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도 없었는데

지인분의 동생이 배곧(?)에서 차린 꽈배기 가게가 잘 된다고 해서 알게된 최근 꽈배기 뉴스~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꽈배기가 유행을 타고 있다. 사무실 앞에도 최근에 꽈배기 가게가 오픈 했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알고 많이도 찾아온다. 이 더운날씨에... 그런데 먹어보니 이전에 시장 골목에서 사서 먹었던 꽈배기와는 맛이 달랐다. 훨씬 맛있었다.

예정된 캠핑이 우천예보로 취소되어 점심을 먹으러 일산 까지 갔다가 다른 꽈배기 맛도 한번 경험(?) 해보자고 해서 찾아간 꽈배기 가게... 위치도 정말 애매한 곳에 있다. 장흥IC 지나서..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갈 수 없는 곳

일행과 함께 2시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오전 물량이 소진되었다고 안내문이 놓여져 있었다.

뭐지... 이 상황은...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COFFEE SHOP 으로 향했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흐르니... 어디선가 사람들이 모이더니 줄을 서기 시작했다. 우리일행도 번호표를 받기 위해 내가 우선 줄을 섰다. 세상에 태어나서 꽈배기를 먹기 위해 줄을 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간에 다른 일행이 대신 줄을 서서.. 장장 도착한지 1시간만에 꽈배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맛이 있기는 했으나 1시간 기다려서 먹을 맛은 아닌 것 같았다. 회사 앞에서 사 먹은 꽈배기가 훨씬 맛있었다. 이 꽈배기를 먹기위해 차를 타고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1인당 구매액도 1만원으로 제한되어 있고(이 건 다른 사람들에게도 구매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려한 안전장치라고 생각해서 반감은 없음) 하지만 가게 운영은 문제가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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