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들어봤다.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그런데 정확히 이게 뭔지 알지는 못했다.

뭐지....

클럽이름인가....

지난주 우연히 TV에서 무료영화를 검색하다가

평점을 9점 넘게 받은 영화가 있어서 혹시나 하고 봤더니

그게 바로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아디오스 편이었다.

영화의 내용은 다큐멘터리 형식 이었다. 내용을 짧게 요약하면 쿠파의 음악하는 할배(?)할매(?)가 있는데, 우연히 그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아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켰던 그룹? 밴드?에 관한 이야기 이다.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정말 회사에서 은퇴할 나이보다 더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시다가 돌아가셨고(영화제작 기준) 아직까지 건강하신 분들은 지금 까지 공연을 하고 계시다는 점이다.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에서 보컬을 맡았던 故 이브라함 페레르는 미국 비자를 받지 못했지만 그래미상 3관왕(?)을 거머줬었고, 돌아가신 연주자 분들 대부분이 마지막 공연을 한후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매우 인상 깊었다. 즉 목숨을 다 바쳐서 음악을 하셨다.


영화만 봤을 때는 관객이 별로 없어서 흥행에는 참패한 것 같지만, 영화의 작품성만 봤을 때는 평점 9.0 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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