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 걸렸던 제주 제2공항 소식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다음달인 7월에 고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본 사람은 없는 제주도, 전 거의 30번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제2공항 소식 알려드립니다. 제2공항 사업비 협의소식, 기본계획 고시 일정, 사업지 상승 원인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제주제2공항 사업비 협의
국토부는 지난해 10월 기재부에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를 요청했고 제2공항 총사업비에 대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간 협의가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기본계획 고시를 위해서는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심의가 1개월 정도 걸리기 때문에 이르면 7월 말에 기본계획 고시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주제2공항 사업비 증가
2016년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제2공항 건설 사업비는 4조8700억원이었으나 국토부가 지난해 초 기재부에 제출한 기본계획안에는 6조8900억원으로 41.5%(2조200억원) 증가했다. 기재부는 긴축재정 기조하에 시급하지 않거나, 국가예산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비 등에 대해 감액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제2공항 사업비 상승 원인
국토부는 총사업비 상승의 주요 원인은 부대·편의시설보다 지가·공사비·인건비 등 물가·금리 인상이 주요 원인이다. 국토부는 앞으로 진행할 환경영향평가에서 주민 수용성 확보와 실시설계에서 실제 사업비가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총사업비 확보에 매진할 방침이다.
제주제2공항 향후 일정
항공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고시가 있을 예정이다.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는 실시계획 수립 과정에서 이뤄진다. 이어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보상 협의, 공사 등을 진행한다. 공항 개항은 착공 후 5년 정도 소요된다.
세계 항공사 순위
세계 100대 항공사(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 통합)에서 대한항공은 11위, 아시아나항공은 3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에서 1위는 카타르항공이 차지했다. 아울러 올해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항공사’ 순위도 공개했는데 아시아나항공은 6위, 대한항공은 10위에 올랐다. 1위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었다.
카타르항공 타 봤는데, 잘 공감은 되지 않네요.
세계에서 운항 빈도가 가장 높다고 들은 제주공항이 제2공항 신설로 인해서 다시금 정비 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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