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언제 였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두어번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친구 얼굴을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당시에 신림동 고시골목에 영철버거(street burger)가 있었는데...

이번에 만난 후배 말로는 엄청 오래전 이라고 한다.

간만에 전화 했는데... 신림동에 들어왔다는 얘기에 깜짝 놀랐고, 즉석에서 오늘 한번 보시던가요... 라는 말에 갑자기 몇개월 만에 만나게 되었다.

(노량진에서 신림동으로 공무원 및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다시 모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회계사에다가 경영학과를 조기 졸업한 예전 회사 후배인데...

변시 만큼은 무슨 문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자꾸 떨어져서 급기야 신림동으로 들어 갔다고 한다.


고시생(?)으로서의 빠듯한 일정 때문에 저녁을 상당히 일찍 먹었다.

6시전에... 6시30분에 다시 자율학습을 해야 한다고 해서...

예전에도 고시생 들을 위한 식당에 온 기억이 나는데...

다시 찾은 고시생 식당... 예전에 가본곳은 골목 안쪽에 있었는데.. 이번에 찾아간 곳은 도로에 바로 인접한 식당 이었다.

이른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수험생들이 꽤 많았다.

우연히 식당에서 후배의 변시 study member도 만났다.

밥도 잘 나오고... 주인 총각(?) 아저씨(?)가 친절했다. 가격도 훌륭!!! 3,900원

아무튼 후배나 나나... 뜻한 바를 꼭 이루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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