Review)쥬라기월드:fallen kingdom (0) | 2018.06.26 |
(Movie Review)독전 (0) | 2018.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