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환율이 연저점을 경신 하면서 기록적인 엔화 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수 때문인가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엔화 약세를 이끄는 가운데 환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와 일본 여행을 위한 환전 수요까지 겹치면서 엔화예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엔화환율, 환테크로서 엔화예금과 일본여행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엔화환율 수준
최근에 엔화 가치는 900원을 약간 상회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연저점 895원을 기록한 이래 900원 초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환테크로 엔화예금 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2. 엔화 환율 최저 수준 이유
일본의 완화정책
미국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을 통한 긴축정책을 실시하고 있지만 일본은 완화정책을 계속 고수하고 있어 엔저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역적자와 우크라이나 전쟁
한국도 무역적자가 심해졌다고 하는데 일본은 누적 무역적자가 30조엔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경제 성장률 침체와 더불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때문에 원자재 가격이 급상승하여 무역적자 폭이 커지면서 엔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 일본여행
엔화 대비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아짐에 따라서 일본여행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료과 숙박비에 대한 부담이 덜 할 것 같습니다. 엔화 900원대 초반은 확실히 일본 여행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엔화 환율이 바로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한번 아래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죠.
4. 환테크
정말 엔화가 싼 게 맞나? 위의 그래프를 보시면 확실히 3년 동안 최저가 수준인 것 맞고, 10년 동안 800원 대로 한번 내려간 적 빼고는 900원 초반은 확실히 매력적인 숫자입니다.
환율이 900원을 밑돌자 엔화를 사는 사람이 늘어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이 다시 1조엔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역시 재테크는 발이 빨라야 합니다.
단 엔화예금은 이자가 없기 때문에 환차익 목적으로 투자하는 겁니다.
환전금액이 크다면 환율 1~2원 차이가 엄청난 영향이 있습니다.
여러분 각자 스스로 충분히 고민후 환테크를 하시던지 여행 다녀오시던지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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