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동안 준비해오던 프로젝트(?)가 끝나서 그 보상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 중에... 하필이면 어제가 가장 더웠던 날이라서...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친구와 연락이 되서 영화 택시운전사를 보았습니다. 어제는 영화제목이 프랑스 영화 택시(taxi)와 헷갈려는데..오늘은 로버트드니로 주연의 택시드라이버(taxi driver)와 제목이 헷갈렸네요. 결론은 택시운전사...


어제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영화의 인기 때문인지 극장 8군데 넘게 알아봤는데 거의 표가 없거나 앞자리 빼고는 남은 표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계속 검색하던 중 누가 취소한 자리가 있어서 냉큼 예약을 했습니다.

영화의 구체적인 스토리는 이 자리를 통해서 밝힐 수 없겠고, 영화를 보고 궁금 했던 점은.. 그 독일 기자분에 대한 기사는 얼핏 본 것 같은데 그 운전사 분에 관해서는 왜 아무런 기사가 없을까 하는 궁금증이 해결 되었습니다. 그리고 극적으로 5.18항쟁(? 어떻게 표기해야 맞는 것인지) 관련 소식을 외부에 알릴 수 있었는지.. 그 고마움을 느끼게 한 영화 였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며....

그러한 만행의 중심인 전두환 일가가 아직도 배불리 먹고 경호까지 받으며 살고 있다는 사실에 어찌해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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