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만에 양평 용문사에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번 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용문사에 갔는데, 다른 분들도 참고할 만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래는 양평 용문사로 가는 길, 입장료, 그리고 템플스테이 경험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1.대중교통으로 용문사 가기:

용문사는 중앙선을 이용하여 한 번에 용문역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시외버스도 있지만 불편하므로 중앙선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용문역까지 가는 열차는 1시간에 2대 정도밖에 없으니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용문역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시간

2.양평역? 용문역? 어디서 내려야 하나

검색어에 '양평 용문사'라고 뜬다고 양평역에 내려서는 안 됩니다. 용문사로 가려면 양평역이 아닌 용문역에서 하차해야 합니다

 3.용문역에서 용문사 가는 방법:

1) 대중버스: 용문역에서 대중버스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정보가 바뀐 것 같아 실패했습니다. 버스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최신 시간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장날에는 용문역 앞에 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터미널 앞에서 정차한다고합니다.

예전 시간표&지금 시간표

2)식당버스: 버스를 놓치고 기다리는 동안 용문사 식당들이 호객행위를 했습니다. 식당버스를 이용하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용문사 앞에서 식사 할 예정이라면 용문사까지 갈 수 있는 방법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제가 이용한 식당은 약간 비싸지만 맛도 좋았습니다. 또한, 왕복 버스비용을 고려하면 식당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3)택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거리가 꽤 되므로 요금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추

4.용문사 입장료:

용문사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예전에는 입장료를 내야 했지만 최근에 관련 내용이 뉴스에서 보도되었듯이 이제는 입장료낼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용문사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

 5.입구에서 용문사까지의 소요시간:

입구에서 용문사까지는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길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백담사로 가는 길처럼 길지 않아서 도보로 이동하기에 편리합니다.

용문사 입구

 6.카트카 이용하기:

용문사까지 오르막길을 걸어가다보면 카트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궁금해서 물어보니 이 카트카는 장애인 분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7.용문사는 뭐니 뭐니 해도 은행나무이지

용문사에는 1,000년에서 1,200년 정도 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은행나무 가까이에서 만질 수 있었지만, 현재는 데크가 설치되어 은행나무와의 경계가 분명합니다. 은행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구조물로 몇 십미터에 걸친 철제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뭔가 했더니 

은행나무

 8. 용문사 템플스테이 경험:

저는 예전에 신입사원 시절에 업무로 인해 복잡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용문사 템플스테이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여러 사람들과 함께 1 2일 코스로 참여하였으며, 종교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때 새벽 3~4시 일어나서 절하고 청소를 했었는데, 스님들은 어떻게 매일 그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지 궁금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템플스테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직접 체험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양평 용문사를 방문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다만, 용문사 정상까지 가는 길은 힘들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양평 용문사는 역사와 자연, 종교적인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대중교통을 통해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다양한 이동 수단과 템플스테이 경험 등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양평 용문사를 방문하여 힐링과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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