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후 1주일 째인 오늘...

아직까지 벌레로 인한 알레르기가 완전히 치료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근 2~3일 사이에 알레르기가 많이 진정되어 다음주 초면 완전히 치료되지 않을까 예측된다.

맨정신에 응급실에 가서 결재한 금액이 69,000원 이었고 이 비용의 대부분은 실제 치료 관련 비용보다는 응급료로 부과되는 금액이 대부분 이었다. 짧은 치료에 69,000원 이면 비싼게 사실이지만 불안해 죽겠는데 얼마가 나온던 뭔 상관이겠는가. 아무튼 얼마가 청구되던 그나마 가입해 둔 실비보험 및 기타 보험이 있기 때문에 덜 쫄았다.

 일요일이라서 그런건지.. 응급실 이라서 그런건지... 위 비용에는 약조제값도 포함되어 있었다. 보험청구하기에는 딱 좋은 case~  약을 별도로 약국에서 처방 받으면 그 금액만큼 청구금액이 작아져서 청구 기준 금액을 못 채울수도 있기에..

아무튼 재빠르게 보험사에 청구한 결과 화요일 응급실 비용으로 지급한 금액 전부를 받을 수 있었다. 원래는 실비에서 49,000원을 보상 받았는데, 다른 보험에서 응급실 이용료로 20,000원을 별도로 받아서 69,000원...

꺄오~ 보험에 가입한 보람이 이제야...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약도 복용줌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는 않았지만... 보험료 보상 받아 기분이 좋아서 회사에 간식도 돌리고....

알레르기가 진정되지 않아서 최근에 다녀온 회사근처 피부과에 다녀 왔는데... 아직 알레르기가 진정되지 않아서 약을 더 세게 처방해주어 그 이후부터 천천히 알레르기가 진정되고 있다. 피부과 의사왈... 섬에서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한 종류의 벌레가 물어서 면역성이 떨어져서 피부가 알레르기가 난 것 같다고... 그 벌레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야외에서 유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집에 있는 연고 등으로 낫기를 기대하기 보다는 얼릉 근처 병원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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