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기본계획 고시예정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은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상태를 해소하고,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그러나 환경 훼손 우려와 지역 주민들의 찬반 갈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었습니다. 7월말 발표한다는 계획을 드디어 6일 고시한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설명해 드립니다.

 

국토교통부 발표 직접확인

 

제주 제2공항(출처:국토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 임박

 

제주제2공항 사업 내용

 

2015년 11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통해 성산읍 일대가 입지로 결정되었고,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의 경제성이 확인된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550만6201㎡ 면적으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은 활주로(3200m×45m) 1본, 계류장(31만900㎡, 항공기 28대 주기), 여객터미널(11만7739㎡), 화물터미널(6330㎡), 교통센터 등으로 총 사업비는 약 5조4532억원 규모(2단계 사업 미포함) 입니다.

 

제주제2공항  사업비

 

1단계 사업의 총 사업비는 약 5조 4,532억 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2016년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의 4조 7,800억 원보다 증가한 금액입니다12. 2단계 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총 사업비는 6조 8,90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제2공항  착공 계획

 

환경영향평가와 함께 실시설계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가 완료되면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 후 공사 착공에 들어가게 되고, 착공 후 5년 내로 공사 마무리 후 시운전을 거쳐 준공 및 개항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사업은 다른 사업들과 달리 착공 시기를 정하지는 않았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개항시기를 '착공 후 5년'으로만 기재했다. 그 이유는 충분히 제주도 주민들과 공감대를 마련한 뒤 추진 할 계획이기 때문라고 한다.

 

제주제2공항  예상효과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 1690만명 규모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항공 수요의 증가 추이에 따라 연 1992만명의 여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2단계 확장 사업도 추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제주 제2공항이 개항되면 현 제주국제공항의 포화 상태 해소는 물론, 제주도를 찾는 국민과 지역 주민께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국내·외 항공수요를 수용할 수 있게 돼 제주 지역의 관광객 증가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제주제2공항  주요 이슈

 

• 환경 문제: 환경 훼손 우려로 인해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여러 차례 보완 요구를 받았으며, 2021년에는 반려되었습니다. 이후 조건부로 동의받아 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입니다.
• 지역 갈등: 주민들의 찬반 갈등이 여전히 존재하며,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착공은 주민합의가 도출된 후에 한다고 하니 언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