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잠깐 시간이 되어...
보고 싶은 영화를 찾다가...
시간도 대충 맞고..
평도 나쁘지 않아서
영화 내용은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 '돈'
좋아하는 배우인 한석규가 출연한 '우상'을 보고 싶었으나, 영화가 너무 난해하고 평이 좋지 않아서 선택했다.
내용이 참신하지는 않았다~
그냥 익숙한 이야기를 감독이 잘 풀어나간 듯...
완성도가 약간 아쉽지만 입봉작품으로는 훌륭한 것 같다.
몇년 주기로 사고가 끊이질 하는 증권가 이야기 이다.
하지만 난 영화스토리 와는 별개로, 바로 전 직장이 IFC에 있었고
영화의 배경이 여의도라서 몰입이 더 되었던 것 같다.
개미처럼 성실히 돈을 모를 것인가 아님 한탕주의로~
한탕 앞에서 성실히 일하는 개미들은 무기력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항상 내가 생각하는 결론은 걱정없이 사는 사람이 진정한 승리자 인 것 같다.
돈은 너무 많아도 걱정... 너무 적어도 걱정...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유혹에 빠지지 않는 방패가 아닐런지..
영화 속 유지태를 보면서 다단계 사기꾼 조희팔을 모티프로 한 영화 '꾼' 과 '빅쇼트'가 생각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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