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 기억은 나지 않으나 언덕을 올라 물가 주위를 건넜던 기억이 가물가물 났다.
이번에도 5시간 넘게 트래킹을 했는데 미끄러운 바위와 냇가를 건너느라 재미있기보다는 넘어질까봐 긴장을 해서 힘들었다.
6:30 전세버스를 타고 동대문에서 출발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휴에 놀러가는 사람이 많아서 차가 너무 막혔다. 5시간 걸려서 방태산에 도착하니 11:30...
본격적인 산행 출발 전에 벌써 배가 고팠다. 하지만 점심 먼저 먹고 출발하면 너무 힘들다는 조언에 따라 그냥 출발... 아침가리 입구 까지 가기위해 한참이나 걸었다. 예전엔 그 정도로 걸어간 것 같지 않았는데...
우리(후배부부)와 같이 간 일행중에 캘리포니아에서 온 덩치가 좀 있는 셰넌 아줌마가 있어서... 제 시간에 트랙킹을 할 수 있을까 걱정 했는데 기우였다. 우리 일행도 쉬지않고 열심히 걸었는데.. 결국엔 간발의 차로 셰넌이 트랙킹을 끝냈다.
하지만 17:30 까지 모이라고 신신당부 했지만 일부 모르는 회원들이 한시간이나 늦게 도착하여 우리는 한시간, 일찍 트래킹을 끝낸 라스베가스에서 온 아저씨는 3시간을 기다려야만 했다.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생각보다 안 막혀서 2:30분 만에 서울에 올 수 있었다.
그렇게 늦게 출발할지 알았다면 물놀이를 더 여유롭게 하고 와도 되었을탠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PS 지도에서는 11km 정도 였는데 막상 걸어보니 15km 였던 것 같다. 아래는 어제 걸었던 fitbit 상 총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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