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속초에 20번 넘게 방문 했지만 주로 회나 막국수 등을 먹었지만 생선구이집은 와본적이 없었다. 차로 지나가다가 친구 와이프가 저쪽에 있는 생선구이집이 맛있다라고 얼핏 들은적은 있었지만.. 그리 주위 깊게 듣지 않았기에 잘 몰랐다.

친구의 전기차를 충전 시키기 위해 속초 시청 앞에 차를 두고 아침 식사 할만한 곳을 찾으러 시장 근처로 이동 하였다. 어디서 먹을까 둘러보다가 갑자기 등장한 생선구이집들... 이곳 저곳 간판에 TV에 출현 했다고 홍보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50m 뒤에 ㅇㅇ 생선구이집이 있다는 안내표시를 보고, 가보고 싶었던 곳 이었다고 가 본 ㅇㅇ 생선구이집

다행히도 open이 8:30 부터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당 안에 착석이 가능했다.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보다 먼저 온 팀이 2팀 이나 되었다. 그분들은 아마도 open 시간을 알고 온 듯 하다.

생선정식, 1인당 12,000을 주문했다.(1인 식사는 안되는 듯 하다) 푸짐하게 잘 나왔다. 5가지(?)이상의 다양한 생선들이 불판에서 지글지글, 동시에 이렇게 다양한 생선을 구워먹는 건 처음인 것 같다. 생선도 기술자(?)가 막 타기 직전의 상태로 구워준다.

Hidden fact(?)를 나열해 보면..

- 어떻게 이렇게 많은 생선을 저 가격에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유추컨대 원산지를 보니 대부분 국내산이 아니었다. 당연히 국내산 일꺼라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 너무 이른 시간에 오픈하고, 업종 자체가 기름도 많은 생선이라 바닥이 그리 깨끗하지 않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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