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찾아가기 힘든 로컬 맛집 소개

 

작년 하노이에 처음 방문 했을 때는 1주일 동안 한식당을 2번이나 가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가급적 한식당은 피하고 현지 로컬 식당 위주로 가 봤습니다.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곳 중 일부는 관광객이 전혀 가지 않는 生 로컬 맛집이라서 관광객이 가면 놀란다고 합니다. 기회가 있으면 한번 가보시죠.

 

베트남 항공 | Reach Further | 공식 웹사이트

 

Grab - Taxi & Food Delivery - Google Play 앱

 

1. 반 쎄오 맛집, 맛+가격+양 동시에 충족 

 

 

반쎄오 

일단 이곳은 하노이 현지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분에게 추천 받아서 간 곳 입니다. 하노이 중심부에서 꽤 떨어진 하동 이란 곳에 위치 해 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아시안게임 유치할려다 실패한 곳이라고 합니다. 현대 힐스테이트 아파트도 있더군요~

 

2명이서 콜라 2잔, 반쎄오 2인분(4pc) 먹고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가격은 140,000d 입니다. (한화 7,200원)

아마도 하노이 중심부에서 이런 품질에 이런 가격으로 먹기는 힘들 겁니다.

단, 거리가 멀다. 혹시나 이쪽 이온몰 방문할 계획이 있으면 그나마 가깝습니다.

 

2. 베트남 후식 

 

 

베트남 후식

체인점 아니고 1989년 부터 영업해 온 베트남 디저트 가게 입니다. 이곳도 하동에 위치해 있고, 현지인들이 밥먹고 후식 가는 코스 라고 해서 와 봤습니다.

베트남 후식

이곳은 외국인이 아예 전무 한 곳으로, 저희가 시키는 메뉴가 뭔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팥빙수 비슷한 디저트 였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얼음과 망고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주 새로운 맛은 아니었고, 한국 고급 카페에서 비싼 돈 내고 경험할 수 있는 디저트 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다르죠! 저 디저트 이름 Sur Chua mit 라고 합니다. 가격은 25k 입니다. (한화 1,300원)

 

3. 새우튀김+달팽이 요리 

 

 

달팽이

내가 하노이에서 가장 추천하는 야쿠시 마사지를 서호 근처에서 받고,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의미있게 하고 싶어서 무작정 서호 근처를 돌다가 무작정 들어간 곳이다. 서호 근처 번화가에는 피자, 햄버거, 스파게티, 일식 등이 많았는데 마지막 날 그런 음식을 먹는 건 아닐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식당을 발견할 때 까지 1시간 가량 걸었다.

 

Yakushi Center - Traditional & Holistic Treatment

 

하노이 로컬식당

이 식당을 지나고 나니 비슷한 로컬 식당이 연달아 있었다. 메뉴판에는 가격이 없었지만 안전빵으로 맥주와 새우튀김을 우선 주문해서 먹었다. 새우튀김은 우리나라와 튀기는 형태는 좀 달랐지만 맛은 대동소이 하다.

맥주+새우 주문한 가격은 8,000d 이었다.

달팽이요리

입이 짧은 내가 하노이에서 마지막 밤을 새우튀김만 먹고 가기에는 아쉬워서 한참이나 메뉴를 공부한 후 그나마 만만한 달팽이 요리를 시켰습니다. 생각한 것과 다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왠 걸 입맛에 딱 맞더군요

 

하노이 로컬식당

달팽이 끄집어 내다가 바지에 다 튀겼습니다. 현지 식당의 최고급 음식인 달팽이 요리 가격은 120,000d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급한 총 금액은 200,000d 이었습니다. (한화 10,500원)

 

 

4. 대만 국수? 

 

 

국수

숙소 근처인 Big C 마트 1층에 입점해 있는 YUTANG 이라는 음식점에서 위의 국수를 55K 에 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5. 베트남 유명 쌀국수 체인점(대통령이 방문했던) 

 

 

하노이 쌀국수

밥이 너무 먹고 싶어서 한번 가보고 싶어서 찾아갔던 체인점 식당 입니다. 일반 로컬식당 보다는 가격이 비쌌고 일단 맛이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밥도 고기가 많이 들어있지만 원하는 맛이 아니었고 쌀국수 국물 맛도...

 

참고 만 하세요. 다들 입맛이 다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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